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밤이면 스르륵클럽 사용기를 몇 편씩 읽어보는 데 아주 즐겁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콘의 옛 플래그쉽 바디인 D1, D2 시리즈 사용기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던데요..
마침 12월에 미국에 있는 사촌누님이 집에 다녀갈 예정이세요.
eBay를 검색해보니까 저 OldBoy들의 매물들이 조금씩 있던데..
조카한테 Bidding을 부탁하는 게 어렵지 않거든요.
그래서 상태좋은 D1이나 D1H를 eBay를 통해 사려는 중입니다.
근데 또 막상 사려고보니,
D1X D2H D2Xs 이런 것들이 눈에 띄네요.
가격이 D1, D1H가 300-400불이고 D2Xs 1900불까지도 올라갑니다.
오래된 기기니만큼 성능을 비교한다는 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구요..
플래그쉽을 저렴하게 사용해본다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고, 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D1 D1H D1X D2H D2Xs - 어떤 아자씨가 오래오래 모시고 지내기에 제일 사랑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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