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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셉작가입니다.
벌써 3주차라니. 한 주 한 주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리뷰를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
타 브랜드만 오래도록 사용해오다가 처음으로 다른 기종을 쓰는 입장에서,
어쩌면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정보일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입니다.

아직 조작이 서툴기도 하고, 이 기능을 어떻게 다 사용해야하는지 모를때도 있습니다.
저도 그럴때면 설명서를 찾아보고, 검색해서 들어가보기도 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주부터 저와 함께 할 렌즈입니다.
SEL1635GM 입니다. 저는 사실 잘 안쓰는 화각대인데 사용해보니 또 그 특유의 느낌이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박스 구성은 늘 그렇듯 간단합니다.
sel55f18z보다는 조금 더 짱짱하고 튼튼한 렌즈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평일에는 일상생활에서 들고 다니며 이런저런 촬영을 해보고, 주말에는 본식을 찍어보며 이런저런 장단점들을 파악중입니다.

감도지원 범위가 무려 51200까지 확장되었으며, 생기는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본식 촬영을 할 때, M모드에서 기본적인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설정해놓고,
사용자정의키를 이용해 아래쪽 다이얼을 ISO로 설정해두고 쓰는 중입니다.

그래서 실시간으로 보이는 노출을 확인하며 다이얼만 돌려 iso를 조절해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노이즈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니 가능한 일입니다.

 

실제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 ISO를 10000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타사 카메라를 사용할 땐 10000까지 올릴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SEL1635GM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역시나 ISO는 10000입니다.

모든 사진 무보정으로 리사이즈만 된 사진입니다.
 

인물을 찍을 때 무작정 af-c모드에서 EYE-af 버튼을 눌러 촬영했습니다.
인물이 한명일때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인물이 프레임 안에 많은 환경에서는 오히려 순간을 놓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단일촬영에 초점영역을 플렉스블 스팟에 놓고 예전처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촬영이 마치고 어떻게 하면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도 내가 원하는 인물에게 초점을 가져갈 수 있을까 알아보니
그 방법이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플렉스블스팟 상태에서 내가 원하는 인물에 커서를 가져간 뒤 EYE-af를 누르면 그 초점커서에 가까이 있는 인물을 잡더라구요.
이 방법을 안 뒤로는 더욱 빠르게 인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정확히 초점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초고속 연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입니다.
절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아요.

다음엔 꼭 빠른 물체에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어두운 결혼식장에서는 조금 버벅이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야외에서는 예전에 사용하던 타사 카메라보다 더 정확한 화이트벨런스와 편안한 촬영환경을 제공합니다.
촬영 마쳤을때 손목도 훨!!씬!! 덜 아프구요.

제일 좋은건 LCD 창을 보며 촬영하기 때문에 
테스트컷 찍어본 뒤 노출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바로바로 노출을 확인할 수 있으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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