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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셉작가입니다.
소니 카메라를 쓰기 시작한지 2주차에 접어듭니다.

평일에도 조금씩 들고다니며 이것저것 촬영해보고, 본식 촬영때 서브카메라로 쓰며 현장에서 손에 익히고 있어요.
이번주에는 좀 더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며 EYE-AF의 장점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어디에 놓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모습의 소니 A7M3.

 

 

 

 

틸트액정이 있는 카메라는 처음 써보는데...
실제로 본식에서 써본 결과 대충 어림짐작으로 찍지 않아도, 몸을 바닥에 엎드리지 않아도 하이앵글, 로우앵글로 촬영 가능하니
이게 그렇게 편할수가 없더군요.


위로, 아래로 액정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빠져서 훨씬 편해요.
 

 

 

 

a7m3는 렌즈를 제외한 바디의 무게가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657g 밖에 하지 않기에
여성분들이 쓰셔도 무게에 대한 부담이 없어집니다.

저도 사용해보니 왜 카메라가 가벼운게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손목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정말 훨씬 덜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카메라를 들고 일해야 하는 전업사진가도 부담이 없습니다.
 

 

사진출처 : 소니코리아 홈페이지

이 이미지를 보시면 사람들이 왜 a7m3를 가지고 초점, 초점 극찬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93%...693 af 포인트.. 이정도면 사실 게임 끝입니다.

거의 모든 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소니코리아 홈페이지

지난 주 열린 2018 P&I 에 소니 a7m3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모든 사진은 a7m3에 sel55f18z를 마운트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선 한번 보시죠.

 

 

 

 

 

 

 

 

 

 

AF-C 모드에 와이드를 놓고, EYE-AF 버튼을 누르고 찍어낸 사진입니다.
놀랍기만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눈을 잘 찾아내는지.

움직이는 인물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내기 때문에 인물 촬영에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사람을 찍고 결과물을 뽑아내야하는 전업 사진작가 입장에서 이런 기술은...
촬영 후 핀이 잘 맞았나 확인하고 재촬영을 해야하는 그 모든 상황을 없애줍니다.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촬영시간은 짧아지고...

 

 

 

 

저조도의 환경에서도 AF성능은 빛을 발합니다.
촬영한 곳은 상당히 어두운 카페였는데요, 원하는 곳에 초점을 잘 맞춰줍니다.
 

 

 

사진출처 : 소니코리아 홈페이지

A7M3는 초고속 10fps 연속 촬영도 엄청난 장점입니다.
연속 촬영 시 최대 약 177장의 JPEG(표준설정), 89매의 압축 RAW, 40매의 무압축 RAW 이미지를 한번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모델에 카메라를 향하고 셔터를 쭉 - 눌러봤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시만 많이 어둡고 조명이 없는 실내에서의 촬영입니다.
밝기는 후보정으로 조절했습니다.

모델이 몸을 양쪽으로 심하게 흔들었습니다.
4장 정도가 뒤쪽 벽에 초점을 잡았네요.

촬영 환경과 심한 움직임에 비하면 af가 아주 훌륭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본식촬영처럼 움직임이 덜한 촬영에서는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 초점이 다 맞습니다.
핀이 안맞아 삭제하는 사진이 10장도 채 되지 않습니다.

아래 모든 사진 역시 소니 A7M3로 촬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