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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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 개봉기

글쓴이 : 쿠카 등록일 : 2017-03-11 18:39:37 조회수 : 2,291 추천수 : 0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카메라 액세서리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저는 카메라 스트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카메라 액세서리이기도 하고 카메라 안전을 위해서 튼튼한 내구성은 기본이기도 하죠.

그리고 스트랩에 따라서 착용했을 때 더 편한 제품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그러한 이유로 저는 카메라를 처음 구입했을 때 들어있는 소위 말하는 번들 스트랩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예쁘고 튼튼하면서 괜찮은 스트랩을 찾곤 하는데요.

눈에 띄는 카메라 스트랩이 있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바로 요세미티 스트랩(Yosemite Strap)입니다.

심플한 패키지 구성이지만 스트랩이란 것이 대단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별도로 더 필요한 것도 없죠.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알아챘겠지만 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은 등산 로프인 자일로 만들어졌습니다.

캐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만난 등산가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스트랩인데요.

땀과 물에 젖어도 건조하기가 쉽고, 일반 나일론이나 가죽 스트랩과는 달리 앞뒤가 따로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밀리터리, 마운틴 블랙, 트리 컬러, 벨리 블루, 터널 블루, 버날 블루, 스노우 화이트, 엘캐피탄 그레이,

썬셋 레드, 하프돔 블랙, 마리포사 브라운, 태프트 그린, 알파 오렌지 색상은 이렇게 13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 수입 출시된 색상이 13가지이고 해외에는 더 많은 칼라가 있는데요.

각각의 칼라가 너무 예뻐서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 스트랩은 레드지 싶어서 쎈셋레드로 선택을 했어요.

레드에 그린 칼라가 포인트 되어 있는 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 썬셋레드.

등산 로프와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랩으로 원통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직경 9mm로 특수 제작된 두께가 제법 뚜껍습니다.

충격에 강하고 신축성이 좋은 재질로 부드럽지만 단단하고 튼튼한 감촉입니다.

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은 일본인 장인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바느질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면 정말 매끄럽고 완성도 있게 마감 처리되어 있어요.

126cm의 길이로 어깨에 걸치면 허리까지 내려오더라고요.

하지만 로프 매듭으로 자유자재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크게 매듭을 만들면 핸드 스트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묶어도 주름이 남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럼 요세미티 스트랩을 카메라에 설치해볼까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A6300에 설치를 해 봅니다.

고리 부분은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된 일제 고품질 황동 고리로

보통의 고리와 다르게 역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카메라에 설치가 쉽습니다.

왼쪽이 설치 전 모습이고 오른쪽이 설치 후의 모습입니다.

설치 전에도 기본 스트랩은 아니었음에도 설치 후의 모습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스트랩 길이가 긴 편이고 두께감이 있어서 미러리스 카메라뿐만 아니라 RF 카메라, DSLR에 사용해도 잘 어울립니다.

예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는 요세미티 카메라 스트랩.

그동안 여러 스트랩을 사용해봤지만 제법 마음에 들더라고요.

오늘은 간단히 개봉을 한 모습을 선보였고요. 다음에 직접 착용한 모습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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