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G10을 사서 사진을 찍어 보니 색감이 별로인 것 같아서, 바로 처분..
그 이후 6개월 동안 가보로 모시고 있는 2001년식 올림푸스 c2040z(밝기 1.8인 렌즈!)로
간간이 이런저런 사진을 찍다가,
8월 초 ZS3를 구입하여 약 400여장 찍어 보았는데,
낮에 밖에서 찍은 사진의 색감은 전반적으로 괜찮아보였지만 쨍한 맛이 좀 덜한 것 같고,
실내와 일몰과 일출 사진을 iA모드와 장면모드에서 찍을 때
내공 탓인지 컴팩의 한계인지 모르겠으나 색감이나 화질이 영 아닌 것 같아서
다시 한 달만에 처분...그리고 배터리는 왜 그리 빨리 다는지...
후지에서 새로 나온 S200exr을 사용해 보고싶어 며칠째 팝코넷에 들어와 살다시피하다가
갑자기 LX3에 눈길이 확..옛날부터 관심이 있긴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보여 애써 외면했었는데..
DSLR 쪽은 부담스럽고...올라온 사진을 보니 두 놈 다 썩 괜찮아보이는데,
편하게 사진을 찍고싶은 초보가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그리고 사진공부하는 재미를 맛보고 싶다면,
LX3와 S200exr 중에서 어떤 놈이 더 좋을까요? (휴대성 같은 거는 따지지 않구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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