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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와 함께하는 초보 개발자 어플 개발기。"
 

약 보름 동안 갤럭시A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봉기를 시작으로 녀석이 가지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소개 및 비교해보고,
 

간단한 어플 부터 마켓으로의 쇼핑까지 진행하며, 어느 정도 갤럭시A 와의 동거(?)도 익숙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생활마저 변해버렸다는 농담 섞인 주변 지인들의 말이
 

정말 저에게 다가올 줄은...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 아는가 봅니다.
 

오늘은 갤럭시A 리뷰의 마지막 이야기로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볼까합니다.
 

비록 지금은 현미경을 들이대고 봐야 보일 정도의 개발 실력이지만,
 

일률단편적인 리뷰에서 벗어나 조금은 색다르게 작고 간단한 어플을 직접~! "개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D
 

그리고 그 동안 함께하며 느꼈던 장/단점들로 그 마침표를 찍어 보겠구요.
 

이런 류의 리뷰가 처음이라,
 

높디 높은 산으로~ 혹은 깊은 바닷 속으로 이야기가 흘러가 버릴지 모르겠지만,
 

사용자 분들 뿐만이 아닌 저와 같은 초보 개발자 분들께서도 즐겁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발에 앞서,
 

글을 쓰려면 연필과 지우개가, 노래를 하려면 마이크와 탬버린이 있어야 하듯이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에 필요한 준비물 부터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어플 테스트 및 사용을 위한 갤럭시A, 안드로이드 SDK, JAVA(eclipse).
 

딱~! 이렇게 3 가지만 기억하세요:ㅇ
 

생소하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어플이 요 녀석들을 통해서 나왔다는 것 정돈 알아두시면 좋겠죠~?!
 

프로그램 환경구축부터 소스코딩까지의 이야기는 너무 길어져 버리기에 제 블로그에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디까지나 갤럭시A 를 위한 어플 개발을 즐기기만 할께요^^
 

일단 준비해둔 재료들을 잘 섞어서 어플 개발의 첫 시작인 에뮬레이터를 만들어 줍니다.
 

(갤럭시A 의 화면과 똑같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이제 만들어 볼 어플의 주제를 생각해볼 차례.
 

위에서도 언급해 드렸듯이 아직 초.보 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기에,
 

아날로그 시계가 달려있는 간단한 비만측정 어플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PC 상에선 잘 돌아가는 모습을 확인해 봤으니, 이젠 갤럭시A 로 옮겨 볼 차례~!!
 

USB 케이블을 연결하고, 개발 모드로 포팅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어떠세요~?!
 

비록 듣.보.잡 수준의 기능이지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어플이 탄생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들이 아니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누구나 자신만의 어플을 개발 할 수 있을거예요.
 

프로그램을 테스트 하는 동안 이상하게 한번씩 갤럭시A 의 알 수 없는 USB 연결오류로 애를 좀 먹긴했지만,
 

느려터진 PC의 테스트 환경보다 갤럭시A의 빠른반응은 만족스러웠답니다.
 

그간 갤럭시A 를 개봉기를 시작으로 어플개발까지 여러 용도로 생활 속에서 함께하며,
 

그 만의 장,단점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리뷰 중간 중간 비교와 체험을 통해서도 언급해 드렸지만,
 

마지막으로 간단히 정리를 통해 제 소소한 사용소감(?) 올립니다.
 

공감하시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테지만, 짧은시간 사용해보면서 제가 실제 느꼈던 점들이고,
 

보다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더 많은 매력과, 아쉬움들을 발견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 출시를 눈 앞에 두고,
 

갤럭시A만 놓고 실패작이니 테스트 작이니 운운 하는 것 보다 고가의 그리고 고 사양 스마트폰이 굳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껜
 

갤럭시A 는 충분히 괜찮은 녀석 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OS 2.2 프로요의 업그레이드와 앞으로 펌웨어 관리를 통해 보다 성장하는 갤럭시A 로 거듭 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