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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좋은 기회로 마그네틱 ND필터 키트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년도 초 코로나가 극성이 되기전에 남미여행을 40일정도 다녀왔는데
남미여행중에도 주간중에 ND필터를 자주 활용할 정도로 다양한 연출을 위해
여행을 다닐때는 ND필터를 꼭 들고다니는 편입니다.






남미라는 장소가 방문시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인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같은 국립공원이라도 우리나라랑은 규모자체가 차원이 다른 크기를 자랑해서 한 장소에도 CPL, ND, UV필터 등 다양한 필터들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남미여행 전에 마그네틱필터를 가져갔으면 제한된 시간안에 더 많은 장면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이번에 체험단을 통해 사용해보니 더 심해지더군요ㅠㅠ




구성품은 매우 심플합니다.




ND필터를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와 ND8, 64, 1000 총 3개로 구성되어 있고 렌즈캡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컨버터와 캡이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트를 위해 부산 마린시티에 다녀왔습니다








마그네틱 필터의 장점은 우선 얇다는 점입니다. 보통 ND필터가 굵은 경우에 아무래도 빛을 한 번 차감시키는 장치이다 보니 화질저하나 색 변조등과 주변부 화질저하등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얇게 설계되어 H&Y필터는 결과물 제반적인 부분에 큰 화질저하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ND필터의 장점은 이런 주간중의 순간에서도 시간의 흐름을 담을 수 있게 해줘서 사진가에게 표현의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테스트한 렌즈는 니콘의 Z 14-30인데 14mm 라인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필터장착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14mm 최대구간에서 사용했을때는 보시는 것 처럼 주변부가 검게되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16-18mm 라인에서는 거의 없거나 있어도 주변사물 인식을 통해 충분히 지울 수 있는 범위입니다. 대부분의 필터장착이 가능한 광각렌즈의 최대화각이 16mm 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 대중적으로 설계되어 나온녀석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편리성면에서는 압도적인 장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지금 있는 키트에 추가로 CPL, UV를 영입해서 사용예정입니다.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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