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FE렌즈 5기 체험단을 진행하게 된 artcerc 입니다.
처음 체험하게 된 렌즈는 접사렌즈인 SEL90M28G 입니다. FE 90mm F2.8 Macro 라고도 하죠.
외관이나 스펙같은 부분은 공식홈페이지의 자료를 참고하고
저는 1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사진위주의 사용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후드 체결시의 길이가 마운트부 제외하고도 약 18cm 정도로 렌즈 크기가 제법 큰 편입니다.
- 구경까지 크진 않은 편이라 파지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 최대 개방부터 화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화질만 놓고 봤을때는 정점에 있는 렌즈라고 봅니다.
- 접사를 제외한 AF는 생각보다 빠르고 잘 잡지만 접사시 AF는 다소 느린 편입니다.
- 접사시에는 일반 촬영에 비해 심도가 엄청 얕습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주의점들이 있습니다.
조리개별 배경 흐림 정도 샘플입니다.
위에도 업금했지만 접사시에 심도확보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보통 인물을 찍을 경우 얕은 심도를 얻기 위해 풀프레임 바디와 고급렌즈를 사용합니다만
접사의 경우에는 반대로 심도가 너무 얕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얕은 심도가 취향일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조리개를 조이지 않으면 아주 미세한 흔들림에도 초점이 어긋납니다.
적절한 심도 조절을 위해 조리개를 조이다 보면 주간에도 광량 확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의 경우는 접사를 하려면 플래시가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집근처에서 찍어본 꽃사진들입니다.
아무래도 접사렌즈하면 꽃이라는 이지가 제일 먼저 떠올라서 그런지 길가다가 꽃이 있으면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유도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과 선유도내 여기저기 피어있던 꽃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접사 샘플이미지입니다.
몇몇 사진들은 심도확보를 위해서 조리개를 20까지 조였는데 덕분에 주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감도를 이용했습니다.
또한 이 렌즈의 최대 화질구간이 f2.8~f8 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아쉽게도 최고 컨디션의 화질샘플은 아닙니다.
접사시엔 미니 삼각대나 접사용 플래시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의 스냅샷 이미지입니다.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답답한 화각일수도 있지만 군데군데 집중해서 찍는 재미는 있습니다.
좋지 않은 접사 샘플로 한장 올려봅니다.
실내라 광량 확보가 안되고 조리개를 조이지 못해서 심도가 너무 얕아져 버렸네요.
A7R2 같이 고감도에 조금 더 유리한 바디라면 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스튜디오에서 찍어 본 인물 사진입니다.
인물 사진에서는 최대개방을 통한 배경흐림을 한 사진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서
2.8 이라는 조리개값은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개방부터 상당히 우수한 화질을 가지고 있어서 인물 사진 겸용으로 쓸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튜디오 같이 배경정리가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는 메인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이상 1주일간의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리뷰가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도 있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E렌즈 체험단 이벤트로 무상대여받은 렌즈를 이용해 찍은 사진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벤트 종료후에 경품으로 렌즈를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내용은 제약없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