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를 좀 써왔지만, 흑백현상은 해봤어도, 컬러현상에 대한 지식은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탈카메라로의 변화에서 가장 큰 혁신으로 뽑히는 것은, 촬영물의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고 그 외에도 장점이 많지만, 가장 큰 혜택은 화이트 밸런스의 임의 조정이죠.
요즘에는 포토샵도 보급돼 있어서, 바디내의 화밸 세팅이 처음에 비해서는 조금 가치가 적어졌을지 몰라도, 처음에는 크나큰 이슈가 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필름카메라에서는 화밸필터를 종류별로 들고 다니면서 상황에 맞게 끼워줬어야 했고, 필름 또한 신중하게 골랐어야 했죠.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
현상 단계에서 증감현상이라는게 있잖습니까. 필름의 노출을 조정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혹시, 현상단계에서 특수한 조작으로(또는 기술로)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는게 가능했나요?
흑백현상에서는 화밸이 의미가 없기에(맞죠?) 그런 과정이 없다쳐도, 컬러 현상에서는 왠지 그런 기술이 있었을 것 같아서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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