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가 보급되고 발전되면서 우리의 삶의 질은 더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더 많은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가정용 빔프로젝터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습니다.
지난해 소니는 모바일 프로젝터인 MP-CL1을 발표하며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였고
얼마 전 전작을 더 개선한 MP-CL1A을 후속작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모바일 프로젝터 소니 MP-CL1A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패키지는 소니의 감성이 담긴 심플한 디자인으로
패키지 앞면에는 제품의 모습이, 뒷면에는 성능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안에는 다시 한번 하드케이스가 들어 있으며 그 안에 제품이 담겨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을 보면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 본체와 렌즈 커버 스탠드 MP-LCS,
마이크로 USB 케이블, 가죽 소재 전용 파우치, 제품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77mm X 149.5mm X 13mm의 슬림한 디자인이며
무게는 약 210g으로 한 손으로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콤팩트 합니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이즈로 휴대하기가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색상은 골드와 그레이 두 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렌즈가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 개봉시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제거 후 사용하게 됩니다.
모든 단자와 버튼은 한쪽 측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USB를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을 하며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3400mAh 용량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하여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USB 출력 단자를 이용하여 외장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MP-CL1A의 각 부위 명칭과 기능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MP-CL1A가 전작에 비해 달라진 것 중에 하나가 스탠드의 모양인데요.
평상시에는 렌즈 커버 기능을 하며 스탠드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여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스탠드는 두 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가로와 세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벽이나 천정에 빔을 쏘기에 좋습니다.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전용 케이스인 MPHCASE에 MP-CL1A와 액세서리를 담아보았습니다.
튼튼한 내구성으로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액세서리까지 휴대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다만 전작의 전용 케이스에 비해 고급스러움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럼 MP-CL1A의 전원을 켜 보겠습니다.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레이저 빔 주사 방식인 LBS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LBS(Laser Beam Scanning) 모듈은 레이저 빔으로 직접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로
보통 LED 광원을 사용하는 기존의 프로젝터와 달리 RGB 레이저를 주사해 실시간으로 화면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레이저 방식이다 보니 기존 LED 광원에 비해 화면 구석구석 또렷한 해상도와 디테일을 구현하며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레이저로 구현되는 32안시 루벤의 화면은 중앙과 주변부 모두 고르게 밝아,
마치 LED TV를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MP-CL1A 측면의 엔터 버튼을 누르면 메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인풋 설정, 키스톤, 플립, 화면 세팅, 블루투스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에 앞서 키스톤으로 화면 비율을 조정합니다.
본체가 놓인 위치에 따라 화면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는데 키스톤으로 화면 비율을 보기 좋게 조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입력된 세팅이 있으며 단계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MP-CL1A이 전작과 달라진 점 중에 하나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본체에 스피커가 있지만 소리의 한계가 있었는데 블루투스 기능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보다 더 영화관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HDMI/MHL 단자를 이용하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무선 Wi-Fi를 지원하여 스크린 미러링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폰의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여 MP-CL1A와 연결하였습니다.
연결을 하면 빔프로젝터 화면을 통해 이렇게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게임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MP-CL1A로 영화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프로젝터를 벽에 가까이 놓고 촬영을 해서 화면 사이즈가 작아 보이지만
약 3.45m의 거리로 120인치인 305cm의 크기까지 화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포커스와 포커스 프리를 지원하는데요. 이는 레이저 방식인 LBS의 장점 중 하나로 굴곡진 벽면도 굴곡에 맞추어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거실 벽, 침실 천장, 야외 캠핑장 등 다양한 곳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MP-CL1A는 1920x720 Wide HD 해상도를 지원하여 영화를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0:000:1의 명암비를 제공하며 높은 콘트라스트와 밝기로 고화질의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이드 스크린과 높은 해상도, 디테일한 표현은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듯 몰입감을 줍니다.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영화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선명하고 우수한 화질과 무엇보다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한 후 대 화면으로 감상하면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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