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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렌즈 5기 체험단 마지막 렌즈 SEL50M28 (50마) 렌즈의 최종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50마 렌즈가 이번 체험단 구성 렌즈중에 평소에 봐 왔던 평이 가장 안좋은 렌즈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저는 체험단 하던 중에 가장 즐겁게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화각이 50mm 전후의 표준 화각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조리개별 비교 샘플이 될만한 사진들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마지막 날 급하게 접사 샘플만 찍어 봤습니다.



가로로 찍은 가로 길이만 크롭하였습니다. 업로드를 위해 피치 못하게 리사이징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초점 맞은 부분의 해상도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보통 최대개방이면 해상도가 떨어지거나 너무 조리개를 조여도 해상도가 떨어지는데 최대개방에서부터 상당히 좋은 화질이며 조리개를 최대로 조여도 화질이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스냅사진

50mm 화각은 스냅에서부터 인물까지 모두 찍을 수 있는 만능 화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다 할 만한 특색있는 분위기 연출은 안될지언정 아쉬운대로 모든 상황에서 써먹기 좋은 렌즈입니다.














꽃사진 (접사X)

아무래도 접사렌즈 하면 꽃사진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꽃 사진을 많이 찍어 봤습니다.
굳이 접사가 아니더라도 꽃이라는 피사체가 비교적 작은 피사체이기때문에 2.8이라는 밝지 않은 조리개로도 충분한 배경흐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꽃사진 (접사)

접사렌즈의 제일 좋은 활용법인 접사 사진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대부분의 접사시에 AF가 그렇듯이 50마의 AF도 많이 느린편입니다.
접사를 제대로 하려면 MF를 하라고 하던데 MF가 익숙치 않아서 느린 AF로 사진을 찍느라 좀 고생했네요.









음식사진

접사로 찍기에도 좋긴 하지만 굳이 접사가 아니라도 최소초점거리가 30cm 이어서 55.8 보다는 상당히 편하게 음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

아쉽게도 인물사진은 한 장뿐이네요.
50mm이 인물사진 찍기 제일 좋은 화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55.8이 있다면 55.8에 먼저 손이 간다는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색수차사진?

아무래도 조리개가 2.8 밖에 안되다 보니 거의 최대개방으로 놓고 찍었는데 색수차가 눈에 띄는 상황이 딱히 발생하지 않아서 색수차가 적은 렌즈인 줄 알았는데 아래 두 사진에선 녹색 색수차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색수차는 보라색 색수차만 아니면 대충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티가 안났던 것 같기도 하네요.
녹색 색수차가 발생합니다.






이상으로 50마 렌즈의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두달간 체험단 진행하신 다른 체험단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FE렌즈 체험단 이벤트로 무상대여받은 렌즈를 이용해 찍은 사진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벤트 종료후에 경품으로 렌즈를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내용은 제약없이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