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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SLR 렌즈 ‘NIKKOR’ 누적 생산대수 4천만대 돌파

니콘 SLR용 ‘NIKKOR’ 렌즈, 최초 생산 후 누적 생산 4,000만대 돌파
DX NIKKOR에서 어안, 초광각, 초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 등 52개 라인업 보유
SLR 렌즈에서 출발, DSLR까지 끊임 없는 R&D 활동으로 전세계적 평가 얻어

서울, 8월 2일 카메라 전문 기업인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www.nikon-image.co.kr)는 자사 니콘 그룹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이하 SLR)용 전문 렌즈인 ‘NIKKOR’가 올해 7월 누적 생산대수 4,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NIKKOR 렌즈는 니콘 DSLR 전용 렌즈인 ‘DX NIKKOR’를 비롯해, 어안, 초광각, 초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까지 총 52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니콘의 대표 렌즈 제품군이다.

니콘 카메라 렌즈가 ‘NIKKOR’란 고유 브랜드명을 얻은 것은 1932년. 니콘 전 제품 호환 렌즈인 F마운트가 채택된 것은 이로부터 17년 후인 1959년. 당시 일본광학공업인 니콘이 니콘 최초의 SLR 카메라인 ‘니콘 F’ 전용 렌즈로 NIKKOR 50mm F2, 105mm F2.5, 135mm F3.5 등을 발매한 것이 최초의 F마운트 제품 출시다. 이후, 많은 사진작가나 기자, 전문 애호가 등의 호평으로 현재 4,000만대 누적 생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위 제품별 생산에선 DSLR 시장의 호황에 따라 DSLR 전용 렌즈인 ‘DX NIKKOR’ 렌즈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편이며, 국내 시장에선 총 52종 중 40여 종의 렌즈가 선보이고 있다.

“NIKKOR 렌즈는 카메라 전문 기업인 니콘이 자신 있게 선보여 온 대표 렌즈 제품군입이다. SLR 렌즈에서 시작해 최근 DSLR 렌즈까지 다양한 하위 제품군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는 ‘리얼리티’(Reality)를 강조하는 니콘 카메라 미학이 NIKKOR의 우수성을 통해 유저들에게 잘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전문가 그룹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NIKKOR의 우수성이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니콘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렇게 NIKKOR 렌즈 누적 생산대수 4,000만대 돌파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피력했다. 

● 신뢰와 고성능의 [NIKKOR]
NIKKOR 렌즈 시리즈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 온 니콘만의 독자적이고 뛰어난 광학 설계, 제조 기술, 품질 관리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용 교환 렌즈 브랜드다.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ED(특수저분산) 유리’, 구면 수차를 정확하게 보정해 렌즈의 컴팩트화를 가능하게 하는 ‘비구면 렌즈’, 대구경의 ‘유리 몰드비구면 렌즈’ 등의 상용화에도 성공한 점이 특징.
최첨단의 반도체 노광 장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나노 크리스탈 코트’는 높은 반사 방지 효과로 고스트, 플래어를 큰 폭으로 낮춘 니콘의 대표적인 렌즈 제품이다. 또한, 고속 촬영 시에도 조용한 오토 포커스 촬영이 가능한 SWM(Silent Wave Motor 초음파 모터), 뛰어난 손 떨림 보정 효과로 쾌적한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VR 기능 등 다양한 렌즈 구동 및 제어 기술을 선보여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NIKKOR’ 브랜드에 대해
니콘은 1932년 사진용 렌즈의 명칭(상표)을 ‘NIKKOR’로 정해, 반세기 넘게 니콘 렌즈의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NIKKOR’는 1948년 발매한 ‘니콘 I형’을 시작으로 니콘 거리계 카메라, 1950년대에는 ‘라이카’, ‘콘탁스’ 등의 카메라에도 장착돼 우수한 렌즈 성능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 전통의 니콘 F 마운트
‘니콘 F 마운트’는 니콘의 첫 SLR 카메라인 ‘니콘 F’ 이래 약 반세기 동안, 렌즈 교환식 니콘 SLR 카메라와 그 교환 렌즈 ‘NIKKOR’에 채용되어온 렌즈 마운트다.
1959년 첫 발매된 ‘니콘 F’의 렌즈 마운트는 바요넷트 방식을 채용했으며, 내구성, 내식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소재를 당시에도 이미 채택해 화제가 됐다. 렌즈의 대구경화를 예측해 내경 44mm를 채택한 점도 특징.
이후, 조리개 제어, 오토 포커스, 카메라 바디로의 정보 전달 등 각 시대의 첨단기술을 고루 반영하면서, 최신 DSLR 카메라 및 그 렌즈에도 ‘니콘 F마운트’ 정신을 계승해 계속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