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트님의 질문에 답한글인데 좀더 늘려서 올려봅니다.)
------------------------- DSLR 뷰파인더 크기 차이와 그 이유 ---------------------------
크롭 센서가 있는 DSLR 들은 대부분 다 필름 바디보다 뷰파인더가 많이 작습니다.
특히 니콘 D70/350D 의 경우 많이 작은편이구요. 캐논 20D/300D 는 조금더 크고.
펜탁스 *istDx / 미놀타 7D 바디들은 대부분 타 브랜드보다 그래도 많이 큰편입니다.
그래도 결국 필름 바디에 비하면 많이 작습니다.
이것은 어쩔수가 없답니다. 센서 크기에 맞춰서 미러를 만들었기 때문이니까요.
렌즈를 통해서 비치는 영상이 대부분 비슷한 크기의 미러/프리즘을 통해 반사되는것이고.
그대신 그 미러를 얼만큼의 배율로 확대하느냐에 따라서 대부분 크기가 달라지게 되있답니다.
가장 흔한 DSLR 들 몇개의 확대 배율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펜탁스 istD/istDs - 0.95x (보급형 DSLR 중에선 가장 큰것으로 유명합니다.)
미놀타 7D - 0.9x (실제로는 istDs 와 비슷하며 20D 보다는 크다고 합니다.)
캐논 20D - 0.9x (심도 차이가 매우 잘보이는 스크린을 사용해서 조금 거친감이 있음)
캐논 300D - 0.88x
펜탁스 istDL - 0.85x
미놀타 5D - 0.83x
캐논 350D - 0.80x
니콘 D70 - 0.75x
그리고 참고로 안경 쓰시는 분들은 D70 이 가장 안좋은쪽에 속하며 미놀타 7D 가 보급형중 가장 좋답니다.
(뷰파인더에서 눈이 얼만큼 멀리 떨어져도 전체가 다 보이는지의 수치가 따로 있답니다. Eye Point 라고 하죠.)
(그래봤자 겨우 몇 mm 이지만. 7D 의 경우 25mm 이고 D70 은 18mm 입니다. 나머지는 평균 20mm 정도.)
확대를 많이 할수록 커지지만 그대신 빛의 양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조금더 어둡게 되죠. (근데 별 큰 차이 못느낌)
현재 필름 SLR 바디를 쓰신다면 뷰파인더가 답답한것은 둘째치고 크롭땜에 화각이 답답하실겁니다. 좁아지니까요.
물론 좀더 투자해서 100% 시야율의 니콘 D2h/D2x 을 구하시면 그나마 니콘 DSLR 바디중 가장 크구요.
(그래도 필름 바디보단 작고 istDx 시리즈와 비슷할 정도라고나 할까.. 1.3x 크롭의 1D 보단 살짝 작죠..)
혹은 캐논 풀프레임 1Ds/5D 를 구하실경우에만 완전 필름 바디와 같은 진짜 크기를 즐기실수가 있죠.
위에 보이는 사진이 20D 와 풀프레임의 화각/센서크기 차이랍니다. (이미지 출저는 디피리뷰)
뷰파인더는 확대배율 차이땜에 저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차이가 나긴 한답니다. (화각땜에 어쩔수 없죠.)
그러니 뷰파인더 크기를 매우 중요시 하시는 분은 고가 프로 모델을 구하거나 펜탁스가 istDs 가 최고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작다고 해도 못쓸정도는 전혀 아니며 익숙해지면 그 어느 DSLR 것도 전혀 문제가 안된답니다. ^^
(이 글은 단순히 크기에 대해서만 조금 쓴 글이니까 허접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ㅎㅎ)
글쓴이 - jay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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