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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의 대중화를 이끌다! 한성컴퓨터 안드로이드 스마트보드 Gboard S8
최근 고가의 태블릿PC들에 맞서 저가 보급형 태블릿PC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몇몇 관심있는 브랜드들의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어 더 반갑다. 그중 역시 관심을 두고 있던 노트북으로 브랜드파워를 올려 가고 있는 한성컴퓨터의 Gboard 라인업 중 틈새 사이즈 제품인 8인치 제품 Gboard S8을 살펴본다.

한성컴퓨터 스마트보드 Gboard S8 - 패키지 & 구성
두툼하고 단단한 White 컬러의 박스 패키지로 되어 있다. 전후면으로 깔끔한 제품 사진과 기본적인 특징이 간단하게 기재되어 있다. 안쪽은 2층구조로 상단에는 Gboard 본체가 압축 스폰지로 되어 있는 틀에 보호 되어 있고, 하단에는 기타 악세서리가 담겨 있는 구조이다.

Gboard S8 본체 / 이어폰 / USB 케이블 / 전원 어댑터 / 사용설명서 이렇게 총 6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파우치나 액정보호필름등은 제공되지 않고 한성컴퓨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성컴퓨터 스마트보드 Gboard S8 -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필자가 눈여겨 봤던 것은 9.7인치 사이즈의 S9였다. 그러나 아이패드를 닮아 있는 S9와 달리 S8은 확실히 깔끔하면서 S8 고유의 개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이라 하겠다. White 컬러의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한 바디로 무게를 줄였고, 8인치로 작지도 크지도 않은 틈새 사이즈의 제품이다.

틈새 사이즈 : 8인치>
최근 태블릿PC가 7인치 이하 제품과 9.7인치 이상 제품으로 양분화 되는 분위기 인데 Gboard S8은 7인치 9.7인치의 딱 중간인 8인치로 틈새 사이즈라 할 수 있겠다. 7인치는 뭔가 아쉽고, 9.7인치는 다소 크다는 느낌을 받는 유저에게 좋겠다. 필자는 디스플레이는 되도록 큰 사이즈를 선호해서 9.7인치 태블릿 PC들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Gboard S8을 사용하면서 휴대성과 사용성이 잘 조절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사용을 시작한 K사의 9.7인치 태블릿 PC와 동급의 한성컴퓨터의 Gboard S9를 상대 비교해 보고 싶었는데 휴대성과 가성비를 따져 선택하게 된것이 S8이다.

Gboard S8 : Front>
안드로이드 ICS를 염두하고 디자인된 것인듯 전면에 하드웨어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 진저브레드가 설치 되어 있으나 홈버튼이나 돌아가기 버튼등은 이미 ICS에서 처럼 스크린 하단에 들어가 자리 잡고 있다. (※ 현재 한성컴퓨터 Gboard 시리즈가 OS를 ICS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에 있다. 아직 S8의 펌웨어는 제공이 되고 있지 않으나 조만간 S8도 ICS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8인치 사이즈 / 1024 x 768px 해상도 / 5포인트 정전식 터치 스크린이다. 리뷰의 촬영된 사진이 한쪽 방향으로 많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면의 상단측과 좌측의 시야각이 상당히 좋은 반면, 우측과 하단측은 시야각이 다소 좁다는 느낌이 든다. 전면 우측 상단에는 셀카를 위한 3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다. 요즘도 30만화소 카메라가 있나 싶을 정도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Gboard S8 : Back>
후면 상단 좌측에 20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되어 일반적인 스냅샷 정도의 화질은 보여줄 정도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가볍게 화상 채팅을 사용하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카메라 스펙이라 할 수 있겠다. 하단에는 좌,우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데 고출력은 아니지만 조용한 공간에서 가볍게 음악이나 동영상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을 내준다.

Gboard S8 : Port>
12.6mm로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는 9.7인치 태블릿PC 제품보다 살짝 두꺼운 편이지만 두께가 특별히 두껍다는 느낌은 아니다. 플라스틱의 촉감이 다소 아쉽지만 후면과 달리 전면 베젤부분이 무광처리되어 있어 사용을 위한 그립은 크게 불편함이 없다.

우측면에 모드 포트가 배치 되어 있어 다소 여유가 없어 보이지만 TF Card 슬롯을 지원해 8GB의 부족한 내장용량을 보완해 32GB까지 늘려 사용 할 수 있다. HDMI 포트를 통해 외부 대형 디스플레이에 Full HD로 화면을 출력 할 수 있고, USB OTG를 제공해 USB 타입의 마우스, 키보드(USB 리시버를 사용하는 무선도 적용)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상단 우측에는 3개의 하드웨어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전원 / 메뉴 / 돌아가기 버튼이다. 스크린에 홈버튼이 디스플레이 되어 제공되지만 일부 게임이나 어플에서는 안보이는 경우가 많아 홈으로 바로 가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상단의 메뉴(M) 버튼을 마우스 더블 클릭하듯 2번 빠르게 눌려주면 홈으로 바로 가게 된다. 전원버튼의 ON/OFF는 지긋이 버튼을 약 2초가량 눌려 주면 되고, 돌아가기(ESC) 버튼의 경우 홈화면은 물론 어플 실행 중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성컴퓨터 스마트보드 Gboard S8 -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
저가의 보급기종이라고 해서 어디 한구석 떨어지는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최고사양의 제품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유저가 사용하게 되는 인터넷, 동영상 및 음악 감상, ebook 리더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특히 구글 Play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기본 어플의 부족한 점을 보완 할 수 있다.

먼저 몇몇 보급형 태블릿PC를 만져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기본런처가 설치가 되어 있는 것과 9.7인치대에 사용된 1024px의 해상도를 8인치 제품에 사용해 아이콘이 아주 작아 바탕화면 활용에 용이하다는 점등 다른 제품들과 차별되는 점들이 보인다.

Gboard S8 : 인터넷>
생각보다 WiFi 수신이 괜찮은 듯 싶다. 모바일 네이버는 물론 PC버전까지 큰 딜레이 없이 확인이 가능했다. 또한 구글 Play스토어를 통해 필요한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필자는 유료 스크린 캡쳐나 스케치 관련 어플들을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 또 웹툰에 빠져 사는데 Gboard S8은 아주 좋은 뷰어 아이템이 되어 주고 있다. (Youtube 720p, HTML5, Flash10 지원)

Gboard S8 : 동영상>
내장되어 있는 기본 안드로이드 동영상 플레이어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자막 지원이나 중간중간 번역이 되지 않는 제목들은 이후 펌웨에서 수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뭐 자막 지원되는 어플을 사용하면 해결 되는 문제이고,1080p 화질의 영상도 재생이 된다는 점에서 반가운데 아쉽게도 메모리 포맷이 FAT로 되어 있어 4G이상의 파일을 저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요즘 출시되는 미디어 플레이어들은 NTSF 방식으로 포맷이 되어 출시되는 만큼 S8도 작은 용량이지만 NTSF 방식으로 포맷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H.263, H.264, WMV, VP8, RV, AVS, MPEG4)

Gboard S8 : 음악>
다른 미디어 어플들은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필자의 S8에는 음악 플레이어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았다. 빠진건가? 그래서 필자가 잘 사용하는 뮤직플레이어 프로를 설치해 사용해 보았다. 타제품의 경우 ICS의 기본뮤직플레이어에 FX음장도 사용 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이 Gboard S8을 빨리 ICS로 판업을 해주어야 한다.

Gboard S8 : 포토>
역시 내장된 카메라에서 촬영된 사진이나 캡쳐 스크린샷은 물론 기타 다양한 이미지들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필자는 사진촬영이 많아서 태블릿PC로 확인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4000x3000 해상도의 사진까지도 여유있게 소팅되어 디스플레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JPG, PNG, BMP 지원)

Gboard S8 : 카메라>
비록 200만화소의 스펙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스냅샷 정도는 괜찮은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도이다.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에도 다양한 옵션이 지원되는데 사진의 크기나 화질 선택, 사진 효과, 이미지 줌등의 조절로 보다 원하는 결과물에 가까운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작 할 수 있다.

Gboard S8 : 어플>
유틸리티나 미디어, 게임등 다양한 어플들을 Play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래픽(스케치)어플을 많이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어플을 많이들 사용 할 것이다. Gboard S8에는 G센서를 내장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즐기기 앞서 터치감을 터치 테스트 어플을 통해 살펴 보았는데 민감하게 문제 없는 터치감을 보여 주더라는 5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몇몇 더 많은 멀티터치를 지원해야 하는 어플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 없다.

Gboard S8 : 이북>
최근 전자책의 수요가 늘면서 태블릿을 미디어 및 이북 리더로 활용하는 유저가 많다. 필자도 그 부류중 하나인데 Gboard S8의 경우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와 가볍게 만들어진 바디로 전자책 리더기로 아주 좋은 제품이다.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이북리더 어플이 있어 특별히 어떤 리더가 좋다는 소개는 하지 않겠다. 선호하는 리더 어플을 설치해 txt파일은 물론 epub파일 사용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 읽는 방법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웹툰의 인기로 웹툰어플들도 이북의 한 종류라 할 수 있겠다. (TXT / EPUB 리더 & 온라인 서점 지원)

Gboard S8 : 기타>
온라인에 연결을 할 수 있는 미디어 기기들의 기본적인 성능이라 할 수 있는 메일, 캘린더(일정관리)와 시계, 지도 같은 악세서리 어플들에 대해서는 워낙 다들 아는 내용이라 자세히 소개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휴대 미디어 기기 활용에 있어 꼭 필요한 파일관리 어플로 필자는 아스트로를 많이 사용했었으나  Gboard S8에서는 Explorer이 너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Explorer을 활용하기를 권한다.

한성컴퓨터 스마트보드 Gboard S8 - 편리한 서포트 장비 사용 지원
8기가 제품으로 동영상 한두개만 저장을 해도 꽉 들어차는 내장 메모리의 아쉬움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바로 TF Card를 사용하거나 USB메모리를 사용해 용량의 걱정을 해결한다. 키보드, 마우스 연결을 위해 USB OTG를 지원하고 있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점을 커버 하였다. 또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HDMI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Gboard S8 : 마우스>
Gboard S8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지 못하다. 대신 USB OTG를 지원해 일반 유선 USB 마우스, 키보드는 물론 USB 리시버를 사용하는 2.4G 무선 마우스, 키보드도 사용 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휴대하면서 자주 애용하는 에어마우스를 연결해 종종 사용 하곤 한다.

Gboard S8 - 메모리>
TF Card 슬롯과 USB OTG를 통해 메모리 카드는 물론 USB 메모리까지 외장 용량으로 활용 할 수 있어 8GB의 부족한 내부 메모리를 보충 할 수 있다. TF Card는 32GB 사용 할 수 있고, USB 메모리는 16GB까지 사용해 보았다. 이외에 USB 카드리더기를 연결해 SD카드나 메모리스틱등 다양하게 연결해 용량을 보조 할 수 있다.

Gboard S8 : HDMI>
HDMI 출력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해 보았으나 연결후 해상도 설정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정작 HDMI를 연결하면 Gboard S8의 화면이 꺼져 설정을 할 수 없었다. 이부분도 아무래도 펌업을 통해 수정이 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HDMI 케이블은 miniHDMI to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태블릿PC의 대중화를 이끌다! 한성컴퓨터 안드로이드 스마트보드 Gboard S8
직접 하드웨어를 만드는 업체에서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좀 더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지 않나 싶다. 10만원 중반대에 이정도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 주는듯... 물론 다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평균치의 스펙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어 좋았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7인치와 9.7인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유저라면 8인치 Gboard S8은 어떨지...

한성컴퓨터 스마트보드 Gboard S8 - 일주일 사용 총평
우선 다양한 보급형 태블릿PC에서 런처까지 신경을 쓰는 경우를 접하지 못했는데 그런점을 신경썼다는 점이 펌웨어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ICS로 판업을 하게 되면 좀 더 안정감있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빠른 업데이트를 바란다. 크게 넘어서거나 모자르지 않는 스펙으로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기에 적당한 말 그대로 보급형 태블릿 PC이다. 특히 7인치는 작은듯 싶고, 9인치대는 너무 큰것같은 유저에게 딱 좋은 틈새 사이즈랄까?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음악,동영상 포맷을 지원하고 특히 동영상의 경우 1080p 파일로 재생 할 수 있어 인코딩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멀티터치 게임을 하기엔 다소 모자란듯 하지만 왠만한 활용에서는 문제 없는 5포인트 정전식 터치를 지원하고, 기존의 9.7인치 제품의 해상도인 1024x768 해상도를 지원. 선명한 화질을 접할 수 있다.

다만 1080p 파일을 지원하면서 메모리의 NTFS 포맷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아쉽고, 모서리 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버튼 아이콘을 몇번을 터치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고, 또한 하드웨어 볼륨 버튼이 없어 아래 스테이트바에 볼률 아이콘을 넣어두었는데 잘못 눌리거나 잘 안눌리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어플을 사용 할때는 스테이트바가 사라져 볼륨 조절이 불가한 점도 보완이 되어야 하고, HDMI 부분도 확실히 펌업을 통해 해결이 되어야 할것이다.

요즘 보급형 태블릿PC가 정말 잘나온다!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끌 것 같은 사이즈와 가성비!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 http://desany.blog.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