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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40분에 걸쳐 후기를 쓰던 중 밥 달라고 조르는 신랑덕에 늦은 아침 차려 먹고 오니 첫글 또 날려 먹었어요ㅜ_ㅜ 전 왜이렇게 후기 올리기가 어려운지...ㅡ_ㅡ 이제 식곤증도 몰려오고, 후기 간단하게 써도 이해해 주세요. 일정은 홍대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칼바람을 피해 롯데리아로 장소를 옮겨 먼저 뵌 몇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제로스님의 추천 맛집 인 일본 라멘집 산쵸매에서 뜨끈한 라멘국물로 추위와 허기를 한번에 해결 후 제가 그리도 가보고 싶었던 홍대 놀이터 벼룩시장에서 자유촬영시간을 잠시 갖았어요. (전 구경하느라 찍은 샷이 별로 없더라는...ㅋ) 그리고, 탐락님의 안내로 벽화가 그려진 작은 골목길에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고... 그 후도 역시 탐락님의 추천집인 아주넓은 커피숍(이름은 몰라요ㅜ_ㅜ) 정말 생각외로 무지 넓은 공간을 자랑하더군요, 천장도 높아서 탁트인 분위기가 제 스탈~ 아쉬웠던건 촬영을 못하게 하더란....ㅡ_ㅡ 참, 이 커피숍에서 박군이님이 모든 찻값을 계산해 주셨더랬죠*^^* 정말 너무너무 감사 드리고, 차 너무 맛나게 마셨어요*^^* 그리고 찻집에서 중간에 로리엔님이 돌아가셨는데...(어째 어감이...지송^^;;) 로리엔님을 모시러 온 훈남 제자님, 아주 잠시 광명이 비췄더라는...ㅋㅋㅋ (남자 회원님들이야 어찌 보셨나 모르지만 여자 회원님들께는 광명...맞습니다..ㅎㅎㅎ) 커피숍을 나온후 바로 날도 춥고, 소주 한잔도 생각나 바로 앞에 있던 삼겹살집으로~~~ 정말 무지하게 마시고, 먹고.... 우리 부부는 여기서 지대로 다운 되었어요, (부부가 둘다 체력이...ㅜ_ㅜ) 삼겹살집에서 배를 든든히 채운후 귀가 하실분들은 하시고 아직 아쉬움이 남는 분들은 모코나님의 추천집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맥주집? 냐아아아옹님 후기를 보니 음악을 신청 하면 틀어 주는곳 같던데, 저희 부부 정말 맥주 딱한잔만 하고 집으로 먼저 출발해 버렸지요. 그래서 그 담 스토리는...상상만 해봅니다*^^* 집에오자마자 갑자기 술이 확~올라와서 바로 쓰러져 버린 젤소미나는 아침까지 코를 드르렁 골며 잤다는 소문이...ㅎㅎ 그나저나 홍대출사, 정말 놀랬어요. 오전에 비도 오고 칼바람에 과연 몇분이나 참석할까 걱정 되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셔서 젤소미나 오랫만에 무척 해피했습니다. 젤먼저 울신랑, 제가 출사 나가면 힘든데 뭐하러 나가냐고 투덜 거리더니 사진 찍는 재미에 이동중 자꾸 뒤로 쳐지던...ㅋㅋ 신랑, 함께 해줘서 넘 고마워, 내가 이뻐라 하는거 알지? (이 글을 읽는 솔로님들...염장글인거 눈치 채셨죠?ㅋㅋ) 홍대에서 제일먼저 눈에 띄던 모코나님, 우리 이제 출근길에 만나는건 피하도록 해요, 서로 지각인거 알잖아요?..ㅎㅎ 모코나님과 단란한 분위기로 얘기를 나누시며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시던 탐락님. 역시 사진에서 뵙던 그대로 훈남 포스가...ㄷㄷㄷ 제일 먼저 두분을 먼저 뵈어서 안산 반상회 분위기 였더라는..ㅎㅎ 그 담에 모습을 보이신 현우군과 옹이님, 현우군위 등장으로 롯데리아안에 광채가... 옹이님 추운 날씨에 현우 안고 넘 고생 했어요 담엔 현우군 제로스님께 떠맡기고 여자 동지들 만의 번개를...*^^* 그담에 단아한 미소를 머금고 나타나신 맥죠니님, 역시 탐락님과 함께 하시니 훈남훈녀 포스 지대로시더군요. 제로스님...작은 접촉 사고가 있었다던데 잘 해결 된거지요? 언제 봐도 개구쟁이 포스는 어쩔수 없는분이지요^^v 저희가 점심으로 라멘을 먹는중 나타나신 가가멜님, 제발 다음에는 옆구리에 여우 목도리 좀...혼자 다니시니 더 추워 보이잖아요.ㅋㅋ 먼길을 한걸음에 달려 오신 로리엔님, 언니, 언니 덕분에 저 왕언니 자리 내놓았어요. 깊은 감사를?...ㅎㅎㅎ 편안한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찍으신 사진들이 왜 편안한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긴급 연락을 받고 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 가셔야 했던 하늘색 바람님. 급한일은 잘 해결 되었는지... 다음에는 좀더 오래오래 함께해요*^^* 먼북소리님, 대모달님 않계셔서 심심해 하지 않으실까 생각 했는데 더 재미나게 잘놀으시던...ㅋㅋㅋ 볼때마다 톡톡 튀는 개성 만점의 옷차림, 도대체 어디서 구입하는지, 담에 함께 가자고요*^^* 우리 콘탁스 방에 몇 안되는 유저분중에 한분이신 나야님, 어찌나 얘기를 잘 들어 주시는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얘기가 저도 모르게 술술 나와 버리죠 첫 출사이셨는데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콘탁스 유저분이 나오신게 첨이라 정말 뛸듯이 기뻐답니다*^^*) 곰돌군님...다음번에는 여친분 스케줄 꼭꼭 챙기셔서 미리 귀뚬해 주세요. 않그럼 쫓아낼겨...ㅎㅎㅎㅎ 금욜 늦게까지 달려 주시고, 그래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오셔서 커피숍에서 거금을 기부해 주신 박군이님, 시원시원한 성격에 훈남 포스에...현재 솔로라는게 믿기지 않더군요. 사진에 대해 정열도 대단하시던... (참 덕분에 한층 더 따스한 커피 한잔이었어요,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같은 느낌이셨을듯,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모임에 가장 어린 삼각대님, 추운날씨인데, 담부터는 더 따스하게 입고 참석하도록... 미성년자인 관계로 2차까지만 함께 하고 집에 가라고 등떠밀었는데...서운해 하지 말고...*^^*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 무게는 얼마 되지 않던 촬영용 계단을 들고 나타나신 에니콜님. 다른곳에 촬영을 마치시고 홍대출사해 참석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안산 해바라기밭 출사이후 오랫만에 뵈었지요. 다음에도 환한 미소 머금고 달려와주세요*^^* 슈스이님~~~오랫만에 뵈어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개성만점에 멋쟁이님이시죠. 오랫만이었는데 제 궁딩이 무게로 인해 별로 대화를 못나눠 아쉬웠어요. 담에 봐도 아주많이 친한척은 필수...알죠?ㅎㅎ 냐아아아옹님 포천까지는 잘 내려갔는지... 조만간 시간 맞춰서 포천과 울집 중간에서라도 함 보자고...*^^* 이상은 아직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젤소미나의 행복한 출사후기였어요.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까지 달아주신분들은 더더욱 감사합니다~~~~~~~~^^v (혹시 제가 빠트린분 계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아직 정신이 오락가락이라잖아..이러면서 양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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