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이엔드의 등장에 주목하라
Panasonic LUMIX DMC-LF1
가장 강력한 컴팩트 카메라의 대명사인 LX 시리즈로 입지를 굳힌 파나소닉 LUMIX 시리즈에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가 등장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일반 컴팩트 카메라로 치부하기 쉽지만, 1210만 유효 화소의 1/1.7인치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8-200 mm의 광학 7.1배 줌 라이카 DC 렌즈를 탑재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내장 뷰파인더와 Wi-Fi 무선 전송 기능으로 결과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활용하는 즐거움을 보완한 카메라이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즐겁다. 굳건한 아성의 LX 시리즈를 두고 감행한 외도인 DMC-LF1의 등장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 역시 파나소닉이 생각하는 또 다른 하이엔드 카메라의 이상을 보는 즐거움 때문이 아닐까?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좋은지, 지금부터 새로운 LF 시리즈의 탄생을 감상해보자.
Panasonic LUMIX DMC-LF1
Specification
센서규격:1/1.7 인치 High Sensitivity MOS
화소:총 1,270만 화소 / 1,010만 유효 화소
렌즈:LEICA DC VARIO-SUMMICRON 6.0 – 42.8 mm (35mm 환산 28-200 mm)
최대 조리개:F 2.0 – 5.9
노출제어:P / A / S / M
감도:80 – 12800
셔터 속도:1/4000 – 250 초
동영상:1920 X 1080 / 60i
손 떨림 방지:Power O.I.S
디스플레이:3인치 920,000 화소 TFT LCD
뷰파인더:내장 EVF / 0.2인치 202,000 화소
연속 촬영:초당 10 매
최단 촬영 거리:3 cm
부가기능:Wi-Fi / NFC
크기:102.5 x 62.1 x 27.9 mm (돌출부 제외)
무게:170 g (본체) / 192 g (배터리 / 메모리 카드 포함)
배터리:CIPA 기준 약 250매 촬영
It’s NEW! DMC-LF1
절제된 직선 디자인과 LEICA DC VARIO-SUMMICRON 렌즈, 후면 조작계 등 LF1은 기존 루믹스 하이엔드 카메라 특유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더욱 컴팩트한 디자인과 내장 뷰파인더 등으로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의 품격을 재해석했다. 손바닥 위에 가볍게 올려놓을 수 있는 작은 크기에 1/1.7인치 대형 이미지 센서와 최대 개방 F2.0 촬영이 가능한 7.1배 광학 줌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것이 인상적이다.
▶LF1의 무게
루믹스 하이엔드의 투톱
LUMIX DMC-LF1 vs DMC-LX7
■DMC-LF1
이미지 센서:1/1.7 (7.44 x 5.58 mm)
유효 화소:1,210 만
초점거리(35mm 환산):28 – 200 mm
조리개:F2.0 - 5.9
감도:ISO 80 – 12,800
셔터 속도:1/4000 – 60 초
동영상:1920 x 1080 / 60i
연사:10 fps
접사:3 cm
손 떨림 보정:POWER O.I.S
디스플레이:3인치 920,000화소 TFT LCD
뷰파인더:내장 EVF / 0.2인치 202,000 화소
부가 기능:Wi-Fi / NFC
크기:102.5 x 62.1 x 27.9 mm
무게:170 g
■DMC-LX7
이미지 센서:1/1.7 (7.44 x 5.58 mm)
유효 화소:1,010 만
초점거리(35mm 환산):24 – 90 mm
조리개:F1.4 – 2.3
감도:ISO 80 – 12,800
셔터 속도:1/4000 – 250 초
동영상:1920 x 1080 / 60p
연사:11 fps
접사:1 cm
손 떨림 보정:POWER O.I.S
디스플레이:3인치 920,000화소 TFT LCD
뷰파인더:-
부가 기능:-
크기:110.5 x 67.1 x 46.6 mm
무게:269 g
LF1은 기존 파나소닉 루믹스의 하이엔드 시리즈인 DMC-LX7과 다른 콘셉트를 갖고 설계된 새로운 시리즈이다. 두 제품의 사양 비교에서 렌즈 밝기와 연사, 접사, 동영상 촬영 등 주요 성능에서 LX7이 우세를 보이지만 보다 넓은 초점거리 지원과 고화소, 뷰파인더 채용과 Wi-Fi 무선 통신 지원 등 새로운 기능과 활용성을 통해 LX7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있다. LX7이 결과물에 초점을 맞춘 하이엔드 컴팩트라면 LF1은 비교적 촬영의 즐거움에 신경 쓴 흔적이 엿보인다. 크게와 무게 역시 우위에 있다.
LEICA C와의 형제 모델
DMC-LX7과 D-LUX6, DMC-TZ30과 V-LUX40 등 파나소닉 하이엔드 일부 컴팩트 카메라 시리즈는 라이카와 형제모델로 발매되고 있다.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 LF1 역시 LEICA C로 최근 발매가 결정, 발표되었다. 두 모델은 디자인의 차이만 있을뿐 이미지 프로세서와 렌즈 등 하드웨어 설계가 동일하다. 루믹스의 고급 모델을 라이카가 채용한 전례를 볼 때 LF1 역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내장 뷰파인더 채용
후면 좌상단에 위치한 0.2인치의 크기, 202,000화소의 전자식 내장 뷰파인더는 밝은 야외 촬영에서 시안성이 크게 떨어지는 LCD 화면을 대신해 원활한 촬영을 돕는다. 뷰파인더 오른쪽에 전환 버튼을 배치해 디스플레이와 뷰파인더를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미러리스 카메라의 내장 EVF보다 크기는 작지만 디스플레이를 통한 촬영이 불가능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향상된 조작을 제공하는 컨트롤 링
LF1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전면 컨트롤 링의 우수한 촬영 편의성에 주목해보자. 렌즈 돌출부를 감싸는 전면 컨트롤 링에 단계 줌/노출보정/화면비율/ISO감도/화이트 밸런스 등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등록하여 링을 돌리는 것 만으로 변경이 가능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어떤 조작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F1의 컨트롤 링은 내장 뷰파인더와 함께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 LF1을 기존 카메라와 차별화하는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마치 라이카 렌즈의 조리개 링을 연상시키는 조작감으로 이 작은 카메라에 수동 조작의 손 맛을 재미있게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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