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중형 포맷 카메라는 풀프레임(원래의 규격을 모두 활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PhaseOne에서 P65+라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핫셀블러드의 크롭 바디 36mm x 48mm보다 큰 53.9mm x 40.4mm
크기의 센서를 채용하여 중형 카메라에서도 풀프레임 세계를 열었습니다.
화소 수는 이전의 3천 9백만 화소에서 6천 5십만 화소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파일 크기만도 180MB가 된다고 합니다.
특징
- 가변 픽셀 및 파일 크기 (예를 들어 픽셀 2개 또는 4개를 묶어서
하나의 픽셀로 표현하는 방법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이와 비슷한 기술로
컴팩트 카메라에서는 동영상 촬영을 위해 사용되는 4 Read-out 또는
9 Read-out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 향상된 고감도 & 다이나믹 레인지 (일반 DSLR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8~9 스탑 정도인데, 이놈은 12.5 스탑이랍니다. @.@)
- 화면 캡쳐 속도 향상: 초당 1장 (기존에는 초당 1장 저장이 불가능했나
봅니다. 센서 및 파일 크기 때문이겠지요?)
본 제품은, 기존의 중형 카메라에 부착하는 디지털 백의 경우 $39,900,
카메라 시스템(아마도 카메라 + 디지털 백인듯)의 경우 $41,990에
이르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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