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글로벌 비전 발표와 함께 야심차게 출시한 ‘케녹스 #1’이 해외시장 신고식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테크윈에 따르면, 케녹스 #1이 출시 2달여만에 국내외 시장에서 18만대 가량이 판매되는 등 판매호조를 보이는데다 초도 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특히 #1의 인기는 국내시장에서 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욱 폭발적이다.
홍콩에서는 #1(수출명 i5) 제품의 1차 물량이 나흘만에 매진됐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시장에서도 1차 물량이 조기에 떨어져 품귀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국가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선적량이 계속 증가되고 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보통 케녹스의 수출비중은 전체 물량의 65%정도였지만 #1의 경우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고급형 카메라 Pro815 모델을 비롯한 10종 가량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케녹스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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