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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BYE~ 이젠 충전기도 무선시대! LS전선 전자기 유도 아이폰4 무선충전기 - 차버(Chaver)
작년 이맘때? 아이폰3GS와 아이패드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O사의 충전패드를 사용해 보았었다. 그러나 접점식이어서 기술이라기보다 그냥 아이디어가 좋구나 정도의 감흥이라면 이번 전자기 유도식의 무선 충전기 차버가 제대로 무선 충전기라 할 수 있겠다. 무선 충전기 차버(Chaver)를 꼼꼼히 살펴보자!

LS전선 아이폰4 무선충전기 차버 (Chaver) - 패키지 & 구성
패키지는 화이트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제품의 안전을 위해 패키지는 두툼한 박스타입으로 되어 있고, 안쪽은 압축 스펀지로 외부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하고 있다. 상단에 충전기가 그 아래 케이스형 수신기와 테코링, 가장아래에는 기타 구성품이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있다. 충전기와 케이스타입의 수신기, 사이드 데코링, 220V 충전어댑터, PC USB단자를 통해 충전 및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LS전선 아이폰4 무선충전기 차버 (Chaver) -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
스마튼폰 크기정도의 사이즈, 치장을 자제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디자인된 충전기와 아이폰4와 일체감있게 꼭 케이스형 배터리처럼 디자인된 수신기와 데코링, 심지어 충전어댑터까지 차버 컬러인 화이트와 블랙으로 심플하게 맞추어 놓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선호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전자기 유도 방식의 무선충전기 차버 (Chaver)는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컬러가 있다. 블랙은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며, 화이트는 깔끔한 느낌이 좋다.

[심플한 디자인의 충전패드] 상판(폰 접촉부)은 블랙에 무광으로 처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이다. 중앙에 WPC (Wireless Power Consortium)의 인증 Qi마크가 프린팅되어 있다. WPC의 규격 Qi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브랜드에 상관없이 충전패드 및 수신기를 혼용해도 무관하다고 한다. 밑면은 깔끔한 화이트로 되어 있으며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발이 4곳에 부착 되어 있다. 중앙에 모델명 및 정격입력,시리얼 넘버가 기재되어 있다. 충전단자 반대쪽에 그린과 레드 두가지 컬러의 표시 LED가 설치 되어 있는데 수신 및 충전 상태를 표시해 주어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이폰4와 일체감이 좋은 수신기] 유광 플라스틱으로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수신기와 폰사이드를 감싸 주는 데코링을 사용하면 꼭 필자가 사용중인 케이스형 배터리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익숙한 느낌이다. 사이즈는 아이폰4에 정확하게 피트! 아이폰4와 일체감이 좋은 케이스 타입으로 후면의 카메라, 플래시 홀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다. 수신기 접촉면은 충전기와 동일한 질감으로 되어 있어 그립하기에도 부드러워 좋다. 다만 일반 케이스보다 조금 무게가 나가는 편이다. 일반적인 하드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이어폰, 전원버튼, 묵음스위치, 볼륨버튼등의 홀이 꼼꼼하게 마련되어 있다. 단, 30핀 커넥터는 수신기와 접속이 되고, 하단에 마련된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 PC로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LS전선 아이폰4 무선충전기 차버 (Chaver) - 아주 간편한 충전
일반적으로 충전을 하려면 먼저 30핀 아이폰전용 케이블을 찾는 것이 일이었다. 그러나 무선충전기 차버를 만나면서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시에만 필요한 물건이 되었다. 케이스 같은 수신기를 입혀 놓은 채로 들고 사용하다가 일반 전화기 몸체에 수화기를 내려 놓듯이 그대로 충전기에 살포시 올려 놓으면 알아서 충전 시작!

[케이스처럼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하면 차버에 안착!] 케이스처럼 수신기를 착용한 상태로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충전패드에 살짝 올려만 주면 바로 충전시작. 충전케이블을 찾을 필요도 없고, 충전패드에 폰이 반이상만 올려져 있으면 충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2개의 LED로 충전상태 깔끔하게 표시] 전원을 연결하고 수신기(폰)을 충전패드에 올려야만 LED가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린과 레드 LED로 충전기나 수신기 상태, 충전 완료등을 표시해 준다. ⓐRed LED 켜짐 : 수신기가 정상적으로 안착 ⓑRed LED 점멸 : 수신기 상태가 비정상적이거나 다른 물체가 올려졌을 경우 ⓒGreen LED 켜짐 : 충전 정상 ⓓGreen LED 점멸 : 충전 완료

[충전하면서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고!] 차버(Chaver)로 충전하면서 음악도 듣고, 어플도 사용하고, 스피커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 통화도 할 수 있다. 물론 충전패드에서 벗어날 수 없어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케이블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프리덤!

케이블? BYE~ 이젠 충전기도 무선시대! LS전선 전자기 유도 아이폰4 무선충전기 - 차버(Chaver)
케이블에서 벗어나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편한 일이다. 그리고, 접점식 패드보다는 전자기 유도방식이 디자인도 심플하고 접점이 맞닿도록 할 필요없이 수신기를 충전패드에 편하게 올려 충전하는 방식으로 깔끔하다. 케이블에 묻겨 있는 스마트폰 라이프가 자유를 찾았다? 근데 데이터통신은 아직 케이블에 의존중? 다음 iOS 에서는 무선 데이터통신도 이루어 질 것 같으니 무선 충전기가 더 각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편리한 점외에 다소 보완이 되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다. 가장 먼저 케이블로 충전시 보다 더 올라가는 온도 문제와 케이스타입의 수신기로 아이폰에 쉴드가 적용이 되어 있으면 수신기 탈착이 많이 불편한 점. 필자도 차버 사용을 위해 부착한지 일주일도 않된 쉴드를 벗겨야만 했다. 케이스식 이외에 다른 방식의 아이디어로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충전도 가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직은 케이블을 대신한 충전패드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100% 충족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이 나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심플한 디자인! 심플한 충전법! 이것이 스마트 라이프!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