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필름의 F2.8 고정 표준 줌 렌즈를 기다리신 분들에게 희소식이다. 후지 필름에서 드디어 X 마운트 렌즈 FUJINON XF 16-55mm F2.8 R LM WR을 해외에서 2월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단, 소문대로 OIS는 탑재하지 않는다.
이미 2014 년 1 월에 개발 발표했던 렌즈로서 35mm 환산 초점 거리는 24-84mm에 해당한다.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렌즈 밝기를 지닌 대구경 표준 줌 렌즈로서 후지필름 렌즈 답게 조리개 링이 있으며 F2.8 고정이기 때문에 조리개 수치도 조리개 링에 표기 되었다. 보통 APS-C 용 대구경 표준 줌 렌즈는 16-50mm 의 초점 거리를 가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 렌즈는 망원 쪽에서 좀 더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풍경부터 인물 및 준 망원 풍경을 커버하며 근접 촬영 성능은 망원에서 40cm로서 최대 촬영 배율은 0.16배를 지니고 있어 실내 실외에서 간이 매크로 촬영은 가능하다.
이 렌즈는 신 개발 Nano-GI (Gradient Index) 코팅을 채용하여 고스트 및 플레어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Nano-GI 코팅은 렌즈 표면에 나노 크기의 요철 모양 구조물을 형성하여 유리와 공기 사이의 굴절 률을 변화시키는 최신 기술이다. 렌즈 구성은 비구면 렌즈 3 매, ED 렌즈 3 매를 포함한 12 군 17 매로서 AF 구동 리니어 모터로 빠르고 정숙한 AF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상면 위상차 AF로는 AF속도가 0.06 초에 가능하다고 한다. 더불어 방진 방적 사양으로 -10 도의 내한 성능도 지원하며 FUJIFILM X-T1 및 FUJIFILM X-E2와 함께면 점상 복원 기술로서 전 조리개에서 최상의 해상력을 표현한다.
필터 지름은 77mm. 최대 지름 × 전체 길이는 83.3 × 106mm. 무게는 655g로서 삼성의 16-50mm F2-F2.8 S ED OIS 렌즈보다 좀 더 무거운 수준이다. 해외 가격은 $1199로서 일본 및 국내 발매 가격은 다소 높을 수 있다.
제품 가격과 실제 퀄리티는 지금까지 XF 렌즈가 그래왔듯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광학 손떨림 보정 OIS를 배제한 이유는 광학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함으로서 후지필름은 손떨림 보정 보다는 철저히 렌즈의 완성도에 올인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영상 및 스틸 촬영에서 후지필름 X 카메라는 전적으로 렌즈의 손떨림 보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OIS를 배제한 것에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후지필름이 고감도 화질및 이미지 퀄리티, 렌즈의 완성도를 더 중요시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XF 16-55mm F2.8 R LM WR 렌즈 실 촬영 공식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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