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조금 지나자.. 사람들은 하나 둘씩.. 잠을 자기위해.. 모두들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은건 6명.. 이야기를 하다가.. 어떤분은 주무시고.. 또 자다가 깨신분은 나오셔서 이야기하고.. 좌절하던건.. 현역 군대 나온사람이 ㅡ,ㅡ; 극소수였다는거.. (덕분에 의경, 전경 이야기에 밀렸다는 으읔..) 포천, 동두천, 철원, 양주, 남양주 제가 군생활 하면서 지겹게 놀았던 지역들입니다. 그래서 이땅에만 오면.. 정말 할 말이 많아요.. 특히 혹한기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이 계절 이 추운 땅에선... 몬순형님... 들이미는건.. 자신의 피부를 알리시겠다는 이야기와...ㄷㄷㄷ.. 하야님(?)이셨던가요;; 모임에서 최고연령이셔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 ) 새벽에 아무나 듣지 못했던.. 손금과 관상 이야기는 재미있었습니다 ㅋ.. 몬순형님이 쩜팔이를 만지작 거리실때.. 아마도.. 제로스 형님께서.. 으음.. 왜 제 사진이 없냐고 하셔서.. 한장 첨부합니다.. 까칠하기 그지없는 제 얼굴.. 거기에다가 술좀 들어갔다고 좀 버얼~개 졌군요 ㅋ.. 몬순형님.. 어찌하여 막걸리와 동동주는 못참으시면서.. 소주와 맥주는 참으실 수 있단 말이옵니까.. ㄷㄷ.. 에스더님께서 주셨던 비누와.. 제로스 형님의 손입니다.. 이건 누가 찍었더라 -_-; 기억이 안나는.. 하늘마루님은.. 주무시다 나와서 여기서 살짝 잠을 청하셨는데.. 잠이 절대 오실리가 없죠 ㅋㅋㅋ.... 어느샌가(?) 여왕벌님과.. 같이 누워서 대화를 나누고 계시더라는 ㄷㄷ.. 흡연자긴 합니다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아닙니다.. 허나 저날은 정말 많은 흡연을 했어요;; (거의 한갑 넘게;;) 일단은 일주일에 많아야 한갑 피우는 녀석이란걸 먼저 말씀드리며 ㅠ.. 사실 속상한 일이 많아서 그날은 좀 많이 피웠습니다 ... 흠냐.. 아침에 자다 일어나서 제로스 형님의 기습을 받고 깨어버린 몬순형님 : ) 제로스 형님의 테러는 쭈욱 계속되옵니다.. 하늘마루님 표정이 ㅋㅋㅋ >,< << 완전 이거로군요 ㅋㅋ 자아 그래도 지친 사람은 이 방으로 옮겨와 잠을 계속 청했습니다만.. 다들 아침부터 잠도 못자고 테러를 당하셨드랬죠 ㅋㅋ 동호회 몇개나 운영에 참여하는 놈 치고서.. 제가 사람 낯을 살짝 가리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술이 좀 들어가면 말이 술술 풀리는 편이죠.. 어쨌뜬 새벽에 잘 달리고.. 잘 잤습니다.. (설마 그 잠꼬대 나이려나.. ㄷㄷㄷ..)
추천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