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T 카메라는 라이카가 최초로 선보인 APS-C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로서 작년 봄에 선보였다. 지금까지 라이카 T 마운트 렌즈로는 18-56mm F3.5-F5.6 표준 줌 렌즈와 23mm F2.0 단 렌즈 두 개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광각 줌 렌즈와 망원 줌 렌즈가 가세하게 되었다. 새롭게 선보일 렌즈는 LEICA SUPER-VARIO-ELMAR-T 11–23 mm f/3.5–4.5 ASPH. 광각 줌 렌즈와 LEICA APO-VARIO-ELMAR-T 55–135 mm f/3.5–4.5 ASPH.망원 줌 렌즈. 그리고 이 렌즈들을 3월 초에 발매 예정 중이라고 공지했다.
[ 라이카 T 용 신형 광각 줌 렌즈 LEICA SUPER-VARIO-ELMAR-T 11–23 mm f/3.5–4.5 ASPH.]
LEICA SUPER-VARIO-ELMAR-T 11–23 mm f/3.5–4.5 ASPH.는 35mm 환산으로 약 17-35mm 상당을 커버하는 광각 줌 렌즈다. 조리개 값을 F3.5-F4.5로 제한하면서 라이카 T 시스템이 추구하는 컴팩트한 설계로 선보였다. 무게도 386g으로서 화각대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이며 최단 촬영 거리도 0.2m로서 근접 촬영 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광역 촬영에서 뛰어난 선명도를 발휘하며 여행지에서 만나는 풍경과 건물 등 세세한 부분까지 뛰어난 묘사로 풍부한 장면을 잡아내는데 적합하다. 이 렌즈의 가격은 세금 포함 24 만 3,000 엔.
[라이카 T 용 신형 망원 줌 렌즈 LEICA APO-VARIO-ELMAR-T 55–135 mm f/3.5–4.5 ASPH.]
이 렌즈는 35mm 환산 80 - 200mm에 해당하는 줌 영역을 자랑하며 인물, 여행과 야생 동물의 촬영이나 스포츠 이벤트의 액션을 잡아내는데 적합하다. 최단 촬영 거리도 1m로 간이 접사 촬영이 가능하며 500g의 컴팩트한 설계로 인해 다른 줌 렌즈와 함께 여행시에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들을 민첩하게 캐치해낼 수 있다.
망원 줌 렌즈 역시 광각 줌 렌즈와 동일한 가격의 세금 포함 24 만 3,000 엔에 발매된다.
이 두 가지 렌즈의 가세로 라이카 T 시스템은 환산으로 17mm-200mm를 커버하게 되었다. 총 4개의 렌즈가 구성되면서 라이카 T 도 서서히 촬영 영역을 확보하는 중. 추후에 다른 어떤 렌즈들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밝은 렌즈도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라이카 T 시스템은 렌즈 밝기 보다는 T 시스템에 어울리는 컴팩트한 크기를 우선으로 설계한다는 얘기가 있었기에 밝은 줌 렌즈 등은 아직 먼 얘기다.
[Lens Leica Super-Vario-Elmar-T 11–23 mm f/3.5–4.5 ASPH.]
마운트 : Leica T
35mm 환산 초점거리 : 17 - 35 mm
렌즈구성 : 11군 14매 (비구면 4)
촬영 거리 : 0.2 m to ∞.
길이 : 77/97 mm (without/with lens hood).
최대 지름 : 73/86 mm (without/with lens hood).
무게 : 386/395 g (without/with lens hood).
[Lens Leica APO-Vario-Elmar-T 55–135 mm f/3.5–4.5 ASPH.]
마운트 : Leica T
35mm 환산 초점 거리 : 80 - 200 mm
렌즈 구성: 10군 12매. (비구면 1)
촬영 거리: 1m to ∞.
렌즈 길이: 110/165 mm (without/with lens hood).
최대 지름: 68/81 mm (without/with lens hood).
무게 : 500/547 g (without/with lens 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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