이게 참 바꿀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갈아타네요.
이걸로 A7 시리즈중에 안사본건 S 뿐이군요...
아마 S도 내년에 더 저렴해지면 별사진용으로 하나 구하게 될거 같습니다.
제가 이종교배 좋아하는데, 런칭쇼때도 느꼇지만 어지간한 렌즈로는 화소를 감당을 못하네요.
구매하자마자 샵 사장님이 가지고 계신 캐논렌즈 다 꺼내놓고 테스트해봤는데 m2에서까지는 꽤 볼만하던 렌즈들이 R2에서는 영 아니더군요...
중앙부만 기준으로 봐도 구계륵같은건 조여도 부족하고 단렌즈들도 상당수가 개인적으론 불합격입니다. 캐논 어뎁터 이종교배는 생각을 접기로...
현재 중고가격대가 저렴한 한두세대 전 캐논렌즈들은 대부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물론 렌즈라는게 쨍한게 전부는 아니지만 L렌즈들 브랜드가치를 생각해보면 캐논은 렌즈 다 다시 깍아야할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이상으로 좋았던건 M마운트의 단렌즈들이였네요. 헬리어 15mm zm 18mm 는 정말 괜찬았습니다.
녹턴35,40 1.4도 인물 찍어보니 좋더군요. 사이즈도 작고 가격대도 착한데다가 빛갈라짐도 좋으니 35나 40중 하나는 다시 영입하게 될거 같습니다.
L39 펜탁스 43리밋도 있었는데 이건 그냥 새거라 물려보지는 못했네요.
라이카는 시간이 없어서 못물려봤지만 3세대나 현행은 도저히 살 엄두도 안나니 어차피 테스트할 생각도 없고 저렴한 초기형 엘마같은거나 한번 물려볼 생각입니다.
가지고 있는 렌즈중에서는 러시아렌즈인 zenit 50/1.7과 롤라이 자이스 40/2.8이 화소를 버텼습니다.
특히 50/1.7은 최대개방에서부터 색수차가 있긴 하지만 선예도가 나오는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자이스 40도 좀 걱정했는데 자이스 이름은 어디 안가는군요.
조만간 펜탁스랑 캐논FD쪽도 눈에 띄는데로 테스트해보고 남대문에 들려서 M마운트 광각,표준렌즈들 중심으로 간단하게 테스트해볼려고 합니다.
★ LIMONE51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9186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