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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SIV-M7 블랙박스] 편의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다! [13] 에피소드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위해 자동차에 올랐다. 자동차 시동을 걸자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음성안내 "부팅을 시작합니다." 친절하게 음성으로 안내해주니 이제 블랙박스의 부팅여부 확인을 위해 계속 블랙박스를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이왕이면 좀더 상큼한 목소리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기능이 없는 블랙박스보다는 훨씬 좋다.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영상을 기록하지만, 음성 기록도 가능하다. 평소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버튼을 통해 음성 기능을 Off 설정하지만, 운행 중 사고발생시에는 음성 기능을 On 하여 생생한 사고현장에 대한 기록이 가능하다. 운행 중에는 상시기록을 통해 모든 영상이 기록되지만, 특별히 남기고 싶은 영상이 있으면 긴급 영상저장 버튼을 눌러 기록하면 된다. 특히 사고발생시에 긴급영상저장 버튼을 통해 기록하면 사고처리 과정이 모두 기록되어 나중에 좋은 증거물이 될 수도 있다. 음성기록과 긴급 영상저장을 통해 사고발생시 남기고 싶은 기록을 설정할 수 있지만, 정작 사고시에 운전자가 다쳤다면 이런 설정을 하기 힘들 것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이벤트 영상저장 기능을 제공하여 비이상적인 충격발생 전후 기록을 남긴다. 아몬 SIV-M7 블랙박스는 이벤트 영상저장시 음성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쉽게 인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조그만 과속방지턱에도 이벤트 저장을 할 수 있으니, 적절한 감도조절은 필수! 블랙박스는 차량운행시의 사고발생을 대비하기위해 설치하지만, 주차시 타인에 의한 파손(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 설치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주차시의 영상기록을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하나는 차량 시동 Off시에도 블랙박스 작동을 위한 상시전원장치가 필요하고 다른 하나는 블랙박스의 주차모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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