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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서즈 표준 줌의 최강자 12-60SWD
올림푸스 플래그십 바디 E-3와 함께 등장한 OLYMPUS ZUIKO DIGITAL ED 12-60mm F2.8-F4 SWD (이하 12-60)는 E-3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빠른 AF를 실현했다고 한다.
이 것이 정말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을 필자가 직접 증명해 볼 길은 없지만 실제 E-1 시절과 비교해보면 비교도 안될 만큼의 쾌속한 AF성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디지털 전용 렌즈로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주이코에서 E3의 조합과 함께 포서즈 표준 줌의 최강자가 등장한 것.
올림푸스는 이녀석과 함께 ED 14-35mm F2.0 SWD의 표준줌 렌즈를 발표 예정 중. 올림푸스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은 디지털 전용 렌즈는 이제서야 최고의 바디와 함께 제 성능을 발휘할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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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화각과 선예도로 중무장하다.
올림푸스 유저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표준 줌 렌즈 14-54mm (F2.8-F3.5) 는 E-1의 기본 렌즈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ED렌즈 한 장 없이 보여주는 뛰어난 선예도와 폭넓은 활용도... 어쩌면 14-54는 주이코 표준 줌 렌즈의 자존심 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보다 강력한 화각의 12-60 SWD가 등장했다고 해서 14-54가 기죽을 필요까지는 없다. 이 둘은 남이 아닌 절친한 형제라는 사실을 알아두자. 12-60은 보다 넓게... 보다 가깝게 당길 수 있고 초음파 모터를 탑재했으며 실제 화질의 선예도 또한 기대 이상으로 무척 뛰어났다. 하지만 리뷰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선예도는 오히려 14-54쪽이 위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반면 12-60은 화각적인 매력에서 오는 힘... 특히 광각의 파워는 14-54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영역을 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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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도를 논하지 마라
가격이 다소 부담되지만 하나만으로 거의 모든걸 만족 시킬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풍경,인물,접사... 포서즈에서 최고의 활용도를 지닌 녀석은 바로 12-60이다.
그만큼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영역을 쥐고 있는 12-60의 매력은 상당하다.
정말 이 녀석이 소문만큼이나 뛰어난 녀석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더불어 14-54와의 비교가 간간히 등장하니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리뷰 : 이형주 nemo@popo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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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샘플 사진은 점빼기 보정 외 노출이나 기타 보정 없이 포토웍스에서 리사이즈 샤픈+2만을 적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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