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하나만 들고 어딘가를 나서게 된다면 어떤 렌즈를 마운트 해야할지 고민한 경험들이 한두번 씩 있기 마련입니다. 광각렌즈를 장착하면 망원부분이 아쉽고 반대로 망원렌즈를 장착한다면 광각부분이 아쉽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토키나에서 만든 AT-X 242란 렌즈입니다. 이 렌즈는 디지탈 전용렌즈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이르는 폭 넓은 초점거리를 지원합니다
제품 외형은 검은색이며, 중앙에 위치한 줌 링의 그립이 빗살무늬로 독특합니다. 이 렌즈의 최대 장점은 24mm 광각부터 200mm 망원의 영역을 커버하는 것입니다. 이는 35mm 환산시 35mm ~ 300mm의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렌즈 밝기는 광각에서 최대 F3.5, 망원에서 최대 F5.6으로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13군 15매로 구성된 렌즈는 비구면 렌즈 2장과 SD(초저분산) 광학렌즈가 2장 포함돼 광각부분에 나타나는 왜곡과 망원 부분에서의 색수차를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IF(Internal Focus) 채용으로 렌즈 길이를 변화시키지 않고 경통 내 렌즈들을 움직여 포커싱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편광 필터 사용시 편리합니다.
무게는 690g으로 약간 묵직한 감은 있으나 높은 줌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원하는 마운트는 미놀타, 니콘, 펜탁스, 캐논이며, 국내에 약35만원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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