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여성을 위한 휴대폰 '핑크 레이저(PINK RAZR)'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의 '레이저'는 북미와 유럽등에서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맨 용 휴대폰의 이미지가 적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방편으로 여성용 '레이저'를 모색하게 된 것.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유럽과 북미에서 여성을 위한 핑크 레이저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표면은 진한 핑크색의 메탈바디로 구성되어 있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개성이 느껴지는데다가 견고한 느낌 마저 준다.
▲ 레이저의 광고 모델인 샤라포바 ⓒK모바일
핑크레이저는 러시아 출신 세계정상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에게 제공되어 샤라포바폰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제품의 뒷면에는 샤라포바의 싸인이 새겨져 있다.
핑크 레이저는 미국에서 샤라포바와 패리스 힐튼, 니키 힐튼 등 유명 스포츠스타와 연예인들을 위한 한정판으로 제조되어 홍보용으로 제공되었다.
모토로라는 이전에도 레이저에 검은 색을 입혀 '블랙 레이저'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한 적 있는데, 이 제품 역시 지난 2월에 개최된 77번째 오스카상 시상식에 한정판 공개된 이후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한편, 아직까지 핑크 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색깔이랑 모양이 좀 튀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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