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추천 RX100M2 찾게되는 이유
칼자이스 렌즈와 1인치 BSI 이미지센서의 위력
소니의 디카 라인업과 미러리스 라인업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가며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왔습니다. 거기에 반투명 미러 라는 독보적인 기술로 DSLR 시장에서 눈에 띄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가 카메라 시장에 뛰어든 기간은 다른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짧지만 그 기간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기존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개념을 파괴한 혁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과거 카메라 시장의 강자였던 미놀타를 흡수하고 렌즈의 명품 브랜드인 칼자이스와 손을 잡았기 때문에 기본 뿌리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고요. 동시의 영상과 음향의 강자인 소니의 기술이 더해지니 명품 라인업이 출시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겠습니다.
손가락을 누르고 시작해볼께요 :)
소니 디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RX라인업은 작년 많은 이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사용하고 계시거나 구매하기 위해 관심목록에 올려놓았던 RX100과 RX1 이 바로 그 것 이었습니다. 이 두대의 카메라도 마찬가지로 혁신의 중심에 있던 카메라 였는데, 라이카, 롤라이 등과 같이 명품 카메라 브랜드에는 명품 렌즈가 함께 한 것과 마찬가지로 칼자이스 렌즈가 탑재된 디카 였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고 실제 사용해본 당사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며 인기가 더욱 높아지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콘탁스를 만들어내던 교세라의 기술자가 소니로 영입되어 만든 RX 라인업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칼자이스와의 궁합이 잘 살아있는 디카 라는 생각은 저 뿐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아닐 겁니다. 이번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도 모두 RX100M2로 촬영된 스냅샷 입니다.
RX100M2 카메라의 조리개 최대개방 F1.8이 의미하는 것은 위의 사진으로 답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리개 F값의 숫자가 낮을수록 같은 시간동안 광량을 많이 흡수하게 되므로 밝은 이미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이유는 첫째,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적절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흔들리지 않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웃포커싱이 잘 표현되도록 만들어주는 조건 입니다.
위 사진 하단에 적힌 사진 정보에서도 F2.0으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ISO400 만으로도 실내에서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고 덕분에 노이즈가 적어 샌드위치의 신선함과 산뜻함이 잘 표현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뒤로 자연스럽게 아웃포커싱 되어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었고요 :)
F 값을 바꿔주며 촬영하는 재미는 카메라와 사랑에 빠지는 또 하나의 방법이며 숙제입니다.
무조건 조리개 최대개방이 감성적이지는 않으며 조이는 것도 감성적이지는 않습니다.
그 때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가며 그대로 담아내는 것, 그리고 그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내가 느낀 것을 잘 전달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 등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람들의 숙제가 되겠지요 :)
적절한 조리개 개방은 주제를 더욱 잘 살려주는 포인트가 되며 깊이감의 표현도 함께 조절가능한 요소입니다.
RX100M2에 탑재된 칼자이스 렌즈가 이런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F1.8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보다 창의적인 이미지 만들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테일한 묘사는 100% 크롭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과연 이 사진이 진정 디카로 촬영된 결과물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들을 하시게 될 겁니다. 제가 처음 PC를 통해 확인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이니까요 ㅎㅎ;;;
BSI 라고 불리는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이미지 센서가 작다면 한계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이미지센서에서 진보된 Exmor R CMOS는 빛을 더욱 많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어두운 실내에서 그 성능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덕분에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을 만들어내며 확대해도 깨끗한 저노이즈의 결과물을 가지게 됩니다 :)
꽃을 중심으로 주변부를 싹 날려버리는 사진을 연출해서 무엇을 보여주려 했는지 정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F5.6 값만 되었어도 결과물이 주는 느낌은 크게 달랐을 겁니다. 자그마한 디카 라고 해서 아웃포커싱이 잘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보다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드릴까요?
길을 지나다 요즘 매미우는 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우연히 매미 한마리 발견해서 사진을 촬영하게 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잘 나오는 것보다 매미가 나무에 붙어 있는 모습에 포커싱 맞춰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F값을 5.0으로 설정했고 셔터스피트를 더욱 확보하면서 아웃포커싱을 강조하기 위해 ISO200으로 설정해 촬영했습니다.
구석구석 생생한 디테일 함, 역시 칼자이스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구도를 이렇게 바꾸어 촬영하니 매미는 45도 얼짱 각도로 생생하게 담아냈고 뒤로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빛들이 망울지며 예쁜 모습을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RX100M2는 최대 개방시 7날 원형 조리개를 통해 예쁜 빛망울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스냅샷을 통해 분석해보는 RX100M2 강점
언제 어디서든지 편하게 잘 찍어주는 RX100M2, 결과물을 확대해보면서 더 놀라게 됩니다.
실내에서 촬영된 사진에서도 돋보이는 디테일함
디카 라고는 믿기지 않는 디테일한 표현력과 저노이즈 퍼포먼스
조리개 최대 개방 F1.8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런점에서 드러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도 돋보이는 노이즈 억제력 덕분에 ISO400 ~ ISO1600 사이에서도 부담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실내에서 촬영하는 음식이나 귀여운 악세사리 뿐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셀카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게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기도 합니다.
디카 추천으로 RX100M2 카메라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이유들은 위와 같은 결과물들을 통해 시각적으로 먼저 느낄 수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카메라 라고 이야기 해도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촬영된 결과물 일테니까요.
특히 위에 보셨던 사진들은 보정이 없는 원본의 리사이징 이미지들이므로 실제 사용했을 때와 차이 없는 결과물을 직접 경험하시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보정터치가 살짝 더해진다면 더욱 좋은 이미지들이 만들어지겠지만 먼저 솔직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디카 라고 무시하지마 !! 무서운 녀석들 소니 신상 RX 라인업
사실 처음 RX100M2 카메라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는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볼 때 휴대성이 강조된 디카 라고 생각되어 여성분들이 사용하기 괜찮은 카메라에 포커싱을 맞춰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칼자이스 렌즈와 1인치 이면조사형 이미지센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DSLR급의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 여성분들은 물론이고 남성 사용자 분들에게도 RX100M2는 디카 추천 카메라로써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디카에 있어서는 어려운 야간 촬영테스트도 진행해 볼 예정인데, 과연 RX100M2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 됩니다. 다음 후기에서 함께 그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