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주 몇달째 고민중인 결정장애자입니다(..)
사진의 원리는 어느정도 알기에. 450D도 아쉽지만 만족하면서 썼는데- 동영상이 필요해서요.
처분 후, 동영상도 잘 나오고, 사진도 어느정도 맘에들게 나오는... 기종을 찾고있어요.
주로 실내에서 뷰티 블로그, 유튜브(유튜브도 요샌 고화질이라 동영상도 중요할 거 같아요.),
인물사진, 고양이 사진 정도. 밖에서 찍는것도 좋아하구요.
해서 진짜 몇주째 찾아봤는데 저한테 중요한건 일단,
<셀카 액정 되는것 + 움직이는 동체추적 AF 동영상에서도 되는것 + 이왕이면 와이파이 원격지원>
찾다보니 얼마 없더라구요. 움직이는 피사체 AF는 요즘 거의 되는거 같긴 한데.
특히 셀카 액정 찾다보니 미러리스는 특히 보급기중엔 잘 없고.
음 근데 AF... 또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이런거 찍을 일은 별로 없을거 같긴 합니다. 그냥 일상, 인물정도.
여튼 휴대성도 생각하면, 가장 무난한 듯 한. 소니 A5100 계속 보고, 보고 또 봤어요.
뭐 무난하게 맘에 드는데요.
파나소닉 GF7도 봤으나 M모드가 동영상시 안된다고 하고. 쩝... GX요런애들은 또 셀카가 안되고!
여튼 G시리즈도 추천 받아서 적정한것 같아 G6도 후보에 넣어봤습니다. G7는 너무 맘에 들지만 가격이 그렇구.
750D말곤 첨엔 70D도 봤는데 너무 무겁고, 외려 직원분께서 750D랑 크~게 차이 안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하셔서 데세랄 한다면 750D로 생각해보게 된거에요:)
...여튼 A5100 망설이게된 결정적인건...오늘... 매장가서 한 20분 넘게 만져봤는데
진짜 집어던질뻔 한 망할 조작성......직관성이라곤 전혀 없는 인터페이스.......ㅋㅋ... 정말 불편했어요.
보급기라도 데세랄만 쓰다 써서 그런가.
과연 익숙 해 질 수나 있을까 싶을정도로. 그러다가 캐논 매장가서 750D 만지니까 너무 쾌적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파나소닉은 매장 조만간 방문 예정이고요.
여튼 질문을 대충 요약할게요... 의식의 흐름기법 죄송합니다ㅠ.ㅠ
1. 소니 5100의 조작성도 쓰다보면 익숙해들지시나요?ㅋㅋㅋㅋㅋㅋ
2. 사진이나 동영상, 이미지 자체의 질은 A5100이나, 750D, G6 나 별 차이 없을까요?
판형, 화소는 소니랑 캐논이랑 비슷한걸로 아는데요. 둘 놓고 보면 어떤지.
혹은 마포센서인 파나소닉에서 G6와 비교하면 또 어떤지요? 제가 450D 오래 쓰면서 아쉬웠던건
고감도에서의 ISO이기에, 그런 부분에서 눈에 보이게 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포센서는 심도나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아쉽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동영상에서도 마찬가지인가요? 아니면 동영상 퀄리티=그래도 파나. 이렇게 가야하는지.
그리고 사진은 보정 한대도, 동영상은 거의 하지 않을거라서 파나소닉 색감도 좀 걱정되는 부분이긴 해요:)
괜찮다는 분도 계시고 영 아니란 분들도 만만치 않으시고.
(파나소닉 산대도 가격때문에 G7대신 G6로 갈 가능성 농후하구요.)
3. 파나소닉 빼곤동영상 30분 제한인걸로 알아요. 동영상 찍을때 발열 문제, 동체 추적 AF면에선 뭐가 나을까요?
A5100, 750D, G6 놓고 본다면요. 앞에 말했다싶이 엄청나게 빠른 피사체 찍을 일은 없습니다만.
4. 데세랄의 셔터박스가 동영상 많이 찍으면 무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미러리스=동영상에 더 낫다고들 하시는건지. 사실 앞으로 데세랄보단 미러리스가 대세! 이렇게 될거같아서.
한 번 기기 사면 잘 안바꾸고 렌즈 추가 욕심도 있어서. 그런 고민도 되네요.
5. 결정적으로 다시 캐논 데세랄이 끌렸던 건, 지금 캐논 정품등록하면 주는 50.8 단렌즈가 탐나서기도 해서요(...)
바디만 사고 요거 받으면 어떨까. 아님 요즘 캐논 번들도 쓸만하다 하시면 번들킷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6. 소니는 밴딩노이즈, 캐논 750D는 센서 결함 문제가 이슈인걸로 아는데요.
요 결함 문제에 대해선 어떨까요... 흑흑 조언 부탁드랴요.
7. 아, 그리고 셋 다 와이파이로 원격 조작 가능한걸로 아는데, 혹시 써보신 분들 원활히 잘 되던지 궁금합니다 :)
8. 마지막. 가장 중요한 가격 및 의식의 흐름을... 정리!
ㄱ. 지금 가격에 750D 바디 + 50.8 단렌즈 (꽁ㅋ짜ㅋ 사은품) = 80-90만원정도.
(쓰던 캐논이라 편리한 조작성, 아직 가격이 높은듯, 요즘 캐논 번들렌즈는 좀 낫다 하시면- 번들킷으로 살거구요)
ㄴ. A5100 번들셋 = 60만원
(A5100으로 가면 우선 번들킷, 단렌즈는 차후 구입하려고 하는데, 그나마 저렴한 단렌즈 어차피 나중에라도 사야한다면.
이것도 뭐 가격이... 그리고 조작성이 무엇보다 가장 걱정.)
ㄷ. 둘보단 좀 된 모델이지만 G6 + 렌즈 20.7 = 80만원 안에서 해결 될까요?
(근데 20.7 동영상 찍기엔 별로라는 평도 많네요. 소음때문에.
표준화각 정도로 실내에서 인물 가슴께, 얼굴 중심으로 찍으려면 마포에선 어떤 단렌즈가... 특히 동영상에도 쓰기에 뭐가 괜찮나요?)
질문이 넘 많아서 그래도 번호라도 매겨봤어요. 의식의 흐름 죄송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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