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필름, X-T1 화질에 AF 성능을 진화시킨 X-T10 공식 발표

후지 필름은 프리미엄 카메라 X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소형 경량 바디에 새로운 AF 시스템과 0.62배의 배율 및 0.005지연시간을 시진 EVF를 탑재한 FUJIFILM X-T10을 2015년 6월 25일 일본 발매한다. 한국 발매일은 현재 미정.

T-10은 가로 세로의 적절한 균형 비율과 뛰어난 그립성의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바디의 소형 · 경량화를 실현했다고 한다. 셔터 저소음 설계로 인물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유도하며 휴대 성과 함께 우수한 소재를 채택하고 있다. 상단의 돌출 부분을 제외하면 바디 크기는 2/3 인치 센서를 탑재한 FUJIFILM X30과 거의 같다고 한다.

액정은 3인치 92만 화소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탑재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은 견고하고 강성이 높은 마그네슘 다이캐스트를 채용. 상단에는 셔터 스피드, 노출 보정, 드라이브 모드 설정의 3개의 다이얼을 탑재. 카메라 전원 을 켜지 않고 설정 상황을 미리 알 수 있으며 미리 조작이 가능하다. 드라이브 다이얼 옆의 레버는 플래시를 팝업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2개의 커맨드 다이얼를 지원하고 촬영 스타일에 맞게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7개의 기능 버튼을 탑재했다. 레버를 이용 풀 오토 기능으로 전환하면 고급 SR 오토 기능으로 카메라가 알아서 최적의 세팅으로 장면에 맞게 촬영한다. 팝업 플래시도 내장. 수퍼 i 플래시 기능으로 피사체와 광량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한다.

표시 지연 세계 최단인 0.005 초 실시간 뷰 파인더 탑재. 236만 화소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크기는 0.62 배로 T-1 보다는 다소 작다. 자동으로 파인더의 밝기를 제어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시인성을 향상시킨다.

APS-C 사이즈 X-Trans ™ CMOS II 1630 만 화소 로우 패스 필터리스 센서를 탑재. 엔진은 EXR 프로세서 II. 독자적인 컬러 필터 배열로 광학 로우 패스 필터 없이도 모아레와 가짜 색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고감도 노이즈를 최대한 억제하고 최고 ISO 감도 51200를 지원하고 있다. 기본 감도는 ISO 200~ISO 6400으로 저감도 영역 또한 ISO 100까지 가능하다.

렌즈의 성능을 극대화힌 점상 복원 처리를 탑재. 회절 현상의 광학적 영향을 보정하여 이미지 구석 구석까지 우수한 샤프니스로 표현한다.

AF는 콘트라스트 AF와 상면 위상차 AF를 결합한 지능형 하이브리드 AF를 지원하는데 6월 공개 예정인 X-T1에도 펌웨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싱글 포인트 AF 외에 존, 와이드, 추적 AF 영역 모드도 지원한다. AF-C 역시 동체 예측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셔터 스피드는 최단 1 / 4,000 초. 전자 셔터로는 최대 1 / 32,000 초까지 지원하고 플래시 동조는 1/180 초 이하다. 연사 속도는 최고 초당 약 8 프레임. 최대 촬영 매수는 8장 까지다. 그리고 초당 3매의 속도로 설정하면 메모리가 찰 때 까지 연사가 가능하다.

메모리는 SDXC / SDHC / SD 카드를 사용. UHS-I를 지원하고 배터리는 NP-W126제품을 사용하며 완충시 약 350 장 촬영이 가능하다. 크기는 118.4 × 82.8 × 40.8mm (최박부 31.9mm). 무게는 바디만 약 331g.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무게는 381g이다. Wi-Fi 기능 등도 지원하는데 방진 방적 사양은 생략됐다. 전용 액세서리인 핸드 그립 XHG-XT10은 세금 별로도 16,000엔.

일본의 예상 가격은 바디 단품이 세금 별도 90,000 엔, 18-55mm 렌즈 킷이 세금 별도 12 만엔. 색상은 블랙과 실버로 준비된다. 해외의 경우 바디만 $799, XC 16-50mm F3.5-5.6 렌즈 킷이 $899, XF 18-55mm F2.8-4 렌즈 킷이 $1099로서 한국에서도 당초 예상 했던 가격보다는 다소 저렴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당초에는 바디만 99만원을 예상했었다.

| 공식 촬영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