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깨끗한 담수호 크레이터 호(Crater Lake)

베스트 갤러리

작년에 부모님께서 큰애 돌잔치 참석차 제가 사는 동네를 방문하셨을 때 모시고 간 크레이터 호 국립공원입니다. 미국 오레곤 주에 하나밖에 없는 국립공원입니다. 크레이터 호는 마자마 산(Mt. Mazama) 분화 후 생긴 칼데라 호인데 미국 본토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고 물의 투명도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호수입니다. 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 색이 crater lake blue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진한 푸른색을 띕니다. 호수 중간의 큰 섬은 마법사의 모자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Wizard island라고 불리웁니다.

SONY | ILCE-6000 | 2014-07-06 02:41:30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11.0 | 0.00 EV | ISO-100 | 17.00mm | 35mm equiv 2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부모님께서 A6000에 16-50번들렌즈를 가지고 계셔서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역시 최신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이 잘 나오네요.

SONY | ILCE-6000 | 2014-07-06 08:42:02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9.0 | 0.00 EV | ISO-100 | 16.00mm | 35mm equiv 24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크레이터 호의 한쪽 귀퉁에는 ghost island(유령섬)이라고 불리우는 바위섬이 있습니다. 구석에 있어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유령섬이라고 불리웁니다.

Minolta | Scan Elite 5400 | 2015-08-24 12:00:00

크레이터 호의 가장 명물이라고 하면 크레이터 호 산장 (Crater lake lodge)과 유람선 관람(boat tour)가 있겠네요. 위 사진은 2011년에 보트투어 당시의 사진입니다. (유령 섬 근처에서 포토 타임할 때 쩍었습니다.) 매우 인기가 높은 투어이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번 출발하지만 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매우 가파른 내리막이므로 등산 싫어하시는 분들도 조금 하기가 어렵겠네요. iso400짜리 슬라이드 필름이 걸려있었던지라 입자가 거칠거칠합니다. 역시 이제는 필름이 디지털을 따라가기 힘드네요.

★ 행주군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6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