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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
Canon | Canon EOS 5D | 2008-06-24 19:10:28
Manual | Spot | Auto WB | 1/320s | F1.2 | 0.00 EV | ISO-250 | 85.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한줌의 빛을 따라 언젠가는 울창한 나무가 되리라.
봄은 새로운 출발의 생동감으로 넘쳐나지요. 하지만 커다란 나무에 잎이 돋아나 빛을 다 가리기 전에 나무 밑의 조그마한 야생화들은 먼저 싹을 티우고 꽃을 피운 후 재빨리 다음 봄을 기약해버립니다. 생존을 위한 약자 나름의 방법이지요. 그렇게 요즘 숲은 새로운 출발과 때 이른 마감이 공존합니다. ★ 배개미님의 팝코 앨범 ★ https://photo.popco.net/13561  추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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