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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에 직접 진출한 캐논은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슬로건으로 캐논 코리아 컨슈머 이미징(Canon Korea Consumer imaging)을 한국에 설립! 상반기 신모델 12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힘차게 비상하기 시작했다.
팝코넷은 4월 10일 딜러들을 주 대상으로한 캐논 코리아 상반기 신 모델 발표회(2006 Canon 飛上)에 초대받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150여명의 포토 이미징 관련 참관인들이 함께 했으며 신제품 체험 및 2006년 캐논의 마케팅 전략과 새로워진 AS 방침등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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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코넷 | 이형주 (nemoworld@popc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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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캐논 코리아의 상반기 주력 모델은 캠코더를 포함 총 12 제품이다. 콤팩트 기종들은 이미지 프로세싱등이 주 업그레이드 부분으로 ISO를 800까지 지원한다는 게 특징, 특히 콤팩트 익서스 시리즈의 IXUS 800 IS 는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는 기특함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작 카메라보다는 권투 글러브를 착용하고 있는 캐논 도우미 들에 더 관심들이 많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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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의 광학 12배줌 모델 S3 IS는 4월 말경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그간 지적되어 왔던 AF 성능등에 있어 어느정도 완벽한 성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아~~빨리 만져보고 싶어라.)
회전형 LCD 자체는 좋긴 한데 LCD자체가 너무 작은건 아닌지... 최근의 대새는 크고 화소수 높은 액정이 아닐까? 그래도 블랙 보디로 바뀐건 정말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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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D의 옆그레이드 제품이라 불리는 EOS-30D이다. 이미지 센서를 제외한 전반적인 성능이 5D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는 5fps의 연사속도, 더 커지고 선명해진 2.5" LCD, 3.5%의 스팟 측광, 늘어난 RAW 연사 버퍼 등으로 20D 유저가 업그레이드 할 만큼의 뽐뿌를 느끼지는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D를 염두해 두고 있던 분이라면 당연 30D를 선택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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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중 주력 기종을 좀더 요약해보면 IXUS 800 IS, 60,65, PowerShot S3 IS, A700, EOS30D 라고 할 수 있다. 특히 IXUS 800 IS는 캐논 콤팩트 모델 중 처음으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택한 제품으로 2.5인치 LCD에 600만 화소 그리고 800까지 지원는 ISO, 2.1fps의 무제한 연사, 640 x 480(30fps)의 동영상, 접사 2cm의 고성능 콤팩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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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캐논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과 AS 서비스 정책일 것이다.
새롭게 바뀐 캐논의 AS 정책에 의하면 기존 캐논유저들은 서비스를 두 가지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LGI 서비스, CKCI 서비스)
새로 마련된 CKCI 서비스는 2년 AF 조정, 2년 CMOS 크리닝, 백업서비스, 접수 배송 서비스, 연장 보증, 포인트 서비스, 기본 보증 등의 내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캐논 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제품을 새롭게 구입한 유저들은 CKCI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고 기존 LG 상사를 통해 구입한 유저들은 원하는 AS 서비스를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말이 많았던 기존 유저들의 CMOS 크리닝에 대해서는 계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병행 수입 제품에 대해서는 유상수리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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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캐논의 파워넘치는 CF 광고를 미리 감상 해보도록 하자.
역시 샤라포바는 여전히 등장하고 있는데 IXUS 800 IS 가 캐논 상반기의 선두 주자라는 것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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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디지털 분야에 명실공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캐논...브랜드 파워 만으로도 그 입지 만큼은 탄탄하지만 상반기에 출시된 제품들은 유저들을 유혹할 만한 확실한 개성이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다. 올 가을 또다시 10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한국에 직접 진출한 만큼 개성 넘치는 제품과 적당한 가격, 그리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등으로 캐논 유저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저들을 만족시켜주는 제품과 서비스... 그것이 진정한 비상이 아닐까?
끝으로 맛있는 자리에 초대해준 '캐논 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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