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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위에 올라간 건 아니랍니다.. 저는 하지 말라는 짓 하지 않는 착한 어린이랍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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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들 지나갈 땐 한창 업무 얘기 하시는 것 같던데, 막상 사진으로 보니 마냥 므흣해 보이네요.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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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영동지방엔 또 수십 센티미터의 눈이 내렸다길래 예전에 나라가 불러서 2년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또 눈 치우려면 환장하겠구먼..' 그랬더랬는데, 하지만 거기야 3월에 눈 내리는 것 쯤은 신기하지도 않았지만, 맙소사. 여긴 서울이란 말입니다. '하늘나라 선녀들 다 주거써~! 하얀 솜이든 떡가루든 작작 좀 하란 말이다~!' 괜히 혼자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출근을 했는데, 정작 점심시간엔 주위에 약속 있다 얘기하고 혼자 쫄래쫄래 나댕겼대요,,, (다시 사무실 돌아와보니 밥도 못 먹었는데 점심시간은 30분이나 지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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