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찍는다고 해서 수중촬영을 말씀 드린건 아니구요. ^^
주 사용용도가 수족관속의 구피 촬영입니다만, 외출이나 여행시를 생각하면 컴팩트 디카로 가는게 맞는듯 합니다.
이 구피란놈이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기도 하거니와 플래쉬를 터뜨리고 찍으면 색이 외곡되거나 살짝 날라가는 현상때문에 플래쉬 꺼놓은상태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제 컴팩트 디카는 이상태로 촬영시 유령처럼 살짝 날라가는 사진이 됩니다. 수십장 찍으면 그중 한두장 건지게 됩니다. 조명도 일반적인 수족관의 조명이기에...
그런데 몇일전 마트 디카코너에서 보게된 h50으로 수족관코너에 가서 스포츠 모드로 놓고 찍어보니, 대충 막 찍어도 구피들이 모두 정지화면으로 선명하게 찍히는걸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구피뿐만이 아니라 수초들까지도 모두 초점이 딱 맞는것처럼 선명하더군요. 카메라 설명을 찾아보니, 고급 스포츠모드에서 iso는400이하로 고정되고 셔터스피드를 올려서 정지영상을 얻는다고 되어 있더군요. 그렇다면 노이즈 염려도 없을듯 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어떤분의 댓글을 보니, 현재의 하이앤드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컴팩트디카와 동일한 기기에 줌기능만 올려놓은 거라는 글을 보았는데, 그렇다면 위의 h50같은 성능의 컴팩트 디카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재 문의 드립니다.
추가로 h50전용 파우치 사진을 볼수 있는 사이트있으면 주소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h50이 딱이긴 한데, 크기가 너무 커서 손에 뭘 들고 다니길 싫어하는 제 성격에는 스트레스일듯 해서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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