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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잡아 끄는 유니크한 스타일 그보다 더 세련된 사운드
PHIATON Portable Headphones Bridge MS500

지난 5월 MS200을 접하고 지금까지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시점에 점찍어 놓았던 헤드폰이 바로 눈길을 끄는 독특하면서 모던한 디자인과 그보다 더 세련된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릿지라는 닉네임을 가진 MS500 이었다. 바로 그 피아톤 브릿지 MS500를 자세히 살펴본다.

피아톤 포터블 헤드폰 브릿지 MS500 패키지 & 구성

피아톤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 & 화이트 컬러를 믹스한 박스형 패키지로 기존의 헤드폰 패키지와는 달리 밀봉되어 있어 제품 보증에 있어 확실한 타입의 패키지라 할 수 있겠다. 다만 패키지를 오픈하고 다시 제품을 보관하는 부분에서 패키지가 닫히지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커버 부분에 잠금을 위한 자석을 부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다.

패키지 커버쪽에 구성품이 별도의 박스로 다시 포장되어 담겨 있고, MS500 헤드폰 본체는 압축 스폰지를 앞뒤로 사용해 안전하게 보호되고, 제습제를 동봉해 습기에 대한 부분도 예방을 했다.

패키지는 PHIATON BRIDGE MS500 본체와 일반 OFC 케이블, 통화용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트가 제공된 OFC 케이블, 6.5mm 어댑터, 가죽 파우치, 제품 보증서로 구성도 꼼꼼하고, 퀄리티 있게 구성되었다. 물론 가죽 파우치의 케이블을 별도로 보관 할 수 있는 포켓이 마련되어 있으면서 퀄리티도 좋은데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폰이라 하드타입의 캐링 케이스를 적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본다.

피아톤 포터블 헤드폰 브릿지 MS500 잘빠진 스포츠카 같은 세련된 디자인

아무래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존의 MS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디자인이다. MS시리즈에서 계속 보여왔던 카본파이버가 사라지고, 가죽과 금속의 매칭으로 더욱 모던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흡사 잘빠진 스포츠카의 바디와 배기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은 시선을 끌 수 밖에 없고, 단순히 디자인 뿐만 아니라 좌우 헤드에 모두 케이블 커넥터가 모두 제공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PHIATON BRIDGE MS500 : Band >

타공 패턴이 들어가 있는 양가죽과 깔끔한 알루미늄 재질을 믹스해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된 밴드가 적용되었다. 그냥 단순하게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 피아톤의 포인트 컬러 레드의 캠버스 재질을 사용해 마감함으로 스타일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밴드 쿠션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폼쿠션에 비해 쿠션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생각보다 괜찮고, 적절한 탄성으로 헤드가 밀착된다.

밴드의 끝은 헤드를 90도 이상 안쪽으로 접어 넣을 수 있는 힌지가 마련되어 있는 폴딩형 밴드로 휴대가 용이하도록 했고, 밴드 길이 연장은 10단으로 일반적인 헤드폰과 달리 밴드의 연장선 상이 아닌 꼭 스포츠카의 금속재질의 튜닝 배기통을 연상하게 하는 헤드 연결부(케이블 커넥터)에서 연장하게 되어 있어 이채로워 눈에 띄는 부분이다.

PHIATON BRIDGE MS500 : Head >

사람의 귀모양처럼 아래쪽으로 점점 좁아지는 역삼각 형태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를 사용했다. MS200 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듀얼 챔버 구조(Dual Chamber Structure) 와 멀티 튜닝 어쿠스틱 디자인(Multi-tune Acoustic Design)을 접목시켜 섬세한 해상도, 맑은 고음역, 다이나믹한 중음역, 깊고 무게감 있는 베이스 등 최적의 밸런스를 보여준다.

눈으로 보기에도 괜찮은 쿠션감을 보여줄 것 같은 비주얼! 직접 착용을 해보면 정말 상당히 만족스러운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솔직히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기대 이상이다. 헤드는 밴드 연결부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측면 두상의 형태와 각도를 맞추도록 약간의 움직임이 있게 디자인 되었다.

피아톤 브릿지 MS500은 외줄 방식의 케이블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양쪽 헤드에 모두 케이블 잭이 마련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좌우 선택해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PHIATON BRIDGE MS500 : Remote & Plug & Cable >

재생(통화) / 정지 / 다음곡 / 이전곡 을 조절 할 수 있는 원버튼 타입의 리모트가 제공되는 분리형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는데 버튼 상단에 통화를 위한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리모트는 애플 디바이스에 세팅되어 있다.) 리모트는 130mm 아래 위치하게 된다. 리모트 역시 알루미늄을 사용했는데 이왕이면 버튼까지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면 더 깔끔했을듯...

역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멋스러운 플러그를 제공.  디바이스쪽은 금도금 4극 플러그를 사용하고, 헤드폰쪽은 3극 미니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은 OFC 무산소동(Oxygen Free Copper) 케이블을 사용해 고주파 신호의 전송손실을 줄여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재생해 준다. 또한 꼬임방지를 위한 직물 마감이 되어 있다. 케이블은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트가 있는 OFC 케이블과 일반 OFC 케이블 2개가 제공된다.

눈길 잡아 끄는 유니크한 스타일 그보다 더 세련된 사운드
PHIATON Portable Headphones Bridge MS500 

 

기존의 피아톤 MS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유니크한 스타일의 헤드폰이다. 양가죽과 알루미늄 재질의 믹스 매치를 시작해 독특한 역삼각형 헤드 형태와 스포츠카 튜닝 배기통 또는 교곽의 연결 부위 같은 느낌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눈길을 잡아 끄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피아톤 브릿지 MS500. 단순히 디자인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외줄 방식의 케이블을 사용하면서도 헤드 양쪽으로 이어폰 잭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도 신경썼다.

(※ 피아톤 브릿지 MS500(PHIATON BRIDGE MS500) 스펙표 참조)

피아톤 포터블 헤드폰 브릿지 MS500 패키지 & 디자인 정리

헤드폰 디자인이 유니크한 것처럼 패키지 디자인도 기존의 헤드폰 패키지와 다른 느낌이다. 다만 디자인과 밀폐에 신경을 쓴 나머지 사용자의 제품 보관에 활용하는 패키지의 역활을 위한 마감을 살짝 놓친듯... 커버에 자석을 달아주면 해결될듯...

5개월전 강한 인상을 남겼던 피아톤 브릿지 MS500. 지금에 와서 실제로 만져보고 사용을 해보니 정말 유니크하면서 모던한 스타일이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헤드폰이다. 개인적으로 블랙 & 레드 & 실버의 컬러 조합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피아톤 브릿지 MS500이 딱 그 느낌!

고급스러운 양가죽과 깔끔하고 다소 차가워 보이는 알루미늄 재질이 적절히 조화되어 멋스러운 모던함을 풍기고, 밴드에서 부터 금속재질의 힌지와 역삼각형의 헤드, OFC 직물 케이블로 이어지는 라인이 정말 깔끔하고 아름답다.

MS200에서 언급이 되었던 피아톤이 자랑하는 듀얼 챔버 구조(Dual Chamber Structure) 와 멀티 튜닝 어쿠스틱 디자인(Multi-tune Acoustic Design)을 사용 최상의 밸런스를 선보인다. 전반적인 착용과 청음에 대한 것은 다음 사용편에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유니크하면서 모던한 스타일과 그보다 더 세련된 사운드까지 매력적인 헤드폰! PHIATON BRIDGE MS500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닷컴(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