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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북극곰과 눈 마주칠지도 모른다는 망상... 여느 때 같으면 성산대교 밑에 사진 찍는 사람 몇 명씩은 있을텐데 오늘은 단 한 사람도 볼 수가 없었네요. (당연하지... 그 날씨에 제 정신이고서야..) 걷다가 몸이 굳어진 채 얼어버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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