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업계의 세계 최대 축제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의 그 화려한 개막이 불과 몇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4일동안 열릴예정인데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LG를 비롯해서, 세계의 1200여개 통신업체들이 참석해서 최첨단 휴대폰과 기술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세계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내의 두 기업 삼성과 LG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켜보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 되었는데요, 각사의 프리미엄급 풀터치 스크린폰의 정면대결은, 세계 각국과 업체들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첫 번째 풀터치스크린폰이며 올해 글로벌 전략모델인 '울트라 터치'(S8300)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단말기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차세대 3차원(3D)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 등으로 무장을 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경기침체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조차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옴니아'의 후속작인 '옴니아HD(I8910 / 사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3.7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HD급의 동영상 촬영과 재생을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LG에서는 이에 맞서 차세대 3차원(3D) UI인 'S클래스 UI'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폰 '아레나'(LG-KM900 / 사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3월 부터 유럽지역에 먼저 선보일 예정인 이 아레나폰을 현지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아레나 체험관을 설치 한다고 하는군요. 그 뿐만아니라,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11.9mm 두께의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LG-GM730)과, 뷰티폰의 후속작인 뷰티2(800만화소 카메라 탑재)를 선보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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