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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하면 모두 고사양의 노트북을 생각하기 쉽고, 고사양의 노트북은 말이 안되고 비쌉니다. 거기에 대기업 프리미엄까지 붙는다면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데요.

일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하이 포퍼먼스 게이밍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의 일반적인 성향(?)을 비켜가는 게이밍 노트북이 출시되었는데요.
지존급 스펙과 최고의 가성비로 불리는 HASEE K580P+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가격.

90만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에 CPU는 인텔 i7-2670QM을 장착하고, 그래픽은 내장(HD3000) / 독립 2가지 형태로 지포스 GT555M이 메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항상 노트북의 디스플레이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해상도인데요.

HASEE K580P+는 노트북에서 구현하기 쉽지 않은 1920x1080 Full-HD 해상도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막강한 스펙의 노트북이 80만원 후반대라고 한다면 믿어 지시나요?

 

상세 스펙을 보면 더 놀라실텐데요.

 

  

 

 HASEE라는 노트북 브랜드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삼성, 소니, LG, 레노버, MSI, 아수스, HP, 한성, 애플, 에이서 등 많은 노트북 브랜드가 있지만 HASEE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이 낯설은 이름일 텐데요. 저 역시도 익숙하지 않은 노트북 브랜드입니다.

 

HASEE는 중국 PC 제품 제조업체로 국내보다는 중국에서 더 큰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며, 제조사입니다.
HASEE K580P+ 노트북은 대만 MSI 노트북, 메인보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주)웨이코스에서 몇년 전부터 출시하고 있으며, MSI 노트북 AS를 본다면  하시 노트북 AS 대해서도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믿고 쓰는 웨이코스 제품이니까요.

 

 

 

 

 

HASEE K580P+ 의 포장 박스는 15.6인치형 노트북을 담고 있어 조금 큰 편입니다. 전면에는 HASEE K580P+에 특징을 아이콘으로 알기 쉽게 표기해 놓고 있습니다.

 

가성비 종결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스펙에서 그것이 잘 나타나는데요. 인텔 코어 i7-2670QM CPU 장착, GT555M 2GB 그래픽 탑재, HDMI / Web Cam / 1920x1080Full-HD LCD / Bluetooth 3.0 / 500GB SATA HDD 등 게이밍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는 막강한 스펙을 박스에서 쉽게 학인할 수 있네요.

 

  

 

 

 

 

HASEE K580P+의 내부 구성품은 HASEE K580P+ 본체, 6셀 리튬 이온 배터리, 전원 어댑터, 사용설명서, 드라이버 설치 CD로 비교적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만 제공합니다.

 

노트북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데요.

이런 지존급 스펙과 가격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그래서 OS도 특별히 탑재하지 않는 상태로 출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에 구품이 일정 부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품을 모두 걷어낸 부분이 바로 최소한의 구성품 제공과 OS 미탑재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제품 외형은 전체적으로 블랙 + 펄 그레이 색상의 조합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노트북 상판에는 HASEE라는 영문 문구가 깨끗하게 새겨져 있고, 상판에는 문양 패턴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노트북이라 전체적으로 무거우면서도 튼튼한 느낌의 노트북이네요.

 

 

 

 

 

 

 

게이밍 노트북 답게 15.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고, 1920x1080의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으로 크기는 좀 큰 편입니다. 무게는 2.39kg으로 일반 노트북보다 무거운 편입니다.

 

대략적인 사이즈는 376(W)mm x 252(D)mm x 3.49(H)mm로 데스크탑형 노트북 크기입니다. 12, 13인치 울트라북이나 미니 노트북에 비해서는 많이 큰편입니다. 원래의 용도가 집에서 데스크탑을 대체하고, 노트북으로 3D 게임을 사양 걱정없이 즐길 수 있게 구상된 노트북입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노트북이었습니다.

 

 

 

 

 

 

키보드와 팜레스트 부가 있는 노트북 내부의 모습입니다.

블랙 색상으로 키보드는 풀사이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LED를 탑재하고, 해상도는 Full-HD를 지원함으로서 게임과 고성능 멀티미디어용으로 적합합니다.

 

 

 

 

 

 

15.6인치 액정 상단에는 화상 채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작은 홀은 사운드 마이크홀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200만 화소의 HD급이 아니긴 하지만 스카이프나 메신저를 통한 영상 채팅때 유용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녹화, 녹음할 수 있어 방송 중계용 캠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노트북 하판의 구조를 보면 상단에는 풀사이즈의 키보드가 위치하고, 팜레스트 중아에는 마우스의 기능을 하는 터치패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노트북의 중요한 입력장치는 키보드와 이 터치 패드인데, 14인치 이하 노트북보다 크고, 넓게 배치되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 보입니다.

 

 

데스크탑 대용의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점이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키보드는 풀사이즈를 제공합니다. 공간이 넓어서 노트북에 넣을 수 있는 모든 키들을 집약하여 넣을 수 있고,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사용 편의성이 큽니다. 키들의 간격이 넓고,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디자인된 키들은 타이핑의 정확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전원 ON/OFF 스위치는 하단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력 세이브 기능이 있는 슬림 모드의 설정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바타입의 은색 전원 버튼이 펄 그레이 노트북 색상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은색 LED 창에 불빛이 점등되면서 노트북이 부팅되게 됩니다.

 

펄 그레이 색상과 은색의 전원 버튼이 무척 잘 어울리며, 사용하기 쉽게 좌측 상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HASEE K580P+의 키보드는 데스크탑용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과 키들의 배열로 오히려 노트북 사용자 보다 데스크탑의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는 사용자에게 거부감없는 키보드입니다.

 

풀 사이즈의 키보드로 데스크탑 키보드에서 사용하던 거의 모든 키들을 제공하고, 키들의 크기기 일반 키보드의 그것과 비슷하여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우측에는 숫자를 입력할 수 있는 숫자 키패드가 일반 키보드와 함께 위치하고 있어 숫자 입력이 많은 사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키보드 구조입니다.

 

 

 

 

 

 

 

풀사이즈 키보드의 상단에는 F1부터 F12까지 Fn 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다른 노트북과 다르게 ESC 버튼도 기능키로 작동한다는 것인데요.

 

기능은 터치패드, 절전모드, 무선랜/블루투스, 디스플레이 전환, LCD 밝기 업/다운, 사운드 업/다운, 일시정지/재생, 멈춤, 다음곡/이전곡 등의 기능으로 매핑되어 있습니다. F9 ~ F12 기능키는 음악 플레이어나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멀티미디어 키들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아래쪽에는 노트북의 팜레스트부로 중앙에 터치 패드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먼저 좌측에는 HASEE K580P+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는 인텔 코어 i7-2670QM 스티커와 NVIDIA GeForce GT555가 탑재되어 있다는 알림 스티커가 안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데스크탑의 마우스 입력장치와 동일한 기능을 갖는 터치패드입니다. 좌, 우 클럭 버튼이 아래에 위치하고, 마우스 포인트를 조절하는 터치영역이 위쪽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 터치패드로 작업시에도 빠른 제어가 가능합니다.

 

기능키에 터치패드를 잠시 잠궈두는 ON/OFF 버튼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때는 OFF해 둘 수도 있습니다. 터치패드 아래쪽에는 노트북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 3개가 위치해 있는데요.

 

좍측부터 배터리 표시등(충전중일때 오렌지 색상으로 점등), HDD 작동 표시등(하드 읽고 쓸때는 빠르게 깜빡거림), 무선 LAN 상태 표시등(무선랜 사용시 화이트 색상으로 점등)으로 노트북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하단 우측에 위치한 HASEE K580P+ 노트북의 스펙이 자세하게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하시 K580P+는

K580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막강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고사양의 게임까지 대응할 수 있는 데스크탑형 노트북인데요.

뛰어난 가성비가 다른 노트북과는 비교 불가!! 디아블로 3로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CPU와 VGA의 사양이 특히 좋습니다.

 

 

 

 

 

 

노트북의 왼쪽 측면에는 D-SUB, HDMI 비디오 단자가 갖춰져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데, 특히 HDMI 단자를 이용하여 FUll HD(1920x1080) 해상도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어 선명한 화질로 더 큰 모니터나 TV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듀얼 디스플레이 환경을 간단하게 꾸며, 한쪽에서는 게임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주식 차트를 보며 주식 거래를 하는 등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면 노트북의 활용성이 많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도 유선랜 포트, USB 2.0과 USB 3.0 기능을 모두 갖는 USB 포트 2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위쪽에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DC IN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의 우측면에서 먼저 살펴볼 것이 바로 ODD 장착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SATA 방식의 하드 디스크나 SSD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다용도 베이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노트북용 ODD를 따로 구입하여 장착하거나 멀티 부스트를 장착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HDD를 설치하여 부족한 노트북의 용량을 늘리거나 SSD를 설치하여 부팅용 장치로 활용할 수 있어요. HDD나 SSD를 설치하려면 별도의 13cm 정도 크기의 멀티부스트를 따로 구입하여 장착해 줘야 하는데요. 오픈마켓에서 12.7cm  크기의 멀티 부스트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약 2만 5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12.7cm의 크기가 딱 맞을 것 같네요.

 

헤드폰/사운드 포트와 USB 2.0 전용 포트 한개가 노트북 우측면에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단 아래쪽에는 2채널 내장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좌우측 멀리 떨어져 있고, 노트북 아래쪽에서 사운드가 출력되어 노트북 사용자에게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보이며, 음악을 들어본 결과 스피커 출력은 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2W 같네요.

 

그리고 좌측에는 SDHC/MMC 등의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멀티 카드 슬롯이 있어 DSLR,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사용하는 플래시 메모리를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노트북 후면에는 상판 힌지가 있는 부분에는 6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양쪽 걸쇠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식이며,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데스크탑형 노트북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단,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배터리의 용량이 조금 부족할 수 있을 듯 해요. 노트북 휴대성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은 노트북이기 때문에 이점은 따로 언급하지 않을게요

 

 

 

 

 

 

노트북 후면 좌측 상단에는 노트북의 스펙표와 붙어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주)웨이코스가 유통하고 AS까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AS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노트북 뒷면 하단에는 위에서 살펴봤듯이 2W+2W 급의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위쪽에 있으면 사운드 출력이 약하여 음악, 영화의 사운드가 많이 떨어지고, 먼 감이 있는데 노트북 사용자 바로 아래쪽에서 사운드가 출력되어 해상력 높은 사운드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 수평 유지를 위해서 4곳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거치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부가 장치인데요.

 

HASEE K580P+ 노트북은 특히 크고 무겁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거치기 필요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자세 유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

 

 

 

 

 

 

CPU, 그래픽, 메모리 등은 우측 넓은 커버를 분리하면 볼 수 있는데요. 이 커버는 배터리팩을 먼저 분리한 후, 좌측의 배터리 걸쇠를 열림 상태로 놓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HASEE K580P+의 메모리 슬롯은 2개로 기본 4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Team Group Inc사의 팀 엘리트 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고, 1333MHz 클럭과 9-9-9-24 램 타이핑으로 초기 셋티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이 하나 비어있어 메모리 업그레이드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장 장치는 SATA 2 방식의 2.5인치 노트북 하드 디스크 500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RPM은 5400으로 일반 규격인데요. 삼성하드 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네요.

 

노트북 속도를 조금 더 향상시키고 싶다면 이 노트북 하드 대신 SSD를 장착하여 사용해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노트북 용량은 세컨 베이에 멀티 부스트를 장착하여 이 하드 디스크를 설치하여 용량을 확보하구요.

 

성능편에서 기본 장착된 삼성 하드 대신 SSD를 장착하여 다양하게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무난한 디자인과 빠질 것이 없는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을 만나다.”

 

지금까지 HASEE K580P+의 개봉기와 디자인 부분을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하시 K580P+ 게이밍 노트북이었습니다만 이만한 사양과 가격대의 노트북 답지 않게 개인적으로 만족할 만한 제품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대기업 노트북에 비해 제품의 완성도나 세련미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으로 막강한 사양과 무난한 디자인, 고사양 노트북으로써 사용 편의성이 높은 몇몇 기능이나 스펙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노트북을 압도하는 스펙으로 게임, 영화, 멀티미디어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노트북이라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이 부분이 특히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음 리뷰에서는 중요한 각 부품별 성능과 전체 포퍼먼스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게임, 그래픽, 멀티미디어 성능을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하니 HASEE K580P+ 노트북에 관심있는 분들은 놓치지 말고 꼭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