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지고 있는 렌즈는
16-35, 28.0 , 55.8 . 번들 이렇게 4가지 입니다.
처음엔 번틀. 55.8 로 시작했는데
유럽여행을 하면서 16-35를 들였습니다. 정말유럽은 16-35가 진리더군요
하지만 평소에 늘쌍 마운팅할수는 없고 55.8도 실내에서 사용하긴 약간 제약이 있어서 저렴한 28밀리를 구매했습니다.
평소 사용패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평소에 28밀리와 55.8밀리를 가지고 다니고 (개인적으로 데일리하게..) --> 휴대성은 만족스럽지만 28밀리가 아주 약간 아쉬울때가 있더군요.
완전 광각도 아니고 스냅도 약간 35밀리에 못미치고... 무엇보다 2870에 이미 있는 화각이라.
그래서 왠지 약간?? 바티스로 업글할까?? 아니면 28밀리를 쓰고 번들을 2470으로 업글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2. 직장내에서 행사나 그런거 있을때는 2870을 들고다녔구요. 경우에따라 55밀리 챙기고..
--> 사실 이것도 나름만족스럽지만.. 2870으로 아쉬울때는 역시 광각이었습니다. 옛날에 2470을 구매해서 잠시 써본적있으나;;;
무게가 너무 무겁고. 크기도 크고 비싼데.. 전 개인적으로 70밀리 단이 너무너무 소프트하게 핀나간것처럼 나와서 충격먹고 팔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니... 왠지 2870의 광각이 자꾸 아쉽고. 보통 제일 많이 쓰는 화각이 최대 광각과 최대 망원인데;;
2870은 광각이 너무 아쉽고. 2470은 망원이 너무 실망적이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1635를 항상 번들과 같이 가지고 다니기엔 너무 무거워서;; 단렌즈도 하나씩 꼭챙기다 보니까요)
24240은 좀 나으려나 싶었는데 보니까 큰건 둘째치고 망워단에서 소프트한건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3. 데이트갈때는 번들.28밀리.55밀리 이렇게 챙겼습니다.
사실 데이트때는 가장 가볍게 챙겨야하는 경우라서;; 짐이 많아지니 렌즈는 무조건 2개이상 챙기기가 부담;;
무조건 55.8은 가지고 가야하니까 광각단을 담당할 28밀리나 번들과 같은 표줌줌을 챙겨야 하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24밀리정도의 광각이 아쉬울때가 많았습니다. (셀카 찍기는 28밀리가 상당히 좁아요.. 혼자는 괜찮은데 둘이서는;;)
그러다보니 바티스를 들여야하나. 2470으로 업글을해야하나 고민했는데... (2470망원은 역시 ㅠㅠㅠㅠ 또 안습이라 휴ㅜ)
4. 그리고 아에 맘먹고 여행갈일이생길땐 16-35랑 55.8 번들을 챙겼습니다.
사실상 1635는 평소에 잘 안씁니다. 크기도 크고.. 카메라가방을 맘먹고 챙겨야하기 때문에..
그런데 1635를 쓰다보니 오히려 크기에 좀 관대해져서 그런지 커보였던 2470이 잘 안보이네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그냥 그럼 번들에 바티스 25밀리를 질러라가 답인것 같은데
그러면 이것도 그런게 챙겨야 하는 렌즈수가 늘더군요.
2470이 있으면 2470 + 55.8 2개 조합이 되는데
바티스가 있으면 2870 + 25mm + 55.8 이렇게 3개 렌즈가 되니까 렌즈 교환이 너무너무 귀찮거든요 ㅠㅠ
저와같은 렌즈군이 있다면 어떤걸 사시겠어요??
사실 바티스를 사면 렌즈군증가와 번들과 계속 마운트를 갈아줘야한다는 점. 가격이 거의 60~70만원이 더 든다는 점이 부담이고...
장점은 평소 25밀리 55.8 밀리 단렌즈 2개로 다니다가 번들이나 1635를 간혹 조합해서 다닐수 있을 수 있다. 화질이 좋다 인것 같구요
2470을 사면 바티스보다 60만원정도 싸다. 번들을없애고 2470 + 단렌즈 조합으로 다닐수있다 가 장점인데
2470의 망원단은 구제가 안되고;;
고민이됩니다.
한개만 살수있는 총알인데 ㅋㅋ 어디에 투자하는게 나은걸까요
★ 푸른길님의 팝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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