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NX100 빈폴에디션 속사케이스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디테일하고 멋진 사용기는 제 능력과 필력으로는 어려운 거 같으니 ㅠ
제가 느낀 느낌 위주로 한번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외관상의 느낌.
사진에서 볼 때에는 뭔가 막연하게 예쁘다고 생각이 들게 하는데,
빈폴케이스 사용 후 NX100의 케이스를 제거하니 뭔가 황량하고 허전한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NX100을 사용하게 되면 꼭 함께 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실제로 타조를 본적도 없고 가죽이 어떤 느낌인지도 잘 모르지만..-_-;
아마 진짜 타조가죽은 아닌 것 같습니다.(진짜면 어떻게하지) 하지만 부드러우면서 매끈한 질감과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클래식한 느낌으로 오랫동안 NX100과 함께 질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유격도 딱 맞아서 전용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액세서리에서 이런 것들이 어긋나면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는데, 이 빈폴에디션은
비싸보이는 만큼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트랩은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보다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스트랩 하나만으로도 그동안 만져봤던 NX관련 스트랩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 보이네요.
스트랩과 케이스 자체의 조화도 괜찮고, 어떤 옷을 입든지 모두 케이스와 잘 어울리는듯 했습니다.
(물론 아닌 복장도 있긴 하겠지만요 -_-;)
아마 삼성이 이걸 별도로는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희소가치를 높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버전 NX100이 판매되기 시작하면 구입 후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의 중고장터에서는 거의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제가 훈남이면 내가 모델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께서 올려주신 차도남 컨셉처럼..말이죠, 시간과 비용도 절약되고…
하지만 제가 그렇게 양심이 없고 얼굴에 철판을 깐 것은 아니기에…
이 느낌을 좀 살리려면 어떤 모델이 좋을까 하다가 여성모델 출사에서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모델에게 과감히 들려주기로 하고, 출사 모임을 나갔습니다.
촬영도 역시 먼저 자리잡고 있던 제 NX10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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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가 들고있을 때보다 전투력..아니 상품가치가 100만배쯤 상승하더군요.
웃고있지만 웃는게 아닙니다(...) 아무튼 이 빈폴케이스는 여성분에게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고,
예뻐보인다는 것이, 정말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모델(여성분 말고)이란걸 느꼈습니다.
모델분의 나머지 사진은 아래에 붙입니다. ㅎ
MODEL :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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