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는 시그마의 SLR 카메라 용 SA 마운트 렌즈를 장착 할 수 있는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SIGMA sd Quattro와 SIGMA sd Quattro H를 발표했다.
기존 SD1 Merrill의 기본 컨셉을 가져오면서 미러리스 구조의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로 설계한 신모델이다. 또한 SIGMA dp Quattro 시리즈의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다. 렌즈 마운트는 시그마 SA로서 기존 시그마 SA 렌즈를 모두 장착 가능하다.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카메라는 렌즈 고정형의 dp Quattro 시리즈(dp Quattro 0, dp Quattro 1, dp Quattro 2, dp Quattro 3)로만 체험이 가능했는데 sd Quattro 등장으로 인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도 Quattro 센서의 화질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그마 SA 렌즈용이기 때문에 기존의 SD 시리즈 사용자라면 보유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Contemporary, Art, Sports 등 최근의 SIGMA GLOBAL VISION 시리즈도 당연히 사용 가능하다.
| sd Quattro H에 SIGMA 35mm F1.4 DG HSM | Art 렌즈 장착
바디는 두 가지 베이스로 선보이는데 sd Quattro와 sd Quattro H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다르다. sd Quattro는 APS-C 사이즈 (23.4 × 15.5mm), sd Quattro H는 APS-H 사이즈에 상당한다(26.6 × 17.9mm). 실제 촬영 화각으로 비교하면 sd Quattro가 렌즈 표기 초점 거리에서 약 1.5 배, sd Quattro H는 약 1.3 배다. 비율은 모두 3 : 2.
| APS-C 센서의 sd Quattro
| APS-H 센서의 sd Quattro H
유효 화소수는 sd Quattro가 약 2,900 만 화소(최대 5,424 × 3,616 픽셀, 상층 1,960만 화소). sd Quattro H는 약 4,480 만 화소 (최대 6,200 × 4,152 픽셀, 상층 2,550 만 화소). RAW 데이터 또한 무손실 14bit 대응한다. 최대 해상도 HIGH뿐 아니라, 기록 화소수를 줄인 LOW도 지원. LOW의 경우 sd Quattro가 2,704 × 1,808 픽셀, sd Quattro H가 3,088 × 2,056 픽셀로 저장된다.
sd Quattro와 sd Quattro H의 외관은 거의 같으며 모두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하고 방진 방적 사양이다. 광학 유리에 의한 차폐 장치를 마운트 부에 탑재하여 내부에 먼지나 오물 혼입을 최소화 시켰다.
또한 1회 촬영으로 노출이 다른 7 장의 사진을 촬영 및 RAW 데이터(X3I 파일)를 생성하는 SFD(Super Fine Detail) 모드도 탑재. RAW 현상 소프트웨어 SIGMA Photo Pro를 사용하면 강력한 다이나믹 레인지에 노이즈가 없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X3I 파일에서 개별 X3F를 분리하는 것도 지원. 엔진은 dp Quattro와 같은 듀얼 TRUE III. 감도 지원 범위는 ISO100 ~ 6400다.
후면 모니터는 3인치 약 162 만 화소로 화면 오른쪽 영역에 조리개와 ISO 감도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서브 모니터도 갖춘다. 전자 뷰 파인더 (EVF)는 약 236 만 화소로 배율은 약 1.09 배. 접안부에 코팅된 3 개의 렌즈를 사용하여 선명한 시인성을 실현했다고 한다. 파인더 위치는 렌즈 광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위치하는 독특한 형태. 후면 모니터와 EVF 전환은 본체 뒷면의 스위치로 가능하며 아이 센서를 지원하여 EVF를 들여다 보면 자동으로 후면 모니터에서 EVF로 전환 가능하다.
유효 화소의 비율은 3 : 2지만 기록시 1 : 1,21 : 9,7 : 6 등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그 때는 센서 영역 이외의 영역을 반투명 표시가 가능해 센서 영역 이외의 주변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F는 9점 으로서 9점 자동 선택, 1점 선택, 얼굴우선 AF 모드로 지원하는데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과 더불어 dq Quattro에 탑재되어 있지 않은 위상차 검출 방식도 지원하고 있다. 싱글 AF뿐 아니라 동체 예측 연속 AF도 지원. 수동 포커스 촬영을 위해 포커스 피킹도 지원한다.
셔터 스피드 범위는 1 / 4,000 - 30 초, 벌브로는 최대 2분 이다. 플래시 동조 속도는 1/180초. 연사 성능은 sd Quattro의 경우 초당 3.6매, sd Quattro H는 초당 3.8매다. 최고화질 RAW의 최대 연속 기록 매수는 sd Quattro가 14 매, sd Quattro H가 10 매다. 이 것은 dp Quattro의 약 2 배 용량의 DDR III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바디에서 화면 비율, 화이트 밸런스 등 8 개 항목을 등록하고 원 버튼으로 호출할 수 있는 QS(퀵 세트) 메뉴도 지원한다. 메모리는 SDXC / SDHC / SD 메모리 카드 (UHS-I 규격 대응)를 지원하고 PC 연결용 USB3.0 인터페이스 탑재, HDMI 단자도 지원한다. 명령 다이얼, AF / AEL 버튼, FUNC 버튼도 갖추며, 본체 윗면에는 핫슈를 지원하고 있는데 새롭게 발표한 EF-630플래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배터리는 BP-61로서 SD1 Merrill, dp Quattro 시리즈와 다른 대용량 타입으로 BP-61를 2개 수납 할 수있는 파워 그립 PG-41도 옵션으로 준비된다. 그립을 사용하면 바디 본체의 배터리와 함께 약 3 배의 촬영이 가능하다.
크기는 약 147 × 95.1 × 90.8mm. SA 렌즈의 플랜지 백을 확보하기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의 얇은 바디에 마운트 어댑터를 장착 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마무리 되었다. 무게는 본체만 약 625g (sd Quattro H는 미정). 출시일 및 가격 역시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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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크랍이 나오다니...
다만 프로세서가 트루3로 동일한게 조금 아쉽네요. 시그마도 sd1m 경우를 비춰봤을때
바디 신뢰성은 우수한편이었으니 af스피드와 연사버퍼 고감도 1600까지 사용가능한가만
살펴보면 되겠군요!
af속도가 어떨지
그립이 짧긴해도 세로그립달면 전체적인밸런스는 상당히 괜찮을듯합니다.
이전에 나온 미러리스들이 워낙 괴작이다 보니, 그나마 렌즈교체형이 훨씬 보기 좋아보입니다.
이게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먼지유입방어에는
포베온 쓰던분들은 나름의 매력을 아시겠지만
신규 유저에게는 AF속도, 고감도, 가격이 관건일듯.
시그마는 바디 팔아먹기는 싫은 가봐요
시그마는 렌즈에서 열심히 벌어서 카메라에서 날려먹는 느낌??
꼭 사고 싶네요 ㅠㅜ
GRD 인가 있지 않았나요?
성능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궁금하네요.
근데 이걸 굳이 미러리스로 만든 이유가 뭔지 궁금 하네요.
마운트도 그렇고 바디 크기나 무게도 그렇고 DSLR 하고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는데.
콰트로의 미러리스가 나오네요 차라리 메릴이엇다면 바로 삿겟지만....
평을 좀 봐야 겟군요 ㅎㅎ
하지만 생각만 하던 시그마의 미러리스가 나와서 기대는 되네요~
저런 디자인은 시그마밖에 만들 수 없다능...
리코 gxr은 작기나 하지...
역시 시그마...
FF렌즈 쓸때보다 크롭렌즈를 끼웠는데 맞을때 ㄷㄷ
아트삼식이는 비네팅없이 사용가능하고요 FF환산 40mm f/1.8
18-35 1.8은 20mm부터 비네팅이 없습니다. FF환산 26-45 f/2.3 ㄷㄷ
50-150도 변태크롭에서 비네팅이 적다는 풍문이 있고 이번에 나오는 50-100도 변태에선 비네팅 없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대세인 미러리스로 만들긴 해야겠고..
그러다보니
정말 알테마웨폰님 말씀처럼 역시나 신가한 외형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장인정신이라 쓰고 고집이라고 읽어도 되겠네요..
말 그 대로 미러만 뺐어...
참 측거점이 야... ㅠㅠ
A99 바디외형에 A7S2 의 센서스팩으로 말이죠
브라켓팅방식으로 1회에 7장연사 한다는건인지..
전자라면...대박이내요
내 sd1m 어쩔 ㅠ.ㅠ
시그마렌즈들 판매하기 위한 전략 같아 보입니다^^
풀프나 이상의 바디로 저렴하게 공약해야 어필 돼는거 아닌가요???
후지의 3프로시절처럼요.
후지는 그 이후 경쟁모델을 잃어버림으로 경쟁에서 떨어져버리 동아줄 신세가 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