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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S Technology, Hi-Fi Earphone
CRESYN C740S
나만을 위한 뮤직 스페이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각양각색의 스마트폰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이들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디지털 시대가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다.
특히, 음악을 열렬히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이상 고마운 선물은 없지 않을까?
하지만, 문명의 이기를 통해 즐기는 음악이 언제 어디서나 유쾌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 이유는 시끄러운 소음이 음악 감상을 방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수많은 음악 마니아들이 거리 곳곳에... 방안 곳곳에... 녹아있는 작고 큰 소음으로부터 음악을 격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찾기가 녹녹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소개할 크레신의 하이파이 이어폰 C740S는 뛰어난 음질은 물론 주위의 소음으로부터 음악을 격리시켜주기에, 나만의 뮤직 스페이스를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제품. 자 그럼, 크레신 C740S와 함께 크고 작은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을 떠나 나만의 조용한 음악여행을 한번 떠나볼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구!
언제 어디서나 적용되는 환상적인 옛말이 하나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동일한 성능을 지닌 물건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예쁘게 생긴 제품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명제다.
만듦새가 뛰어난 C740S
C740S의 외형을 한마디로 칭하자면 ‘뛰어난 만듦새’
매트한 느낌의 짙은 블랙 재질과 그로시한 블랙 재질을 절묘하게 믹스하면서도, 곳곳에 메탈재질과 크롬 데코레이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자칫 가볍게 지나치기 쉬운 플러그에도 정성을 쏟아냈다. 숏타입의 플러그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함과 동시에 크롬 데코레이션을 적용해 스타일까지 살려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아귀가 딱딱 들어맞는 만듦새로 C740S의 모습이 완성된다. 물 흐르듯 매끄럽게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라인과 단단하고 묵직한 질감이 모든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두 개의 심장이 만들어낸 하모니
C740S는 듀얼 챔버 디자인과 MTAS (Multi Tuning Acoustic System)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은 물론 사운드면에서의 완성도까지 최고로 끌어올렸다. ‘듀얼 챔버’ 디자인은 이어폰 유닛내의 소리가 울리는 공간을 두 곳으로 나누어 놓음으로써, 저음부터 고음으로 이어지는 사운드를 보다 명확하고 섬세하게 구현해내는 기술이다.
여기에 크레신 특유의 ‘멀티튜닝 음향설계 기법(MTAS Technology)’이 적용되어 보다 정밀도 높고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C740S에 사용된 드라이버 유닛의 크기는 14.3mm으로 뛰어난 보컬 재현력과 선명도가 살아있는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압감도는 101dB/mW, 임피던스는 32Ω, 주파수 특성은 15~20,000Hz로 평균을 웃도는 수준, 최대 허용입력은 40mW로 휴대용 기기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듀얼 챔버 디자인 덕인지 전체적인 음의 밸런싱이 뛰어난 편이지만, 다소 중, 저음역대가 강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음의 디테일은 고급형 제품답게 꽤 만족스러우며, 커널형 이어폰임에도 공간감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크레신에서 C740S에 굳이 ‘세미 커널’이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가 이해가 되는 대목.
저음부는 커널형 타입 답지 않게 묵직함과 힘을 지니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타격감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보컬을 잘 살려주는 풍부한 중음이 어우러져 음악을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쭉쭉 뻗어주는 고음부의 맛도 맛깔스러우나, 도드라지는 중, 저음부와 비교해 볼 때 힘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차음성과 명료한 사운드를 모두 잡아낸 제품
크레신 C740S에서 중요한 점은 2가지다.
컴플라이사의 고급 폼팁을 제공해 보다 뛰어난 차음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한 점이 그 첫 번째, ‘듀얼 챔버’ 디자인과 ‘멀티튜닝 음향설계 기법’을 적용해 명확하고 섬세한 음질을 구현해 냈다는 점이 그 두 번째다.
여기에,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큰 요소로 작용하는 뛰어난 만듦새와 매력적인 디자인은 보너스라고나 할까?
어느 한쪽으로의 치우침 없이 전반적으로 고른 성능을 보여주는 올라운드형 고급 이어폰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꼬이지 않는 독특한 케이블
C740S의 케이블은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원형 케이블도 아니고 그렇다고 납작한 플랫 케이블도 아닌, 둘 사이의 장점만을 취한듯한 독특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런 형태를 뭐라고 칭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하이브리드 타입 케이블’이라고 불러야 하나?’
흔히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부르는 플랫 케이블의 경우 선의 꼬임은 상당히 방지할 수 있지만,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초래되는 치찰음이 거슬리는 경우가 많은데 S740S의 케이블은 선의 꼬임을 방지하면서 치찰음까지 최소화했다.
또한, 단선이 가장 많이 되는 부분인 케이블과 이어폰 유닛이 만나는 부분, 그리고 케이블과 플러그가 만나는 부분의 마감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좌측 유닛과 연결되는 케이블에는 인라인 마이크와 함께 조작을 위한 버튼 하나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다가 잠시 멈추고 싶을 때 가볍게 버튼만 눌러주면 OK!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다가 전화가 왔을 때에도 가볍게 버튼만 눌러주면 OK!
Shut UP! 외부 소음을 잡아라!!!
C740S와 같은 커널형 이어폰은 큰 장점을 하나 지니고 있다.
귓구멍에 밀착되는 구조적인 특성상 외부 소음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어, 주위의 시끄러운 소음들을 감소시켜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음악을 즐기는 인간(이라 적고 놈이라 부른다!)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의 얼토당토않은 논리로 따지자면 주위 소음 때문에 볼륨을 크게 높였다는 주장을 펼지도 모르지만, 그럼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불쾌함은 어쩌란 말인가?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속이 체하는 것처럼, 듣기 싫은 소리를 억지로 들으면 귀가 체한다 말이다.
실리콘 이어팁 그리고 폼팁
커널형 스타일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이어팁이라고 부르는 둥근 놈이다.
귓구멍과 이어폰 사이의 갭에 메워줌으로써 외부 소음을 차단, 음악을 더욱 명확하게 들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놈이 바로 이어팁이거든.
C740S는 2가지의 상이한 재질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이어팁을 적용, 차음성을 높이고 음의 전달은 더욱 강화했다. 총 4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이 제공되기에, 귀의 크기에 맞게 마음대로 골라 쓸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매력.
평소에 버스, 전철, 비행기 등을 이용하면서 음악을 즐겨 듣거나, 이런저런 소음으로 가득한 거리를 걸으며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위한 멋진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기에 커널형 이어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폼 형태의 이어팁을 한 쌍 추가로 제공한다.
그것도 폼팁계에서 한 이름 날리고 있는 컴플라이(Comply)사의 그것을 말이다.
폼팁을 사용하면 밀폐감이 향상되어 주위 소음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작은 소리도 효과적으로 귀에 전달해주기에, 주위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소리가 고막에 직접 전달되기에 볼륨을 너무 크게 틀었을 경우 귀에 부담이 갈수 있다는 점은 꼭 주의하기 바란다.
Specification
타입: Half canal, Dynamic
유닛: ø 14.3 mm 네오디뮴 마그넷
주파수특성: 15 Hz ~ 20 kHz
감도: 101 dB/mW
임피던스: 32 Ω
최대입력: 40 mW
코드길이: 1.2 m
플러그: 금 도금된 ø 3.5 mm 스테레오 플러그
무게: 7g(코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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