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견고성을 고려한 마그네슘 합금 바디 발열. 방진 방적을 고려한 설계
삼성 NX1은 경량과 내구성을 위해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 보다 신뢰성 높은 바디에 방진 방습 설계로 각 조작 부의 실링 처리에 의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방진 방습 설계는 NX 바디 최초다. 바디보다 렌즈가 먼저 방진 방습을 지원해준 것을 보면 이미 16-50mm F2-F2.8 S ED OIS 렌즈가 나올 당시 NX1은 예고돼 있었다.
옵션으로 지원하는 배터리 그립 역시 마찬가지 설계를 지니고 있다. 바디의 메모리 커버 부가 가볍게 오픈 되는 느낌이 있어 그곳만 주의하면 될 것.
플래그쉽 다운 든든함 뛰어난 그립감과 바디 일체감의 세로 그립
센서 크기와 바디 폭 치수를 토대로 크기 비교를 해보았다. 대상은 파나소닉 GH4와 캐논 7D Mark II. NX1 바디 크기는 최근의 보급기 DSLR 보다 약간 큰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센서가 더 작은 포서즈의 플래그쉽 카메라인 GH4나 APS-C 후지필름 X-T1보다 전체적으로 좀 더 크고 무겁다. 최근 은근히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7D Mark II 보다는 확실히 작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왜 이렇게 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은 DSLR 과의 경쟁도 고려한 전문가 겨냥의 플래그쉽 카메라며 업계 최강 화질의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루머에서는 더 클 것 같은 늬앙스가 있었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실제 봤을 때 오히려 생각보다 작다고 느꼈었다. 더불어 16-50mm F2-F2.8 S ED OIS 렌즈 크기와 무게를 본다면 바디 크기가 더 클 것이라 예상했었다. 삼성의 두 프리미엄 렌즈와 앞으로 전개될 모든 렌즈를 커버하려면 이정도 크기와 무게, 그리고 그립감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삼성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은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둥글둥글하고 평범한 외관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편안한 무엇이 있다. 어쩌면 이 것이 삼성 디자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듯. 그리고 세로그립 ED-VGNX01 을 장착하게 되면 디자인의 완성도는 보다 상승되어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게 거듭난다. 바디 겉 재질을 좀 더 강렬하게 엠보싱 처리를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립감은 상당히 좋다. 그립 라인에 의해 중지와 뒤쪽 엄지부가 힘있고 편안하게 그립이 되는 것이 포인트. 특히 배터리 그립에 의한 세로그립은 정말 편안하고 부드럽게 안착이 되어 세로 촬영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마치 일체형을 염두하고 만든 듯한 느낌이며 제품 발매 시에도 세로그립과 16-50mm F2-F2.8 S ED OIS 렌즈를 기본으로 한 밸류팩으로 프로모션을 했었다.
바디의 셔터 버튼 보다 세로 그립의 셔터 버튼이 좀 더 부드러워 반셔터 이후 셔터가 좀 더 가볍게 끊기는 감이 있기에 슈터는 가로와 세로 버튼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세로 그립에는 배터리를 하나 더 장착될 수 있어 촬영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두 배로 끌어 올린다. 배터리는 1860mAh 7.2v 용량으로서 성능은 CIPA 500매로 세로그립과 배터리 하나가 더 장착이 되면 1000매가 된다. 실제 성능도 엇비슷한 수준인데 동영상 촬영 시간이 촬영 매수에 은근히 영향을 준다.
배터리 그립 ED-VGNX01은 카메라 연결 단자 덮개 홈과 바디의 연결 부 접점 보호 커버를 보관할 수 있는 홈을 마련하여 커버 분실 방지 및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16-50s 렌즈 킷인 밸류팩은 전원 어댑터, USB 케이블, 충전기 모두 포함된다. 원래 바디 기본 구성품에는 충전기가 배제되는 걸로 알고 있다. USB와 안드로이드 5핀 케이블을 이용 차량 이동 중이나 회사 등에서도 직접 연결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1개 완충 시간은 약 170분.
01.바디만 / 02.바디+배터리,메모리 / 03.16-50 S 렌즈로 촬영시
04. 50-150 S 렌즈로 촬영시 / 05.세로 그립+16-50 S 촬영 / 06.세로 그립+50-150 S 촬영
바디 만의 무게는 554g을 나타냈는데 스펙의 550g은 아이피스를 제거한 무게다. 16-50mm F2-F2.8 S ED OIS 렌즈 촬영 시에는 1288g, 그리고 배터리 2개를 포함하여 세로그립과 50-150mm F2.8 S ED OIS 렌즈로 촬영 시에는 1910g을 나타냈다. 이 조합으로 하루 출사를 다니면 그 다음날 어깨나 손목이 살짝 저려올 것이다.
사용자 스타일을 배려한 다양한 방법의 조작 체계 상단 LCD 상태 표시창 제공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의 조작 체계는 타사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해준다. 왼쪽 상단에 마련된 4개의 기능 버튼이 포함된 드라이브 다이얼, 상단 및 후면 커맨드 다이얼, 후면의 휠 다이얼, 잠금 버튼이 마련된 모드 다이얼, 전면의 미리 보기 버튼, 뛰어난 터치감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 패널 기능과 옵션을 설정 가능한 Fn 버튼, 그리고 렌즈의 i-Function 버튼 까지… 삼성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처음에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터치 조작과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의 인터페이스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은근히 편리한 조작체계임을 깨닫게 된다.
새롭게 마련된 상단 정보 창 역시 상단의 다이얼과 함께 현재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 및 조작을 가능케 한다.
드라이브 다이얼 및 AF/ISO/WB/측광 버튼 LCD 상태 표시창 및 커맨드 다이얼 활용
왼쪽 상단의 드라이브 다이얼은 연사 및 셀프타이머, 그리고 브라켓 등을 빠르게 설정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다이얼 위에 4방향으로 AF/ISO/WB/측광 버튼이 위치한다. 이 버튼은 카메라를 파지한 상태에서는 주로 엄지나 검지로 조작하게 되는데 오른쪽 상태 표시 창이나 틸트된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해당 옵션 버튼을 엄지로 누르고 커맨드 다이얼로 세부 옵션을 조정하면 빠르고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버튼과 다이얼에 의한 AF/ISO/WB/측광 옵션 설정
아마도 이 버튼들은 상단의 상태 표시 창을 염두하고 설계된 듯 보인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이 버튼들을 누르려면 왼손의 검지로 조작하게 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 ISO만큼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후면 휠 다이얼에 다이렉트로 ISO를 설정해 놨었다.
스마트 패널을 보면서 옵션 설정하기
후면의 Fn 버튼을 실행하면 각종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패널이 펼쳐진다. 이때 3개의 다이얼과 OK 버튼, 그리고 터치 등을 이용해 해당 옵션을 간단하게 설정 가능하다.
스마트 패널 옵션 조작하기 + 터치
각종 버튼과 커맨드 다이얼 기능 설정 및 조작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버튼과 다이얼은 미리보기 버튼, AEL 버튼, AF ON 버튼, 커스텀 휠의 왼쪽/오른쪽/아래 커스텀 버튼, 커스텀 휠, 앞뒤 커맨드 다이얼 등이다. 기능이 제한된 버튼은 전면의 미리보기 버튼, 커스텀 휠, AF ON, AEL 버튼 등이다. 필자의 경우 커스텀 휠에 ISO를, 미리보기 버튼에는 원터치 RAW+를 설정했었다.
미리보기 버튼 및 설정 화면
커스텀 휠 및 버튼
AF ON 버튼은 현재 초점 영역의 밝기를 측정해서 최적의 노출값을 설정하고 AF 기능도 함께 실행한다. 옵션을 통해 버튼을 누르는 동안 실행할 것인지 한번 누르면 촬영할 때까지 고정을 할 것인지 설정 가능하다. 그 상태에서 셔터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된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AF ON 버튼과 AEL 버튼을 별도로 두는 것이 드물다. 펜탁스 K 시리즈 상위 바디에 탑재되어 온 기능 버튼이다. AEL 버튼에는 AEL 및 AFL 그리고 FEL(플래시 광량 고정 기능)까지 할당할 수 있다.
AEL 및 AFL 버튼
버튼 설정에서 아쉬운 점은 앞뒤 커맨드 다이얼의 기능 설정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선택으로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었다. A/P/S 모드 등에서 전면이나 후면 커맨드 다이얼 한 곳에 노출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라도 지원해주면 좋았을 것. 노출 조작은 노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후면 커맨드 다이얼을 돌려야 한다.
커맨드 다이얼 설정화면
렌즈의 i-function 버튼을 이용해 옵션 설정하기
화면 터치 조작도 지원하고 있다. 조작 능숙도가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i-Function 버튼으로 옵션 항목을 이동하면서 후면 커맨드 다이얼로 세부 옵션을 설정하는 것이다. i-Function 버튼에 할당 할 수 있는 옵션을 좀 더 다양화 시켰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어차피 옵션을 끄고 켤 수 있기 때문이다.
i-Function 버튼에 의한 설정
0.005초의 빠른 반응 속도, XGA 약 236만 화소 약 1.04배 선명한 화질의 OLED 파인더
100% 시야율에 0.005초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236만 화소 1.04배 OLED 파인더는 촬영의 순간을 더 빠르고 선명하게 잡아내는 근간이 된다. NX30 시절에는 틸트가 되는 파인더를 탑재했지만 그러한 설계로 화질이나 시야, 주변부 화질, 선명도 모두가 아쉬웠다. NX1은 이러한 아쉬움을 한방에 해결했다. 프레임도 뛰어나며 무엇보다 눈으로 보는 것과 이질감이 없는 색감을 제공한다. 조명이 거의 없는 어두운 곳에서는 밝게 조절되면서 노이즈 발생과 프레임이 다소 늦어지게 된다.
크기를 설명하자면 E-M1 보다는 다소 작고 파나소닉 LX100 파인더의 3:2 모드 보다는 좀 더 크다. 그런데 색상 균형이나 밝기 등에서 우수하고 AF시의 화면 변화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시도 조절 장치와 자동 전환이 되는 아이센서가 탑재되는데 아이센서의 감도 설정 옵션이 지원되면 좋을 것 같다. 뷰파인더 왼쪽의 EVF 버튼으로 뷰파인더/디스플레이/자동(아이센서)로 설정할 수 있다.
S 아몰레드 103만 화소 틸트형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위로 90도 아래로 45도 되는 틸트형 방식으로 76mm 크기의 103만 화소 S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삼성이 고수해오던 스위블 방식에서 바뀐 변화다. 위로 90도 틸트 했을 경우 파인더 부에 의해 시야가 가릴 수 있기 때문에 90도에서 살짝 아래로 각도를 꺾어주면 좋다.(위의 네 번째 이미지) 틸트시 손으로 확실히 조작할 수 있도록 위 아래 돌기 부분이 더 확실하게 튀어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전원 ON 시 정말 신속하게 촬영 준비를 마치며 뛰어난 화면 밝기와 색감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OLED 컬러 적용을 켜고 끌 수 있으며 화면 밝기나 색상 조정도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는 실제보다 조금 밝게 보일 수 있는데 그러한 성격이 야외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때가 많을 것이다. 어차피 디스플레이와 실제 사진은 익숙해지면 문제가 없다.
포커스 피킹, DMF 지원
MF 촬영을 어시스트 하기 위한 MF 피킹 기능을 지원한다. 초점 링 조작 시 화면 확대가 가능하지만 원하는 부위를 확대할 수는 없고 중앙 중심이다. 피킹 기능은 동영상 MF 촬영시 유용하게 활용이 된다. 감도와 색상 3가지를 설정 가능하다. DMF는 AF 상태에서 초점을 일시적으로 조정하여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포커스 피킹 적용 MF 및 DMF 촬영
Wi-Fi / Bluetooth / NFC로 더욱 쉽고 빠른 공유
NX1은 NFC / Wi-Fi 와 함게 새롭게 Bluetooth 까지 탑재하여 다른 스마트 기기와의 공유가 더 쉽고 빠르다. Wi-Fi 표준 IEEE 802.11ac를 지원. 28.2MP의 풀사이즈 화질의 전송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특히 원격 촬영 기능은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의 화면의 갭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으로 무선 공유 기능을 활용하려면 Samsung Camera Manager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 기기에 설치해야 하는데 NFC 칩 기기와 접촉만 하면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자동으로 구글 Play 스토어에 자동 접속하여 해당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NX1 의 무선 촬영/공유/전송 기능
[포토빔] 재생 모드에서 NFC 접촉시 현재 보고 있는 파일을 스마트 기기에 자동으로 전송. 여러 개의 파일을 전송하고 싶다면 분할 화면에서 파일 선택 후 스마트 기기의 NFC 와 접촉.
[모바일 링크] 카메라와 스마트 폰을 무선으로 연결 카메라에 저장된 파일을 간편하게 스마트 폰으로 전송.
[리모트 뷰파인더] 스마트 기기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 스마트 폰을 카메라의 리모컨처럼 이용해 사진 촬영이 가능 하며 촬영과 동시 전송도 가능.
[퀵 트랜스퍼] 사진 촬영과 동시에 스마트 폰에 사진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만 지원된다.
[Pro Suggest Market] 사진 전문가들이 공유한 다양한 장면에 최적화된 촬영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
GPS Geotagging 기능 / 카메라에서 이메일 사진 전송 / 대응 TV에서 사진 및 동영상 감상 / 사진 및 동영상 PC로 자동 백업
[퀵 트랜스퍼]
사진 촬영과 동시에 QVGA 크기의 사진을 스마트 폰으로 저장하는 퀵 트랜스퍼는 카메라 화면의 퀵 트랜스퍼 아이콘을 터치 해주고 촬영하면 된다. 촬영 하는 컷마다 실시간으로 스마트 폰에 저장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퀵 트랜스퍼 기능으로 촬영과 동시에 스마트 폰에 저장하기
[리모트 뷰파인더]
무선 원격 촬영 기능 리모트 뷰파인더는 터치 AF / 터치 샷 등을 지원하며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의 화면 딜레이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과 동영상 모두 지원하며 기본적인 옵션 역시 스마트 기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무선 원격 촬영 리모트 뷰파인더 활용
리모트 뷰파인더 촬영 시 스마트 폰에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은 충분하다. 설정을 터치하면 카메라의 스마트 패널처럼 펼쳐지고 해당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Auto / P / A / S / M 모드도 설정 가능하다.
리모트 뷰파인더 촬영 시 각종 옵션 설정하기
[Pro Suggest Market]
Pro Suggest Market은 마켓에 접속, 다양한 장면에서의 최적 촬영 모드를 공유하여 카메라에서 해당 모드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카메라의 C1,C2의 사용자 모드에서 가능하며, 공유한 촬영 모드를 불러와 해당 촬영 값으로 즉시 촬영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미리 준비된 다양한 촬영 모드를 카메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기능이다.
Pro Suggest Market 기능 활용하기
[모바일 링크]
카메라 내의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메라 에서도 가능하고 스마트 폰에서도 가능하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지 전송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카메라 내의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무선 전송하기
DSLR을 위협하는 성능과 해상력을 지닌 삼성의 한방
출시전과 후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은 카메라도 없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 또한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바로 28.2MP의 심장. 사용하면 할수록 APS-C를 잊어버리는 정말 놀라운 해상력을 뿜어낸다. 특히 이 엄청난 센서를 풀로 이용한 4K 동영상은 남들보다 두 걸음 앞서갔다. 플래그쉽 답게 촬영 성능이나 연사, 그리고 처리 속도, 인터페이스 등 무시 못할 파워를 뽐내, 삼성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한방 이었다. 고감도 화질, 동체 추적 성능 등 모두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미러리스 카메라가 이 정도까지 왔다라는 것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본문에서 군데군데 언급했던 기능에 대한 완성도나 옵션 설정 등 아쉬움이 약간씩 있지만 유저들을 위해 삼성이 앞으로 꾸준히 신경 써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을 조금씩 더 완성시켜주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삼성 카메라에 대한 인지도는 한층 더 상승될 것.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은 삼성에 대한 시선을 바로잡은 삼성 기술진의 노고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걸작이다. 삼성스마트카메라 NX1으로 인해 앞으로 선보일 삼성 카메라과 렌즈들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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