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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하루/태우 입니다. 오랜만에 렌즈 체험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1일 국내에 런칭한 “아트 팔식이” 궁극의 인물렌즈 아트!! 아트!!  85mm 렌즈입니다. art 30mm , art 50mm 에 이어 

드디어 art 85mm 가 리뉴얼등장했습니다!!!!   85mm 렌즈도 아트로 나오길 오매불망 기다리신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글로벌 비젼 발표 이후 art 라인 시리즈는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체험 사용소식을 듣고는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제품을 수령했을 당시 기준 공식적으로 출시전 제품이다보니…. 괜스레… 더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약 3주간의 짧다고 하면 짧고 , 길다고 하면 길었던 체험 사용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사진과 함께 기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누기전 잠깐 art 85mm f1.4 렌즈의 제원을 잠깐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렌즈의 외관 설명입니다. 
글로벌 비젼 이후 출시되는 시그마 렌즈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점은 바로 마운트 부인데요. 
황동, tic 복합 소재등을 사용하여 듬직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렌즈 체결하거나 분리할때 약간의 힘은 더 들어가지만
마운트가 그만큼 견고하고 , 밀봉되어 있기때문에 낙하사고 , 먼지의 침투방지 등에서는 장점을 보입니다.  

정식 방진방적은 아니지만간이방진방적 정도는 되는 듯합니다. 렌즈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좋죠??????   
아…. 참고로   반대로 단점이 있다면 무겁다는 겁니다. . . . ;;; 

86  파이 대구경 , 렌즈의 설계 , 마운트부 재질을 보면 
그런가보다 싶습니다. 렌즈 전체를 놓고 보면 무거워보이지만 촬영자 입장에선 성능이 받혀주고 안정적이니 전혀 단점으로 생각되지않습니다.  

충분히 개인차가 나뉠수 있는 부분입니다. 

본적으로 박스를 개봉해서 보면 시그마 특유의 도시락 보온통 처럼 생긴 파우치가 있구요. 대구경 때문에 조금 더 넓어진 관계로
진짜 도시락통 같은 모습니다.  렌즈 , 렌즈 앞캡 , 후드가 들어있습니다. 선행 체험용 제품을 수령했기 때문에 
파우치 , 렌즈 , 앞캡, 뒷캡이 다 였습니다. 실 제품에는 보증서와 제품 간이매뉴얼등이 함께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렌즈의 디자인은 대구경과 크기에서 오는 느낌으로  표준 줌렌즈에 필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렌즈 비율상 5분의 3 정도이상 상당을 포커스링이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파지하실때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게 높은 그립감, 조작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여타 시그마 렌즈들과 동일한 디자인의 조작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통일감이 참 좋네요.  
갈수록 멋있어 지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으로는 그 어떤 고급렌즈 부럽지 않은 듬직한 외관이어서 
참 좋습니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렌즈의 측면부에는 포커스링 뒤쪽으로 아트 계열 렌즈임을 의미하는 a 그림과 ,  af , mf 선택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시 다른 시그마 렌즈와 동일한 디자인을 채용했기때문에 알아보기 쉽고 , 깔끔하고 통일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af를 많이 활용하기때문에 손이 잘 가는 건 아니지만  보관시에도 오 조작 우려가 없으며 필요할경우 바로 왼손으로 
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서 편의성이 뛰어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렌즈에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하면 대물렌즈 부가 아닐까 생각하는 데요.  
아트 팔식이의 경우 전면 구경 86파이의 대구경으로 조리개 F1.4 최대개방에서도 그리고 조여지는 다른 조리개값에서도 셔터스피드확보에 용이하기 때문에 ,

그리고  af에도 일정부분 이상의 도움을 주기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국내의 취미 , 상업작가분들이 생각하시는 일명 “뽀대” (?) 면에서도. . . 대 구경이 주는 매력은 상당한 편이니까요.   
다만  실 사용하는 분이라면 필터 구하기가 ㅠ.ㅠ 흑흑… 시그마 에서는 렌즈 , 카메라 , 필터 모두 만들고 있으니 

시그마 필터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불편함은 해소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후드는 꽃무늬 형태의 전용후드로 , 바이오넷 방식을 채택 . 렌즈와 딸깍하고 딱 맞게 체결됩니다. 
후드는 실 사용하면서 많이 부딪히고 , 기스가 날 수 있는 부분인데 특별히 불편한점은 못 느꼈습니다. 

체험하면서 파우치 쓰지않고마운트하고 공원이며 , 거리며 , 출퇴근길이며 상당시간을 보냈지만 

후드체결한 상태에서 방향이 돌아가거나 빠지거나 하는 등의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에 렌즈를 마운트 하면 이런 느낌인데요. 5D mark3 , 50d 카메라에 마운트 했을때의 이미지 입니다. 
두 카메라도 어느정도 체급이 있는 DSLR이지만 렌즈를 마운트하니 엄청 커졌네요.  

마운트했을때의 크기와 느낌으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캐논 EF 24-70mm F2.8L 렌즈와 비슷한 체급과 느낌을 주고 있어서 

단렌즈가 아닌거 같단.. . .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표준렌즈 사진과 함께 촬영한 이미지를 자료로 첨부합니다. 

 

캐논의 표준렌즈인 EF 24-70mm F2.8L 렌즈와 비교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아트 팔식이 렌즈가 단렌즈임을 감안한다면 매우 큰 크기를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트 팔식이는 준 망원영역대의 단렌즈로.  이 화각의 주 사용목적은…….?? 바로 인물촬영이 아닐까? 싶어서   
지난번 망원렌즈 체험때와 동일하게 데이트스냅 촬영에서 가지고 나가 활용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5D mark3 , 5D mark2 , 1D mark3 등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빠르고 정확한 핀. 초점에 한번 놀랐고
초점맞은 곳과 , 중앙부 , 주변부 전체적으로 고르고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어 또 한번 놀랐습니다. 
단렌즈 하면  아웃포커스!  아웃포커스 된 배경의 보케를 안보고 갈수는 없겠죠? 

화면 구석구석 전체적으로 고르게 둥근 모양의 보케를 보여주는 것이 참 이뻐보입니다.  다른 단렌즈도 많이 써왔지만 아트팔식이의 보케는 뭐랄까요. . . 
조금 더 피사체에 집중을 하게 해주는…  자연스러움과 깔끔함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매력있어요.  

 

아트 팔식이가 나오기 전이라고 한다면  팔식이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 85mm F1.4 EX DG HSM 이라는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팔식이가 있었습니다.  구형 팔식이도 정말 매력적이고 가성비 넘치고 . 

F1.2냐 F1.8이냐 고민이던 찰나 선택을 도와주는  그런 고마운 녀석이었는데 

 Art로 리뉴얼 되면서 렌즈 설게 , 렌즈코팅 ,   디자인 , 무늬 모두 새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완전 새로운 신형 렌즈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 유펄이냐 , 무펄이냐 ,그때랑 뭐가 틀려 ,  

시그마 렌즈는 “노~~오란 느낌이야” “캐논이랑 궁합 잘안맞아” 라는   주변 지인분들의말 

( 아마 글로벌 리뉴얼 된 이후 쓰신분들 이 아닌 이전 모델 사용자분들 ) 에   

아닙니다. 바뀌었고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옛날에나그랬죠. 지금은 괴물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 서두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무게 . . .  이야기를 안하고 갈 수 없겠는데요. . 
렌즈 무게 1.13kg. .   수치로만 보면 헤비급 대형 렌즈인데. . 

제가 사용하는 평소 구성인 5D mark3 + 세로그립 + 배터리 두개 랑 더해보면 2.03 ~ 2.2kg (대략적인 수치임) 정도 됩니다.   

이미 무게에 적응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취미로 바디에 렌즈만 마운트 하시고 움직이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한번 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그 무거움과 불편함을 한순간에 깨뜨려 주는 이 녀석의 놀라운 퍼포먼스.. 결과물입니다. 
사진. . .  카메라와 렌즈 이야기를 한다면 사진 결과물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 

 

 

 

일상 스냅 촬영에서도 85mm 화각은 참 괜찮은 화각입니다. 인물이면 인물. . 풍경이면 풍경.  
어디 하나 모난 곳 없이 제 역활을 다 해주고 있거든요.  피사체 .  이야기 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것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참 좋습니다.  

 

이 사진 같은 경우에는 피사체 주변 배경까지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녹슬어있는 질감표현이라던가 섬세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해상력은. . . 

제가 캐논을 써오고 있지만 완전 고급렌즈군 . L렌즈중에서도 신형 렌즈아니면 보기 힘들었던. 부분인데 
참 놀랍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   테스트는 5D mark3,60D , 6D로 진행을 했지만 

5ds , 5dsr , 5d mark4에 마운트하고 사용한다면 100% 제 능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고화소 대응하는 렌즈 설계. 참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캐논 쓰면서 조금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다면 역광에서의 촬영입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니콘에 비해 역광시 AF 작동은 느려서 . .  핀도 정확하지 않고 못잡아. . . 촬영 결과물을 보면 멘 to the 붕. .     
렌즈를 체험하면서 일부러 역광 환경에서의 촬영도 진행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art 85mm f1.4는 역광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플레어도 자연스럽고 이쁘고 .  

일반적인 빛 환경에서 촬영과는 조금 다른 부드러운 느낌.   사진 찍는 재미가 또 하나 늘어나실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렌즈와 사진결과물, 즉 화질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해상력 테스트를 준비했습니다.
야외 스냅촬영 결과물로 설명하기에는 변수가 있을수 있으니 동일 조건( 삼각대 , 리모트촬영 , iso 고정) 촬영. 
주변부와 중앙부의 화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로 저는 구하기 쉬우면서도 놀라운. . 준비물을 가지고 했는데요
바로 지갑속 천원짜리입니다.   무시하시면 안되는 것이…  지폐 안에는 작은 글씨와 , 그림도 세밀하고. .간이 해상력 테스트
 준비물로는 강추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자… 어떠한가요? 이만하면 괴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했을때와 조였을때.  
그리고 중앙부와 그 주변 해상력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듭니다.  초점나간것처럼 뿌옇거나 몽환적으로 보이지고 않고.. 뭉게지는 모습도 없고 전체적으로 고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렌즈라서 화질이 원래 줌렌즈에 비해 우수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까지 확. . .차이가 나는걸 보니  제 개인소유의 단렌즈 처분하고. .  이 녀석 사고 싶네요.  
( 편집하고 보니 중간에 흔들린듯한 사진이... 아.. ㅠ.ㅠ ) 

 

 

 

 

 

 

 

 

 

 

 

 

 

 

 

야간에 야경 촬영 사진에서 또 하나. 100% 크롭확대를 해보면 어휴…  한숨만 나옵니다. 엄청나네요. 
촬영장소와 사진속 저 장소와는 대략 800m~1km 떨어진 장소입니다.  뭉게지는 것이 아닌 고른 표현력.   이 것 하나만 보더라도 
구매욕구를 일으키지 않을까요. 

렌즈 체험 이야기를 원래는 여기에서 끊으려고 했는데 ^^; 
생각해보니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캐논 렌즈 기준 F1.2L 이 되지 않을까 싶어 가지고 있는 렌즈로 간단비교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외관의 경우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지 않을까. .하는데
역시. . 만두 느낌 과 그냥 표준줌 같은 느낌입니다. 구경과 크기 차이가 확 나네요  
아트 팔식이가 f1.4 최대개방이니 동일 조건에서 비교했습니다.  사진 결과물로 참고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EF 85mm f1.2L II 

 

여기까지는 아트 팔식이 입니다. 
약간의 오차 ( 삼각대 없이 손각대 ) 가 있긴하겠지만 최대한 동일화각 , 동일 초점포인트 맞춰 촬영했습니다. 
본문 쓰다가 급히 추가한 부분이라 미흡하네요.   동일 조리개( f1.4 ) 느낌이 어떠신가요? 

 

 

자 . 이제 어느정도 이야기를 나눈것 같으니까 정리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IGMA ART 85mm F1.4 DG HSM 렌즈 . 
조금 생각했던 것 보다 무거운 렌즈이긴 합니다만 일단 금방 적응하고. 반대로 무게때문에 촬영시 안정감은 좋은편입니다. 
AF 작동 모터가 개선이 되어 초음파 모터  af 작동시 징징 지이이잉 하는 작동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캐논 자사의 렌즈만큼이나 빠르고 정확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만두,만투 렌즈와 비교할 경우 느린 AF때문에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아트 팔식이는 전혀 안받을 거라고 해결될거라고 자부합니다.  

해상력 테스트 이미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고 휼륭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괴물같은 녀석입니다. 
렌즈 자체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는 건 아쉽지만 워낙에 셔터스피드 확보에 용이한 대구경렌즈이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휼륭한 해상력 , 빠르고 정확한 핀 , 듬직한 외형 ,
단점 :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어요 , 정식 방진방습이 아니라 간이 방진방적이에요. ( 조금만. . 개선해주면 방진방적 될거같은데.. ) 

시그마 아트 팔식이는 대구경 렌즈에 해당되지만 최대개방에서 조차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주는 괴물같은 녀석입니다. 
아트 렌즈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지 참 감탄만 해봅니다.   체험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체험 사용기는 제품 출시전 세기p&c (시그마) 로부터 체험사용 목적으로 대여 받아 체험 사용후 작성되었습니다.  
이 곳에 사용된 이미지는 제가 해당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며 , 이 사용기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