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웨딩체험단 8주차] - 소니와 A9이 바꿔 놓을 사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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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9 웨딩체험단 8주차] - 소니와 A9이 바꿔 놓을 사진시장

글쓴이 : willowsuno 등록일 : 2017-12-02 19:07:18 조회수 : 1,679 추천수 : 1

[소니 A9 웨딩체험단 8주차] - 소니와 A9이 바꿔 놓을 사진시장

제가 제일 늦었네요. 이번주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를 다녀와서 리뷰를 못올렸네요. (사진은 추후에...)

마지막 8주차리뷰는 종합리뷰로 갑니다.

제일 A9을 받고나서 사용한 렌즈군은 85.4GM / 55.8 ZA / 85.8 / 24-70 GM / 70-200GM / 50.4GM 이렇게 막강라인업!

정말 탁월하지만 무게가 너무 아쉬운 85.4GM 정말 신세계를 경험한 작고 강한 똘똘이 같은 55.8ZA 요 두개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쓰던 렌즈를 물에 빠뜨렸는데 금도끼 은도끼 신령이 나타나 갖고 싶은 렌즈를 말하면 줄게!! 라고 말한다면

난 55.8ZA 24-70GM ,70-200 F4 요렇게를 최고 최상의 선택하겠다.

미러리스 A9의 최고의 장점은 당연히 20연사가 아니고 396AF포인트도 아니고 기막한 AF포커스 성능이 아닌!!

DSLR을 넘어서는 미러리스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껏 캐논과 니콘 DSLR에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옵션처럼 붙여논 라이브뷰 촬영의 성능을

우사인볼트가 걸음마 아기와 달리기를 하는 것 같은 수준차의 기술을 미러리스에 때려박은 사실이다.

(실제 A9을 사용하다가 일본 Big camera에가서 니콘 D850을 직접 테스트해봤고 무음라이브뷰에서 허무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음을 깨닫고 그대로 D850을 내려놓았다.)

지금까지 미러리스는 DSLR을 넘어서기 힘들다고 말해왔고 작고 약해보이는 바디 퍼포먼스의 피지컬은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릴 시대에 A9이 그 시대를 열었고 그 시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포토그래퍼들도 마찬가지지만 난 카메라의 모든 성능을 사용하진 않는다. (못하는 걸 수도 ㅠ_ㅠ)

그동안 A9을 사용하면서 가장 획기적이고 사진촬영을 즐겁게 해준 성능을 소개한다면~

첫번째. 미러리스만의 가벼움

두번째. 핀스트레스라는 말을 구시대 단어로 만들어버린것

세번째. 태양과 맞짱뜨는 역광에서도 정확히 잡아내는 AF 포커스 기술

네번째. LCD화면의 노출이 그대로 찍히는 장점 (미러리스니 당연한거겠지만 본인은 미러리스를 처음 접했습니다)

다섯번째. RAW 연사에서도 밀리지 않는 버퍼 (300/mb 이상의 메모리에서)

여섯번째. 풍부한 DR (D4s 보다 밀린다고 생각이 안들었다. D5는 안써봤기에 모름)

일곱번째. 완벽한 무음 촬영 (찍는 느낌이 없다고 별로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방송촬영에선 무조건! 필수성능.

대략 이정도만 해도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는 A9이라고 해도 커버할 수 있는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다음 카메라는 고민 하지 않고 당연히 A9 입니다.

그동안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