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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2016-02-08 16:16:18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10s | F4.0 | -0.70 EV | ISO-100 | 300.00mm | 35mm equiv 3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시그마 120-300mm S, 300mm F4, 100% 크롭 >

-사진 마우스 클릭시 100% 확대-

 

 

 

 

SONY | ILCE-7RM2 | 2016-02-08 17:09:42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s | F5.6 | -1.00 EV | ISO-100 | 400.00mm | 35mm equiv 4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캐논 100-400mm L is mk2 , 400mm F5.6, 100% 크롭 >

-사진 마우스 클릭시 100% 확대-

 

 

 

 

SONY | ILCE-7RM2 | 2016-02-08 20:52:20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4s | F7.1 | -1.00 EV | ISO-100 | 600.00mm | 35mm equiv 6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시그마 120-300mm S + 시그마 TC2001 2x 텔레컨버터  (300mm F3.5 환산) -> 600mm F7.1 , 100% 크롭 >

-사진 마우스 클릭시 100% 확대-

 

 

 

위의 연속의 3장의 사진은
(장축 3000px 이 팝코넷에 올릴 수 있는 최대 해상도이므로)

시그마 120-300S 와 캐논 백사투 그리고 시그마 120-300S + 시그마2x 컨버터 사진 원본의
중심 2900px 부분을 100% 크롭한 이미지 입니다.

시그마 300mm 와 캐논 400mm 는
해상력 비교를 위해 피사체가 동일 크기로 담겨지도록 셋팅되어 피사체와의 촬영거리가 다르지만,
시그마 300mm 와 시그마 2x 600mm 는 피사체를 같은 거리에서 촬영해서
2x컨버터 물린 배율만큼 600mm 에다 200% 확대된 결과물 이 되구요.

 

요 3장을 가지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 시그마 120-300S / 우 캐논 백사투

 

 

편하게 알씨로 비교해 봅니다.

(비교 화면중 작은 네비게이터 창을 참고하심 실제 원본이미지에서 어느정도 크롭된 것인지 보실 수 있겠구요)

 

 

시그마는 한스탑 조인 300mm F4 / 백사투는 400mm 최대개방 F5.6 으로

둘다 만원짜리 지폐의 모습을 쨍쨍하게~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화려한 해상력을 지닌 렌즈라 싶네요.

 

(요거 3장 외에도 실제론 시그마와 캐논 둘다 각 화각대와 각 조리개별로 또 1.4x 2x까지 충분한 양의 샘플들을 뽑았는데,
지면상 모두 소개드리긴 어려우므로 우선 3장만 먼저 소개드리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시그마 120-300mm S 렌즈는
120mm 부터 300mm 까지 최대개방 F2.8수치를 전화각대에서 아쉬움 없이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참 좋은 화질을 지녔다 싶었고
백사투 역시 100~400mm 전화각에 걸쳐 최대개방 F4.5~F5.6을 아쉬움 없이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둘다 화질이 찌렁찌렁~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1:1 로 살펴보면 시그마의 최대개방부근은 백사투의 최대개방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이지만,
조리개를 한스탑 정도 조여주면 얼추 백사투 최대개방 부분 정도로 좋아지는데, 시그마가 F2.8이란 밝은 조리개값을 지닌
줌렌즈이므로 조리개를 한단 조여줘도 F4(~조여도F4~) 로 백사투의 망원영역의 F5~F5.6 보다 밝은 조리개 값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 렌즈모두 최대개방서부터 F8 수준까지의 실용영역에 대한 화질이 만족스럽지만
120-300S는 F2.8이란 밝은 값에 따라서 저조도 촬영시 매우유리하며, 또 화질 위주로 촬영을 위해 한단정도 조여주더라도
F4 가 되는식으로 밝은 조리개값의 이점 대신 백사투보다 약 2배 무겁고 큰 부피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20-300S 는 무게와 부피에 따라 맘먹고 촬영 나간다면
백사투는 S에 비해 부담없이 물려 나가 쓸 수 있는 편의성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반대로 백사투는 야간 촬영시 손떨방까지 활용하더라도 장망원쪽으로 쓰려면 셔속을 최소 1/30 정도는
확보해야 되는만큼 어두운 환경에선 iso3200을 시작으로 iso6400 혹은 iso12800이상으로 올라서
좋은 화질을 내주기 어렵습니다.
(시그마 120-300s는 손떨방 고려해서 야간에도 iso1600~iso3200 이내로
셋팅가능하므로 야간 촬영시 화질상 이점이 상당하네요.) 

 

 

 

 

 

 

 

좌 300mm F4 / 우 2x 텔레컨버터 조합의 600mm F7.1

 

 

광학식으로 확대되는 텔레컨버터 지만서도
텔레컨버터의 보정렌즈군을 거치며 확대되는만큼
원본대비 약간의 화질저하와 광량저하가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좌/우 비교 사진처럼 눈으로 바라볼때
좀더 쨍하게 보이는쪽은 텔레컨버터 없이 촬영된 좌측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쨍하다가 결코 해상력이 높다는 아닙니다.
해상력은 피사체를 얼마만큼 디테일하게 분석할 수 있는지 대한 절대 척도니까요.

 

해상력 차이를 좀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번에는 300mm F4 쪽 결과물을 컨버터 물린 600mm 우측 결과물과 동일한 크기가 되도록
200% 확대 비교해 봤습니다. 보다시피 동급 크기로 맞추면 해상력 차이가 쉽게 와닫게 됩니다.

 

 

 

 

 

 

한번더

300mm F4 좌 / 컨버터 조합의 600mm 우

 

얼핏 눈으로 보기엔 좌측이 쨍~ 해 보이지만,

 

 

 

 

 

300mm 좌를 200% 확대 시켜 컨버터 물린 600mm 와 동일 크기로 비교하면

 

요로콤 피사체 분해능이 우수한 쪽은
텔레컨버터 물려 확대시킨 우측이라고 여실히 드러나게 됩니다.

 

(300mm 쪽은 200% 확대시 목쪽 좌측부터 글씨의 ㅑㅠㅕ.. 중 3번째 ㅕ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이처럼 렌즈에 텔레컨버터를 물려주면 확대비율만큼 피사체 분해능이 높아집니다.  

 

너무 저렴한 이름모를 텔레컨버터를 쓰면 해상력 향상보다
화질자체가 급격히 떨어지기에 실질적인 분해능 증가 효과를 보지 못할수도 있으니 

최소한 캐논/니콘/소니/시그마 등의 정품 텔레컨버터를 추천드리지만

이번 시그마의 S렌즈 대응의 신형 컨버터인
1.4x  & 2x 컨버터의 광학 성능이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나오기도 했고 본격 비구면 렌즈 컨버터로써
여지껏 써본 텔레컨버터중 화질 저하가 가장 최소화인 식으로 제일 우수하다 싶습니다.

 

  

 

 

 

 

 120-300S 렌즈의 배경흐림

 

 

SONY | ILCE-7RM2 | 2016-02-16 01:53:04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30s | F1.2 | 0.00 EV | ISO-100 | 85.00mm | 35mm equiv 8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캐논 85mm F1.2 L mk2 (만투) 85mm F1.2 >

 

 

 

SONY | ILCE-7RM2 | 2016-02-16 02:04:34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30s | F2.8 | 0.00 EV | ISO-800 | 300.00mm | 35mm equiv 3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시그마 120-300mm S 300mm F2.8 >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뒷부분을 비슷한 크기로 맞춰 촬영하고 난 결과물인데 뒷부분 가로등의 빛망울 크기 차이가 제법 크게 나지요.

 

만투가 F1.2 란 화려한 개방조리개 수치를 지녀 배경흐림 정도가 상당히 좋은데
시그마 300mm F2.8은 만투대비 최대개방 조리개값 자체는 2.5스탑 떨어지지만
조리개 수치를 뛰어넘을 정도의 매우 높은 망원 화각이란 특성에 따라 실질적으로 만투보다 배경이 더 많이 뭉개집니다.

 

정확히는 피사체와 뒷 배경 거리를 모두 고려하며 매우 복잡해 지지만
배경흐림 정도를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는 날림 공식이

화각/조리개값 인데

만투 85/1.2 = 약 71

70-200mm F2.8 줌렌즈의 200mm -> 200/2.8 = 약 71.4

시그마 120-300S 300mm -> 300/2.8 = 약 107

 

 

해서 만투는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찍는다면 대략 70-200mm F2.8 줌렌즈의 200mm 화각대 최대개방 수치와 비슷한 수준의

배경흐림 정도를 보이는 반면

시그마 120-300S 는 300mm 영역대에서도 F2.8 값을 지니는만큼 소위 대포인 300mm F2.8 단렌즈 급 배경흐림을 보여줌으로써,

사실상 현존 FF 대응 렌즈중 가장 높은 배경 흐림을 누릴 수 있는 장망원 줌렌즈 기도 합니다.

 

 

 

 

 

 

참고로 DXO마크 렌즈 성능 수치에서 요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로써
최근에 나와 명성이 자자한 캐논 새아빠
70-200 F2.8 L is mk2 와 얼추 비슷한 광학성능을 지닌만큼 (fe70-200/F4는 참고용 비교)

좋은 화질이나 줌렌즈의 편의성을 골고루 갖춘 장망원 렌즈라 싶습니다.

 

 

근데 부피와 무게 때문에 마냥 추천드리긴 좀 그러네요.

a7r2 와 같은 FF 바디와 조합시 300mm F2.8이란 화려한 배경흐림 그리고 밝은 조리개의 광역 망원 줌렌즈/
그리고 a6300과 같은 APS-C 바디에 물리면 450mm F2.8 밝기에 따라 끝내주는 셔속확보 + 장망원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고,

때에따라 FF바디에 1.4x 를 물리면 160-420mm F4 로 은갈치나 백사투 를 어느정도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고
2.0x 를 물리면 240-600mm F5.6 이 되어 시그마 150-600mm 나 탐론 150-600mm 와 같은 렌즈를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을법한 렌즈라서 왠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듯 싶고, 메타본즈 물린 상태로 AF성능도 좋으니 
크기/무게 상관없이 이런 스페셜한~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맛보심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i루나i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5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