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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느껴지는 장인의 손길 ‘아이잘’- 제일모직 iPad Case : Crocodile Series
디테일한 제품 마감이나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만족을 했었던 대기업에서 만든 핸드메이드 아이잘 아이폰 케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잘 아이패드 케이스이다. 역시 아이폰 케이스와 같이 다양한 가죽의 패턴디자인이 인상적이면서도 소프트한 그립감이 좋은 아이잘 아이패드 가죽케이스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다.

아이잘 아이패드 핸드메이드 가죽케이스 - 패키지 & 구성
역시 아이폰4 케이스와 동일한 스타일의 패키지로 전면으로 제품의 디자인이 들어나도록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PET 재질의 외부 패키지는 깔끔하게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주의사항이 깔끔하게 블랙 컬러 폰트로 기재되어 있다. 다만 영문으로만 기재되어 있다. 아이폰4 케이스와 동일하게 아이패드 케이스 역시 Oeko-tex 라벨이 상단 우측에 붙어 있다. 섬유, 의류제품에 대한 EU 환경마크로 인체에 해로운 화학 물질, 금속등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국제 환경 규격이다. 안쪽 패키지는 제품 보호와 형태를 잡아주는 패드와 라벨이 담겨 있다. 구성이라 할 것 없이 아이패드 케이스만 깔끔하게 들어있다.

아이잘 아이패드 핸드메이드 가죽케이스 -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아이잘 케이스의 특징은 역시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에 독특한 패턴을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직접 장인의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꼼꼼한 마무리인듯 싶다. 화려하게 꾸미기 보다 소재의 장점을 잘 살려 네츄럴한 고급스러움을 잘 살렸다. 아이잘 아이패드 가죽 케이스는 악어가죽문양 / 타조가죽문양 / 데님문양 세가지 타입의 패턴이 있고, 각 패턴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컬러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고급스러운 패턴] 악어가죽 패턴의 균일하지 않은 문양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전체적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제품 로고도 패턴의 자연스러움을 방해하지 않게 눈에 띄지 않을 정도 각인했다.
[타이트한 피팅] 아이패드 후면의 부드러운 곡선 그대로 케이스 후면이 타이트하게 피팅되어 아이패드에 밀착된다.
[안감의 강렬한 이미지] 안감은 기본적인 소가죽의 느낌 그대로를 살렸다. 소프트한 감촉으로 아이패드 액정화면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컬러는 초콜릿색으로 전면 커버쪽에는 강렬한 용이미지가 그려져 있고, 후면쪽은 아이잘 로고가 패턴타입으로 채워져 있다. 케이스의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하고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어 직접 수작업해 만든 핸드메이드의 퀄리티가 잘 살아있다.

상단과 하단, 측면의 단자들과 버튼, 스위치 부분은 일반적인 아이패드 케이스와 동일하게 오픈되어 있는 타입. 단자부 이외의 커버가 반 정도로 되어 있어서 아이패드를 잡아주는 힘이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불편함 없이 단단하게 피팅 되어 있다. 비슷한 타입의 아이패드 가죽케이스가 대부분 커버를 클립하는 부분이 대체적으로 아이패드에 직접 걸치는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에 걸치지 않고 클립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완 되었으면 하는 부분!

아이잘 아이패드 핸드메이드 가죽케이스 - 고급스러운 간지 + 스탠드 활용
좋은 소재로 장인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정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케이스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제품이다. 지난번 아이폰 케이스의 경우는 뱀가죽 패턴의 다소 반질거리는 타입이어서 이번에도 악어가죽 패턴의 다소 미끄러운 재질이 아닐까 싶었지만 막상 손으로 그립해보면 무척 소프트한 그립감을 보여 주었다.

[소프트한 그립감] 피부에 닿았을 때의 촉감이 플라스틱이나 금속소재에 비해 이질감이 적어 좋은 것이 가죽케이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아이잘 아이패드 (악어가죽패턴)의 경우 사용했던 아이폰 케이스 (뱀가죽패턴)와 달리 반질거리는 유광 타입이 아니라 가죽소재의 느낌 그대로를 가지고 있어 무척 소프트한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악어가죽의 패턴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나 지난번 먼저 리뷰했던 뱀가죽패턴의 아이폰4 케이스와 달리 무광처리 되어 있고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역시 핸드메이드의 깔끔한 제품 마감처리가 한층 제품의 질을 끌어올린다.
[스탠드로 활용] 소프트한 그립감이 돋보이는 네츄럴한 가죽케이스이지만 안쪽의 뼈대는 기존의 하드케이스에서 사용하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 슬림하면서도 강도가 좋아 케이스 커버를 세워 아이패드 스탠드로 사용 할 수 있다. (단, 스탠드로 활용은 가능하나 겸용 제품은 아니라 케이스를 바닥에 고정할 수 있는 장치는 없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장인의 손길 ‘아이잘’- 제일모직 iPad Case : Crocodile Series
역시 지난 아이잘 아이폰4 가죽케이스에 이어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핸드메이드 아이패드 케이스였다. 가죽은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자인패턴에 따라 비주얼이나 그립감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 독특하고, 역시 헨드메이드 제품으로 깔끔한 마감이 좋다.

[총평]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꼼꼼한 제품 마감은 역시 가장 꼽을 수 있는 장점인 것은 당연하고, 악어가죽 패턴이라서 단순히 거친 그립감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악어가죽 무늬일 뿐) 일반적인 네츄럴한 가죽케이스보다 더 소프트한 그립감을 보여주었다. 물론 네츄럴한 가죽케이스에 비해 악어가죽패턴이 들어가면서 인공적인 느낌이 가미되어 가죽케이스의 자연스러운 장점이 많이 상쇄되었다는 것은 아쉽지만 쉽게 오염되는 네츄럴 가죽케이스에 비해 표면이 정리되어 쉽게 오염되는 정도가 덜하다는 것은 장점인듯 싶다. 외형의 경우 일반적인 가죽케이스와 크게 다른 것이 없지만 상/하/우측 클립부분에 아이패드가 많이 들어나게 디자인 된 것이 아쉽다. 아마도 아이패드를 넣고 빼기 용이하게 한 의도인듯 싶으나 아이패드를 보호를 해야하는 케이스로써는 약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악어가죽처럼 보이나 절대 소프트함을 보이는 독특한 가죽케이스! 대기업의 악세서리 시장진출 결과는 어떨지 궁금?

본 리뷰는 제일모직 지원 / 스마트폰 카페 진행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글 / 사진 / 디자인 : 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