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사진가에게는 행복한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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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할머니의 작은 텃밭에도 예쁜꽃들이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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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화단에도 참나리가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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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능소화도 올해는 오랫동안 꽃을 피워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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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작은 연못에서는 그사이에 홍련을 피워냈다가 꽃잎을 떨궈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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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아직 멀기만한데 코스모스는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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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집 화단에 이름모르는 예쁜꽃을 나비가 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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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기생초도 저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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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유난히 자연재해로 힘든 한해 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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