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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의 정동진 ... |
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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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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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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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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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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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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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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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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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1 J5 | 2020-01-08 12:58:58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800s | F5.6 | +0.33 EV | ISO-160 | 30.00mm | 35mm equiv 81mm | Not Fired 지난 2월 속초 가족여행 때 정동진입니다. 여행 내내 비로 시작해서 비로 마무리한 저의 여행 중 날씨 운이 제일 없었던 여행으로 여행 마지막 날, 강릉의 유명한 커피숍에서 비를 피하며 가까운 정동진을 들렀는데요.. 일출 명소로써 출사까지 계획했는데 ... 정 반대로 비가 엄청나게 붓고 거짓말 조금 보태서 어린애들은 날아갈 정도로 바람까지 거세게 부는 날 적당한 거리를 두었으나 망원이 없어 아쉬워하며 사진 찍는다고 뷰 파인더에 신경을 쓴 나머지 저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바다로 향했나 봅니다. 그때 예상치도 않게 갑자기 들이닥친 바닷물에 피할 틈도 없이 그만 신발과 무릎 부분까지 순식간에 젖고야 말았습니다. 그 순간을 뒤에서 바라보던 아들이 어떻게든 구해 보겠다고 뛰어 들어왔으나 저와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추운 날 우리 부자는 쫄딱 젖고야 말았습니다. 무슨 작품을 담은 것도 아닌데 한심하더군요.. 지금도 이사진을 보면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거대하고 대단한 자연의 힘에 당황하며 위험을 느꼈던 그 추위에 비와 바닷물에 젖어서 덜덜 떨리는 기분이 아직도 듭니다.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4umu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4umu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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